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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은 어떻게 돈을 모을까? - 현직 은행원이 알려주는 재테크 부자 수업
소울러브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1월
평점 :
요즘 재테크 도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14년 차 현직 은행원인 저자가
재테크 도서를 출간했다고 해서 내용이 궁금했다.
은행원이라면 재테크에 유능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저자도 처음부터 투자에 눈을 뜬 것은 아니었고
신입사원 시절부터 10년간은 월급만 모아서
착실하게 일했다고 한다.
하지만,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재테크를 시작해 지금은 10년 간 저축한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모았다고 한다 !
책의 내용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의 마인드와
투자 1,2,3단계로 구성되어있다.
요즘 핫한 주식, 펀드에 대해 다루기도 하고
신용카드랑 예금, 적금, 청약통장, 달러 등
종잣돈 모으기부터 재테크 설계하기,
돈 불리기, 시스템 구축하기 등
재테크가 서툰 이들에게 조언을 하는 내용이 많았다.
특히 내 생활소비 패턴을 분석해 보는게 좋았다.
다른 재테크 도서에도 3개월치 생활비는
모아두어야한다고 했는데
이 책에도 항상 예비비를 마련해두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나의 예비비가 얼마인지 궁금하다면
연간 예상 비용을 계산해보면 되는데
이에 대한 공식이 나와있어
스스로 계산해 보기 좋겠다.
은행원이라서 확실히 정보가 깔끔하다.
3년에 1억 모으기 프로젝트도 나오는데
무엇이든 종잣돈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인데
이에 대해서 월급이 작다고 탓하지 말고
소비습관을 점검하여 지출을 줄이거나
요즘 많은 부업으로 소득을 늘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라고 말한다.
항상 불평만 해서는 돈이 늘지않으니
주도성을 가지라는 말이 맞다
예금과 적금, 주거래 은행에 대한 부분도 나오고
신용카드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돈을 맡기면 마이너스가 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희망이 적다고 하지만
돈을 저축하지 않을 수는 없다.
이런 경우에 대해서 어떻게 저축하는 것이
현명한지를 알려준다.
부업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본업에 집중해야 부업도 잘 할 수 있다고
역지사지가 되면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점도 좋았다.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