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팬 -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이 시대의 가장 큰손
팻 플린 지음, 이영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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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는 완벽한데, 왜 팔리지 않을까?

자발적 열성 고객을 확보하는 가장 쉽고 빠른 길

슈퍼맨이 아닌 슈퍼팬~

아이돌이나 영화배우, 운동선수가 아니어도

많은 팬들을 보유할 수 있다는 뜻이 내포된 제목이다.

한 마디로 자기 사업을 하는 이들이

어떻게 팬을 성장시키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슈퍼팬에서 말하는 피라미드는

'비정기적 청중->활발한 구독자->

유대 커뮤니티->슈퍼팬'의 네 단계로 구성된다.

슈퍼팬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상위 피라미드층에

위치함을 알 수 있다.

비정기적 청중은 우연히 나를 한 번 보고

지나치는 사람들을 뜻하고

활발한 구독자는 나를 팔로우하거나

유튜브를 구독하는 사람들이다.

상위 피라미드층의 사람들이 탄탄할수록

내 슈퍼팬들이 가치있는 것으로

어떤 방법을 취해야

다음 피라미드로 넘어갈 수 있는지

각 챕터마다 다루고 있다.


책에서 알려주는 전략들은

일반인들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예능 프로그램 예고편에서도

흔히 쓰이고 있었다.

우리 생활 전반에 이미 사용되고 있는

아이디어 활용법들을

알 수 있는 것이 좋았다.

그 후로는 티비를 보다가도

'의도가 그러했구나~'하고

눈치채는 재미있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나만의 콘텐츠를 짜고

팬들과의 상호작용을 만드는 과정은

우리가 흔히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과정과 다르지 않아 보였다.

다만,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교생 모두와 동시다발적으로

친해지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점이었다.

그렇기에 단순 노력으로만은 안되고

전략도 필요하고 또 그만큼이나

나의 열정이나 내가 취하는 모습들 전체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었다.

이쯤에서 궁금한 것이 생겼는데

그렇게 해서 일명 '슈퍼팬'을 얻게 되면

달라지는 부분은 무엇일까? 하는 것이었다.

슈퍼팬을 보유하면

브랜드 파워도 생기고

확실한 단골의 확보,

그리고 나를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과 홍보효과 등등!

시장에서 많은 강점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책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삼촌

'벤 파커'의 대사를 인용하기도 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나를 따르는 팬들이 생겨나면

나에게 엄청난 힘이 부여되지만

그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는 것 또한

나의 책임 중 일부였다.

양날의 검을 잘 휘두를 수 있는 능력을

내가 잘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된 노력의 결실 모두를 잃는 것은

찰나의 순간이라고 하니 말이다.

실제로도 한 순간의 실수로

업계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 모든 걸 접고

전혀 다른 업계에서 일을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도 등장하고 있다.

이런 조심할 부분에 대한 조언도 있어

사업을 하는 이들이라면 읽어볼 만 하다.

온라인 비즈니스 시장 역시

순탄한 곳은 아니었지만 뜻이 있다면

한번쯤 제대로 도전해보는 것도 의미있어 보였다.

비즈니스 시장에서 슈퍼팬의 가치가

궁금한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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