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제국의 성공 시나리오

플랫폼 제국의 성공 시나리오 -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IT 최강자가 되기까지!
다나카 미치아키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1년 4월

언택트로 플랫폼 시장이 엄청나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지털 시장이라고 하면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한 국가를 초월할 정도의 거대 기업이 되었으며

모든 글로벌 기업이 벤치마킹하려는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합니다.

현재 가치도 대단하지만

앞으로 전망되는 부분도

무궁무진합니다.

이제는 디지털 전쟁이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세상이 됐는데요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세상이 정말

순식간에 바뀌는구나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4대 기업이라 불리는

구글,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의

재무전략과 경영전략,

마케팅, 리더십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진지한 글이지만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길래 다시봤더니 작가가 일본인입니다.

일본인들은 삽화를 참 좋아해서

삽화가 포함된 책들이 많은데

이 책 또한 모든 부분이 그림으로 표현되어서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존은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로

창업 이래 최고의 이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무려 순이익이 두 배로 증가했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게다가 세상에는 없는 서비스들을

창출하여 확장하고 있었는데요

아마존은 탄탄한 이용자들이

기반되어 있으니 당분간은 무엇이든지

꾸준한 성장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들의 이야기들이 상당히 재미있었는데요

디지털 플랫폼이라고 해도 기업들이

집중하고 있는 세부 분야가 각자 다르고

서비스 전략들도 모두 달랐습니다.

기업을 지탱하는 가장 큰 기둥들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직원들을 뽑는 기준과 그들이

주력하는 고객층도 알 수 있었습니다.

세상이 변하는 속도만큼

그들도 정말 빠르게 대응하고 있었는데요

말은 쉽지만 트렌드를 읽고

미리 준비하여

시기에 맞게 시장을 선점하고

서비스를 펼치는 것 또한

능력인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약간은 우려되는 부분은

거대기업들이 시장을 독점하는 것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 우려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경쟁을 통해 건설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이 옳기 때문에

미국 국무부에서도 제소한 적이 있다고 하고

국가적으로도 신경을 쓰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모든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인 것에는

변함이 없고 모두가 닮고 싶어하는

경영전략을 보유한 기업들입니다.

기업들이 어떻게 IT 업계 최강자가 되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하드씽

하드씽 - 경영의 난제를 푸는 최선의 한 수
벤 호로위츠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3월

경영의 난제를 푸는 최선의 한 수 '하드 씽'

저자인 '벤 호로위츠'는 비즈니스 시장에서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공식은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가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가 사업을 하면서 직접 겪었던 어려움과 그것을 이겨낸 방법을 소개한다.

그는 직장인이었으며, 사업가였고, CEO이기도 했다. 현재는 벤처캐피털리스트인데 여러 직종을 넘나드는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겪은 인물이다. 진정 요즘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능인이다.

경험만큼 소중한 재산이 없다고 하듯이 그는 자신이 경험하며 얻은 교훈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자산이라고 말한다.

개인이 처한 상황과 문제들은 모두 상이하겠지만 근본적인 부분과 필요한 교훈은 일맥상통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날카로운 통찰력이 기대되었다.

실리콘밸리에 발을 내딛던 시작부터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쳤던 많은 순간들이 나온다. 회사에서 왜 그토록 포괄적인 임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뽑는지 어떤 자질을 필요로 하는지 등 직원의 입장에서 궁금한 부분도 잘 나타나있고 반대로 경영자의 입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여러 난제들도 잘 나타난다. 경영의 난제라고 하면 제일 먼저 일차원적으로는 업무의 어려움이 떠오르는데 읽다보니 정말 괴로운 건 사람들 문제인 것 같았다.

임원을 해고하고, 충직한 친구를 강등시키고, 패배자들의 거짓말을 분석하고, 항상 경계해야 하는 모습들. 웃픈소리로 사내정치에 녹다운 되지 않는 테크닉까지 등장한다. 그리고 몇 십번을 겪어도 전혀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은 감정에 관한 부분들도 등장한다. 비즈니스는 상상보다 더 잔인했는데 죽기 아니면 살기로 사활을 걸고 덤벼드는 이들이 많고 그들을 누르거나 돌파하는 것은 쉬워보이지 않았고 실제로 쉬운 것도 아니었다. 비즈니스 세계는 무규칙이 규칙이라고 하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들이 많았다. 경영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감과 방법론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한다.

슈퍼팬

슈퍼팬 -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이 시대의 가장 큰손
팻 플린 지음, 이영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4월

아이디어는 완벽한데, 왜 팔리지 않을까?

자발적 열성 고객을 확보하는 가장 쉽고 빠른 길

슈퍼맨이 아닌 슈퍼팬~

아이돌이나 영화배우, 운동선수가 아니어도

많은 팬들을 보유할 수 있다는 뜻이 내포된 제목이다.

한 마디로 자기 사업을 하는 이들이

어떻게 팬을 성장시키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슈퍼팬에서 말하는 피라미드는

'비정기적 청중->활발한 구독자->

유대 커뮤니티->슈퍼팬'의 네 단계로 구성된다.

슈퍼팬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상위 피라미드층에

위치함을 알 수 있다.

비정기적 청중은 우연히 나를 한 번 보고

지나치는 사람들을 뜻하고

활발한 구독자는 나를 팔로우하거나

유튜브를 구독하는 사람들이다.

상위 피라미드층의 사람들이 탄탄할수록

내 슈퍼팬들이 가치있는 것으로

어떤 방법을 취해야

다음 피라미드로 넘어갈 수 있는지

각 챕터마다 다루고 있다.

책에서 알려주는 전략들은

일반인들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예능 프로그램 예고편에서도

흔히 쓰이고 있었다.

우리 생활 전반에 이미 사용되고 있는

아이디어 활용법들을

알 수 있는 것이 좋았다.

그 후로는 티비를 보다가도

'의도가 그러했구나~'하고

눈치채는 재미있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나만의 콘텐츠를 짜고

팬들과의 상호작용을 만드는 과정은

우리가 흔히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과정과 다르지 않아 보였다.

다만,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교생 모두와 동시다발적으로

친해지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점이었다.

그렇기에 단순 노력으로만은 안되고

전략도 필요하고 또 그만큼이나

나의 열정이나 내가 취하는 모습들 전체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었다.

이쯤에서 궁금한 것이 생겼는데

그렇게 해서 일명 '슈퍼팬'을 얻게 되면

달라지는 부분은 무엇일까? 하는 것이었다.

슈퍼팬을 보유하면

브랜드 파워도 생기고

확실한 단골의 확보,

그리고 나를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과 홍보효과 등등!

시장에서 많은 강점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책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삼촌

'벤 파커'의 대사를 인용하기도 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나를 따르는 팬들이 생겨나면

나에게 엄청난 힘이 부여되지만

그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는 것 또한

나의 책임 중 일부였다.

양날의 검을 잘 휘두를 수 있는 능력을

내가 잘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된 노력의 결실 모두를 잃는 것은

찰나의 순간이라고 하니 말이다.

실제로도 한 순간의 실수로

업계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 모든 걸 접고

전혀 다른 업계에서 일을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도 등장하고 있다.

이런 조심할 부분에 대한 조언도 있어

사업을 하는 이들이라면 읽어볼 만 하다.

온라인 비즈니스 시장 역시

순탄한 곳은 아니었지만 뜻이 있다면

한번쯤 제대로 도전해보는 것도 의미있어 보였다.

비즈니스 시장에서 슈퍼팬의 가치가

궁금한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돈이 되는 라이브커머스의 정석

돈이 되는 라이브커머스의 정석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부터 쇼핑라이브까지
현세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4월

라이브커머스의 신, 홈쇼핑 누적 매출 1조 원의 쇼호스트가 알려주는 완판의 기술 !

요즘 대두인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예전만 해도 홈쇼핑 방송에

유명브랜드의 상품이 아닌

소상공인의 제품이 등장하면

대단한 이점이 있겠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홈쇼핑은 그 진입장벽이

높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러하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유튜브 인스타 틱톡 네이버 등

개인이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동영상 스트리밍이 대두되면서

방법만 알게되면 1인 방송을 하게 되는 것에

무리가 없어 라이브커머스의 접근성이

쉬워졌다고 할 수 있다.

가장 대표채널은 역시나

네이버 쇼핑라이브였다.

우리나라 네이버 이용자수만

생각해보더라도

장점이 가득하다.

게다가 판매 시간도 2시간이나 가능하고

상품도 다양하게 판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한 가지의 물건이 아닌 여러가지를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가

좋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네이버는 등급이 존재해서

상위등급으로 갈수록 더 판매를

많이 할 수 있는 형태였다.

이처럼 각 쇼핑 채널마다

특징들이 상이한데

그런 부분들이 잘 정리되어서

내게 맞는 채널이 어디인지

골라볼 수 있었다.

카테고리별 제품 소싱과 촬영 전략 등

생생한 노하우들을 전달하고 있다.

이제는 개인이 능력만 있으면

온라인 시장을 재패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의문이 드는건 방송을 한다해도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팬도 있어야 하고 여러 애러사항도 있다.

그 외에도 스튜디오 선정이라던지

물건을 구매할 때도

그냥 스토어에서 사는 것과는 다른

차별성을 주기위해 가격 할인이나

이벤트, 프로모션을 해야하거나 등등

신경쓸 것이 상당히 많아보였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도전하다보면

가능성 있는 분야임에는 틀림없어보였다.

각 채널의 입점방법과 방송 세팅 방법들,

아이템 선정 전략과 방송 체크 포인트 등

전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므로

바로 실전에 뛰어들려고 하는 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확실히 현직 쇼호스트로 경험이 많은 만큼

상황을 읽는 눈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이브 커머스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 매력적인 브랜드 이야기에서 발견한 자기 발굴 노하우
김키미 지음 / 웨일북 / 2021년 4월

저자는 카카오 브런치의 브랜드 마케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카카오.

아기자기한 캐릭터 산업부터 

금융, 콘텐츠 등 손뻗지 않은 시장이 없을 정도다.

브랜딩은 참 어려운 것 같다.

사람들의 기억에 인상깊은 이미지로 각인되어야하면서

브랜드 가치 또한 훼손시키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과하면 논란이 되고 오히려 불편함을 유발하고

너무 무난하면 기억에 남지 않는다.

둘의 균형을 잡기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

카카오의 브랜드 마케터는 

어떤 식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을지 궁금했다 !!

책에서는 나다움을 무기로 만드는 

20가지 퍼스널 브랜딩을 소개하고 있다.

유명 기업들의 사례들도 많이 등장한다.

아마존이나 마켓걸리, 파타고니아 등등 

그런데 생각해보면

브랜드 전략이 잘 된 사례들은 

기업 이름만 말하더라도 이미지가 팍 떠오른다.

우리나라의 예로는

 유학락스,블루보틀,시몬스가 나온다.

그 중에서도 시몬스 하면

아늑한 침대~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침대~라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이렇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나온다.

초보 창업자들이라면 혹할 것 같은 내용이다.

보통 열정이 폭발하면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보여서

모든 걸 다 쏟아붓고 홍보하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 것일까?

무언가를 각인시킬 때는 과감하게 

강점을 선택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조언하는데

생각해 볼 만한 말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요즘 핫하게 꽂힌 광고는

유플러스의 문어 광고인데

유튜브를 통해 접했다.

'나는 무너지지 않는 문어'라는 라임부터 

귀에 확 꽂혀서 듣게 됐는데

호감가는 광고라고 할 수 있다.

트렌드도 잘 반영하고

귀엽고 아련하고 많은 이들의

공감까지 사고 있다.

긍정적이면서 마음을 울리는 마케팅이

잘 먹히는 시대인 것 같다.

무엇보다 브랜드들은

좋지 않은 피드백에도 

가라앉지 않는 브랜드만의

전략과 대처방법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점도 다루고 있다.

현실적이라 많은 마케터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올바른 브랜드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법이 궁금한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