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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알리는 달팽이 소리 - 이명·난청·어지럼증
안복남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8월
평점 :

1960년대 우리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이 50대 초반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82세를 넘어섰습니다. 뛰어난 의료기술과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수명은 크게 늘어났으나 아직까지도 정복하지 못하고 있는 질병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치매입니다. 노인들 10명 중 1명이 걸린다는 치매는 노인들에게도 젊은이들에게도 두려운 존재입니다. 건강하게 나이들어가고 싶다는 것이 욕심일까요? 저자는 직접 겪은 사례로 청력과 치매의 연관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 에어팟이나 이어폰 사용을 안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데 난청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걱정되더라구요. 기본적인 건강관리방법이나 예방방법들은 알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중에 10명 중 1명이 치매이지고 85세가 넘어가면 2명 중 1명이 치매환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실종도 1년에 1만명 이상이라고 하니 사람들이 치매가 완치되는 약물이나 방법이 나오길 바라는 것도 당연합니다. 치매판단도 예전엔 3등급이였던 것도 5등급으로 분류되면서 범위가 넓어지고 치매안심센터도 생기는 걸 보면 확실히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예방만 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겠죠.

조선시대 왕 중 가장 장수했다는 영조는 83세에 죽었지만 그가 죽기 전까지 10년 이상 난청과 이명,치매에 시달렸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어의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난청으로 보았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에서 난청, 이어 치매로까지 발전된 경우일까요. 실제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치매유발의 원인을 다룬 것에서 흔히 알려진 당뇨, 고혈압, 비만보다 더 크게 작용한 치매유발 원인은 청각손실이었다고 합니다. 다발성 치매인지 알코올성 치매인지에 따라 원인도 모두 다르겠지만 조금이라도 연관성이 있다면 관리하고 싶습니다.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들과 긍정적인 마음가짐들, 난청의 종류와 해결방법들을 보면서 그동안 무심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생활습관을 다시 다잡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