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꽃피는 3월 겨울이 다 갔지만 한번씩 겨울책이 그리울 때가 있다. 겨울을 맞이하기엔 너무나도 이른 계절이지만 배웅하기 딱 좋은 겨울 책 1권 《용감한 허풍대장 토모》 작가님께서 우연히 물범그림을 보고 쓰신 첫 그림책 이란다. 호오~ 허풍쟁이랑 물범이랑 어떤 연관이 있을까? 굉장히 호기심이 생겼다. 허풍쟁이 토모는 평소에 허풍을 많이 떠는 아이이다. 허풍은 거짓말은 아닌데- 과장표현 같은건데- 지나치면 말의 신뢰를 잃지만 적당히 사용하면 언어의 유희를 가미할수 있는 그 허풍^^;;;; 친구들한테 기죽기 싫어서 물고기도 혼자 잡았다고 그러고 커다란 물범도 혼자 봤다고 그러고 허풍의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토모는 용감해지고 싶은 아이인것 같다. 갑자기 옷을 춥게 있고 나다니는 울집 꼬맹이가 생각난다. 춥다고 옷입자고 하면 무조건 괜찮다고하는 울집 꼬맹이. 그래도 아이들은 정말 진실되게 산다는걸 이 책을 통해 한번 더 깨달았다. 도움이 필요한 물범을 보고 못본척하지 않는 용감한 토모. 허풍은 애들만 하고 사는거 아니다. 어른들도 하고 산다. 누구나 지향하는 모습이 있고 그런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산다. 하지만 겉만 번지르르 하다면 그것은 허풍인것이고 토모처럼 용기를 내야할때 용기를 낼 줄 안다면 허풍은 진실이 된다. 아이와 함께 읽어야지 했다가 또 엄마가 성찰하게 된 이 책 《용감한 허풍대장 토모》 온가족이 함께 읽고 건강한 허풍쟁이가 되어보길^^ #서평 #용감한허풍쟁이토모 #수피아그림책 #리뷰어스클럽 본 도서는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홍정욱의 7막7장이 떠올랐다.그 책을 읽게 된 걔기가 7막7장이라는 제목이 참 마음에 들어서였는데아홉걸음이라는 이 제목도 비슷한 이유에서 마음에 들었다.아홉걸음은 인생의 중요한 깨달음 걸음으로 표현했다.85년생인데 7막7장을 쓴 홍정욱씨보다 임팩트있는 경험이 9번이나 있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학창시절 7막7장을 읽고 나도 에세이 형식으로 글을 써보려고 했다가 겨우 1막(탄생)을 쓰고 포기했던 시절이 생각났다.지금 쓴 다고 해도 크게 달라질 건 없어서이 책을 읽으면현타올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막상 읽어보니 괜찮았다.오히려 공감도 많이 되었다.뭐랄까...85년생 김지영이 떠오른다.85년생 김지영은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고있다면이 책은 85년생 우리를 들여다보고 있는 책이다.살다보면 정체기가 한번씩 다가온다.힘들땐 힘들었던 지난 시절도 따라온다.나도 그놈의 IMF를 몇번이나 회상했는지 모른다.이제 그만~가까운 누군가 힘에 겨워할때백마디 공감보다이 책을 얘기해주자.누군가여긴 어디 나는 누구라고 의문을 가지면어른이 되고 있다고 축하해주자!살면서 수많은 선택과 경험이 '나'를 만들었고그런 나를 믿고 열심히 살자고.이 책을 통해서내 인생을 들여다보니내 인생도 꾀 괜찮은 인생이다.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면서배운것을 떠올리면 늘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이 책은어쩌다 어른이 되서여긴 어디 나는 누구?를시전주미시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서평 #아홉걸음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아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드라마를 보다가우리 애도 펜싱을 시켜볼까해서내 반쪽에게 물었더니공부를 올림픽선수처럼 시키잖다ㅋㅋ팔랑귀인 나는그 말에 혹했다.스펙터클한걸 좋아하다보니공부와 담쌓고 살았는데공부를 올림픽선수처럼 한다?완전 기발한 생각인데?그래서 이 책의 서평단으로 대뜸 신청했다.이 책,책 이름은초등 국영수 공부법인데자녀가 유치원생일때부터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고민해볼 수 있다.아무래도 공부하는것이미래지향적이다보니시기별로 효과적인 공부법이필요로 할것 같아서 그런가?그래서 큰그림을 그릴 수 있어 좋았다.읽다가 충격도 먹었다.아이들이 쓴 논문을 보고세상에 똑똑한 아이들이 많구나 싶었다.읽으면서 새롭게 고찰한 부분도 있었다.성적산출방식이 많이 바뀐것 같지만결국은 비슷하게 가고 있다는것.다만 사람들이 보고싶은것만 보다보니등수에 연연하다가이제는 절대평가에 이목이 집중된다는것.저자는 바뀌었다고 했는데바뀌었겠지근데...사실 예전에도 그런 시스템이 있었는데 별로 신경을 안썼다는것.ㅎㅎㅎ읽고있자니학생은 학생다울때 제일 좋고공부가 제일 쉽다는걸아이에게 어떻게 알려주는지가 나에게 중요한 과제인것 같았다.이 책을 읽으면서조금 계획을 세우긴 했는데잘 될지 모르겠다.심장떨려~얘들아 잘해보자^^(그렇게 엄마만 신이 났습니다.)#서평 #초등국영수공부법 #유노라이프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아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