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루 브라이슨 지음, 김노경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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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커피와 맥주를 굉장히 좋아한다.
커피는 자격증이 있는건 아니지만
커피장수들과 얘기가 통한다.
너도 나도 카페를 차리는 요즘
아메리카노 맛만 봐도
얼마나 준비된 사람인지 가늠할수 있는 정도다.
맥주는 남편과 데이트하다가
인생 맥주 몇번 경험한적이 있어서
복권 긁듯이 맛있는 맥주집을 찾아다니는것을 좋아한다. 
10여년을 그렇게 살았더니
좀더 영역을 확장해보고 싶은 열망에
문뜩 이 책이 서평단을 뽑아
불이나케 신청했다.
가끔 와인이나 위스키를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는데,
잘 모르다보니 점원의 추천에 의존해서 신청할때가 많아
선물을 하는것인지 죄를 짓는것인지
고민이 될때가 있었다.
제대로된 선물을 하기위해서
선물하는 내 자존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위스키마스터클래스 시작~!
위스키클래스 비대면?으로 해서 정말 다행인게
옆에 마스터가 있었다면
멘탈 탈탈 털릴뻔 했다.
스카치가 위스키라는걸 처음 알았다.
독서하다가 머슥하기 있기 없기?
책을 읽으면서 제일 흥미 있게 읽었던건
위스키도 커피처럼 맛과 향이 다양하다는것.
옥수수를 넣느냐 호밀을 넣느냐 보리를 넣느냐에따라
꽃향기를 낼수도 있고 과일향이나 매운 맛을 낼수 있다는게
넘 신기하다.
일본의 기린 양조장에서도 위스키를 나름 진정성있게 만든다고 하는데
기회가되면 기린 양조장을 가보고 싶다.
위스키 공부하다가
증류기술이 원래 연금술에서 유래됐다는 것을 보고
책읽다가 딴길로 빠져
금만드는걸 상상했네ㅋㅋㅋㅋ
책을 읽다보니
커피도 그렇고 알콜도 그렇고
아랍에서 유래된게 많던데
새삼스럽게 유태인의 영향력에 놀랬다.
이것만으로도 나는 위스키를 선물하며 TMI시전할 수 있겠어.
푸하하하하하하하

해당 책은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리뷰어스클럽 #루브라이슨 #시그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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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친구 맞니 책 먹는 고래 26
서가숙 지음, 유희경 그림 / 고래책빵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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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친구 맞니?>, <못된 고양이>, <알 낳기 싫어> 이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서 인지 객관적인 시각으로 우리내 삶을 바라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생각을 깊게 할수 있어서 함께 읽는 어른들도 고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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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같이 살고 싶다
김미경 지음, 배성기 그림 / 열림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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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향기가
코끝을 간질이는 요즘
<꽃처럼 살고싶다>
이 시집을
읽어야겠다 생각했다.

이 시집은 1부에서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당 20여편의 시가 편성되어있다.

그 중에 <소나무 한그루>라는 시는
소나무를 좋아하기도 하고
소나무에게 이 시를 선물해주고 싶었다.

<갈대의 고백>은
산책을 하면서
남편에게 읊어주고 싶은 시였다.
특히 5행 너무 마음에 들었다.

<시들은 꽃>은
고단함을 느끼는 나에게
내 채취가 가득담긴
위로를 안기는듯 했다.

시와함께
여러가지 그림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그림을 마주했을때
시를 쓴 작가님의 작품인가 생각했는데
이니셜을 자세히 보니 다른 사람이었다.

맨 뒷장에
확인해보니
배성기님의 작품.
그림도 멋지다.

말나온 김에 잠깐 작가님들을 소개하자면
김미경 작가님은 음악을 전공하신 분이다.
배성기 작가님은...
산부인과 전문의다.
난 좀 신선한 충격이었다.
시를 쓰는 사람은
온전히 시와 함께 할줄 알았는데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이었다.

이 시를 읽면
한송이 꽃이 된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온몸 구석구석에
어딘가에서 날라온
가을향기가 파고드는 기분이 든다.

이 시집을 제대로 즐기려면
가을이 자리잡은
가까운 공원의 벤치에서 읽어보자.
프렌치 코트를 입은 기분이 든다.

가을녘이 일렁이는
베란다에서 즐겨보아도 좋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할
달콤한 디저트가 되어줄 것이다.
김미경의 시도, 
배성기의 그림도.

#서평 #리뷰어스클럽 #꽃같이살고싶다 #김미경 #배성기 #열림원

해당 서적은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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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같이 살고 싶다
김미경 지음, 배성기 그림 / 열림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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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꽃 향기 풍기는 요즘 벤치에 앉아 읽기 좋은 책이네요. 멋진 그림도 있어서 함께 감상하기 좋아요. 뒤늦게 저자소개를 봤는데 센세이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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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9
이억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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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아사이언스를 즐겨읽는다.
과학을 읽는데 흥미가 있기 때문이다.
(화학공식 나오면 머릿속이 뿌예지지만)
글로 읽는 과학은 너도나도 재미있다.
그래서 동아엠엔비에서 나온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울 애들이랑 읽기 딱 좋을듯 했다.

이 책의 저자는
과학소년 편집장,
어린이과학동아 편집장을 역임하셨는데
그래서인지 책이
아이들 관심사에 맞춰 짜임새있게 잘
만들어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나는 홈스쿨링에 관심이 많다보니
교육적인 도서에 관심이 많은데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파트가 있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읽으면서 외래종이 주변에서 많이 못봐서
심각성에 대해 깊이 생각 못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외래종이 오래전부터 들어와있어서
외래종이었는지 몰랐던게 있어서 놀라웠다.

외래종이 생태계를 교란시키기도 하지만
잘 알고 있으면
외래종을 활용하여 생태계 교통을 정리할수도
있었다.

예전에 한창 떠들썩했던 황소개구리...
그 유입과정을 보면 황당하기 그지 없었고
문제가 되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소름끼치기도 하지만
결국은 토종 생물로 인해
점차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하니
외래종 퇴치도 아주 불가능한건 아니구나 싶었다.

종의 기원으로 유명한 다윈아저씨
초등학생 고학년, 중학생때 배운것 같은데
초상화 되게 낯설다?
ㅋㅋㅋㅋ
학창시절 공부가 아닌 친구사귐이 목적이었던터라
뒤늦게 공부해 집중해보는 두 아이 엄마다

#서평 #외래동식물무엇이문제일까? #리뷰어스클럽
#동아엠앤비 #이억주

이 도서는 리뷰어스클럽으로 부터 무료로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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