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에 관한 짧은 글

성공에 관한 짧은 글 ㅣ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책
에이브러햄 링컨 외 지음, 신솔잎 옮김 / 마음시선 / 2023년 11월

다꾸가 취미인 나는 연말이면 한해동안 수고한 나를 다독이고 내년을 위해 으쌰으쌰할 나름의 행사를 한다.
이번에는 #성공에관한짧은글 을 #서평 하게 되면서 겸사겸사 나만의 연례행사를 진행했다.
미래의 나는 어디에서, 누구와 ,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출처 입력
명언 필사책인데 맨 첫장에 6문6답이 나와있다. 인생의 궁국적인 목표와 그 과정에서 배워야 하는것들, 그 과정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들.
1년뒤, 3년뒤, 5년뒤 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기는 나의 연례행사중 하나인데 새삼 설레였다.
과거는 바꿀 수 없습니다.
미래는 아직 당신에게 달려 있어요
The past cannot be changed. the future is yet in your power.
출처 입력
내가 좋아하는 명언 중 하나. 나는 명언을 좋아한다. 미드를 좋아해서 자주 보는데, 미드에서 명언을 활용한 언어유희를 자주 접하면서 나도 모르게 습득이 되었다.
울집 꼬맹구들도 엄마따라 명언쟁이다.ㅋㅋㅋ
명언을 사용할때 언제 제일 카타르시스를 느끼냐면
명언 출처를 얘기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성공을 향한 자신의 결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라.
에이브러햄 링컨 (1809-1865)
에이브러햄 링컨이 얘기했다는 경지까지는 올라도 에이브러햄 링컨 1809-1865 까지 얘기하는 사람은 없다.
미드에서나 종종 존재한다.

한동안 니체의 심연 명언에 빠져 여기저기 남발하고 다닌적 있다.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이 나를 들여다 본다는것인데 누군가 심각하게 똑같은 고민을 몇일째 하고 있다, 너무 답없는 고민을 하고 있다 싶을때, 워~워~ 진정해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이 너를 들여다본데. 니체가 그랬음~ 이런식으로 나오면 고민했던 상대방의 마음이 심각해지는걸 방지(방해)할 수 있다.

필사하려고 명언을 보는데 자꾸 언어유희를 할 생각에 너디처럼 낄낄 거리게 된다.
성공은 매일 반복되는 작은 노력들의 총합이다.
Success is the sum of small effors-repeated day in and day out.
로버트 콜리어(작가) 1885-1950
올해 목표가 생겼다. 이 책에 나오는 명언을 출처는 물론이고 영어식 표현도 다 활용하는것이다.
Success is the sum of small efforts - repeated day in and day out.

[100자평] 성공에 관한 짧은 글

성공에 관한 짧은 글 ㅣ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책
에이브러햄 링컨 외 지음, 신솔잎 옮김 / 마음시선 / 2023년 11월

오랜만에 필사하며 마음잡기

빌리프

빌리프 Belief -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비밀
권미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10월

요즘 연말이고 해서 그런지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연초엔 한해동안 무얼할지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설레이는데 연말은 그런게 없는것 같다. (용두사미인가?ㅎㅎ)
난 한해동안 잘지냈나? 내가 계획 세운건 잘 세웠나?
용기내 시작한 일도 있이 있어서 칭찬해주고 싶은데 처음 시작할때 설레임이 없는것 같다. 먼가 초심을 잃은 기분...^^;;
그래서 이 책과 함께 연초를 좀더 빨리 맞이하기로 했다.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 위해ㅎㅎ

belief 신념, 확신 이란 의미이다. 평소에 자기계발서적을 두루 섭렵한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 성공의 법칙은 일맥상통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름의 디테일, 그 사람만의 only one 을 찾았다. 나는 그 only one 때문에 자기계발서적이 꾸준히 나온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10년동안 책을 쓰기위해 준비한 노력의 결실과 감동이 이 책에서 은연중에 드러난다. 감사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는 순수한 마음도 있다. 얼마전에 정리를 하다가 10년전 은사님께 쓴 편지를 발견했다. 너무 부끄러워서 찢어버렸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후회된다.
그런 감사의 마음이 부끄러운 것이 아닌데...나는 왜 부끄럽게 생각했을까..?

그런 마음 하나하나 차단하고 살아가니 삶이 재미없고 계획을 세우고 도전을 한 나에게도 칭찬이 인색해지는 걸지도 모르겠다.
나에게 필요한 빌리프를 생각해본다. 이 책을 빌리프 터닝포인트로 삼고 내안의 순수를 지켜야겠다.

[100자평] 빌리프 Belief

빌리프 Belief -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비밀
권미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10월

나의 신념 터닝포인트

50을 바라보고 발레에 빠지다

50을 바라보고 발레에 빠지다 - 중년 아줌마의 취미 발레 생활 고군분투기
윤금정 지음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2023년 10월

시계를 잘못보고 한시간 일찍 출근하는 바람에 카페에 앉아 이 책을 읽었다. 아직 50을 바라보려면 멀었지만 나이때문에 '이 나이에 무슨' 하는 마음으로 망설이는 일이 누구나 하나씩은 있을것이다. 내 마음속에는 한가지만 있는게 아닌지 간절함에 있어서 '이것만큼은 꼭' 하는 마음이 아니라서 이 책을 처음 볼땐 막 설레이는 마음으로 펼친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재미있게 사는 모습, 열정있는 삶을 보면서 나이는 역시 숫자에 불과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운동을 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고독한 나의 싸움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나서 나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이 책은 나이를 떠나서 고독한 나의 싸움에서 마인드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운동, 부상, 권태감 등 과 같은 자기 싸움.5년차 발레리나?에게 1~2년차로 밖에 안보이는 치욕아닌 치욕. 먼가 젊은 이들의 전유물인것 같은 것이 50이라는 나이에도 느껴지는게 이 책의 매력이다.
이 책을 읽고 책을 덮는데 50대 아주머니들이 하는 이야기가 귀에 들어온다. 취업이야기다. 전화로 나이가 많아서 거절했는데 이력서를 내러 꾸역꾸역 찾아왔는데 실제 얼굴을 보니 나이보다 젊은 사람이었다는 이야기. 밑저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지원했다는데...다시 한번더 생각한다. 나이는 역시 숫자에 불과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