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시그널 1 : 아이돌 팬 - 기억, 하리 게임 스토리북 ㅣ 고스트 시그널 1
CJ E&M 원작 / 서울문화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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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림체 예쁘고 게임 속 삽화 담겨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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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시그널 1 : 아이돌 팬 - 기억, 하리 게임 스토리북 ㅣ 고스트 시그널 1
CJ E&M 원작 / 서울문화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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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 백점 ~ 어색한 사람 없고 전부 다 예쁘다 .

 

고스트 시그널은 구하리가 고등학생이 되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핸드폰 모바일 게임으로 먼저 나왔고,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게임에서 그림체가 너무 예쁘길래 계속 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게임 스토리북을 사면 안에 게임안에 등장하는 그림이 들어있어서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어서 좋다.


줄거리는

고등학생이 된 하리가 카페 알바를 시작하며

이제는 남자친구가 된 강림이와 알콩달콩 지내는데

하리 앞에 다시 악령이 나타나면서 하리가 위험해지자,

3 명의 남자들이 하리를 지켜주기 위해 나타난다.

그리고 악령을 물리치면서 동시에 3명 모두 하리의 마음을 얻기위해 

노력해서 결국 하리가 한 명을 선택해서 이어진다는 내용이다.


3명의 남자 주인공 중
 

첫번째 남자는 강림이.

신비아파트 시절부터 하리랑 강림이랑 잘 지내더니,

고등학생이 되서는 연인 사이가 됐다. 강림이는 여기서도 멋있게나오고

고등학교에서 잘생긴걸로 유명해서 인기가 많음에도 여전히 하리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두번째 남자는 리온이

어린시절부터 하리를 좋아한 리온이는 다시 하리가 위험해지자

어린시절 위험할 때 항상 구해주겠다던 약속을 지키려는 것처럼 다시 하리앞에 나타난다.

리온이는 다정한게 장점.


세번째 남자는 새로운 인물인 린이다.

아이돌 연습생이다.

하리랑 과거에 인연이 있다고 하는데 하리는 기억하지 못한다.

좀 개구쟁이 같은 스타일로 틱틱대면서 챙겨주는 타입.


게임을 하다보면 누구랑 데이트를 할건지 누굴 만날건지 선택지가 뜨는데

어느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강림,리온,린 중 누구와 연결될지 결정된다.

셋 중 하나를 선택하면 선택하지않은 다른 두 가지 선택지가 궁금해지는데

스토리북에는 세가지 선택에 대한 내용이 다 그림이랑 글로 들어있어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미리 내용을 보고 원하는 캐릭터의 선택지를 선택할 수도 있는 장점도 있다.

그림이 너무 예뻐서 자주보게된다.


고스트 시그널 1편으로 첫번 째 데이트를 한 것 까지 줄거리가 진행됐는데

게임의 결말까지 스토리북이 나오려면 앞으로 몇 권 더 나올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사면 게임에서 쓸 수 있는 커피콩 아이템을 준다.

그리고 1편에는 강림이랑 하리 엽서도 들어있다.

아마 2편이랑 그 다음 편에도 엽서랑 커피콩은 줄 거 같다.

그리고 하리의 친구인 현우랑 가은이도 나오는데 ,

가은이랑 서로 좋아하는 뱀파이어 이안이도 등장한다.

다들 고등학생 나이로 성장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가은이도 이안이랑 연결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다음 권이 나와야 더 자세히 볼 수 있을 듯 하다.

 

신비아파트 외전:기억,하리1,2 의 그 이후 버전이 고스트 시그널이다 !

애니메이션이 약간 악령 퇴치 중심이라면 기억,하리는 연애물 중심이다.

하리랑 강림, 리온, 린의 연애스토리가 궁금했던 사람이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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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장폴 뒤부아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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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성수기라는 이 계절,

그러니까 겨울이 달갑지 않다고 했다.

이 도시는 여름에 제물을 바치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라고 했다.'




처음 '상속'이라는 문구를 발견했을 때, 가문의 재산 상속에 대한 

가족들의 분쟁을 다룬 글이 아닐까 유추했었다.

하지만 예상 외로 '상속'은 가장 가까운 가족들의 '죽음 상속' 이라는 

더 무거운 의미를 담고 있었다.

주인공 폴은 그 부조리한 '상속'을 벗어던지기 위해 노력한다.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예견된 미래이다.

누구나 가까운 이의 죽음은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기억으로 자리잡는데

'폴'의 경우에는 더 그러했다.

어느 때와 같이 똑같은 일상생활을 보내던 가족들이 차례대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할아버지, 삼촌,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까지....



아무리 떠올려봐도 그들의 마지막 하루는 언제나와 똑같았다.

폴이 가족의 인원수가 점점 줄어든다고 느끼기 시작했을 땐, 그건 시작일 뿐이었다.

종국에는 주인공 폴 카트라킬리스 혼자 덩그러니 남는다.

그리고 폴은 떠난 가족들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오랜 시간동안 흔적을 되짚는 이야기가 나온다.



마치 넷플릭스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 의 포맷과 비슷하지만

상속은 그보다 좀 더 염세적이고, 정적이면서도 가끔은 아슬아슬하게 흘러간다.

소설 내내 폴의 감정은 불안정 하다.

폴은 가족 중 유일하게 상속이라는 굴레를 끊고 이겨내려 노력한다.

가족들이 죽음을 택한 이유는 무엇이고, 폴은 유전자를 끊어내기위해 어떻게 극복해내는지

궁금해서 손에서 책을 떼지 못하고 보게 하는 몰입감이 있다.



상실의 슬픔은 고통을 겪지 않고는 치유되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슬픔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을 회피해버린다.

가뜩이나 슬픈 상황에서 겪어보지 못한 아주 큰 고통이라는 감정까지 

연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두려워하며

본능적으로 거부하고 회피하려 한다.



심리학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인 감정보다 훨씬 더 전염성이 높다고 말한다.

게다가 가족이라는 친밀한 관계에서의 감정전염은 누구보다 빠르다.

서로를 비슷하게 모방하며 살아가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끼어들어, 

어느순간 물결처럼 흘러 가까운 이들에게 전염된다.



폴도 어느 순간에는 상실을 온전히 받아들이다가 

또 다른 순간에는 마음 속 죄책감과 추억을 꺼내 고통을 다시 되새김한다.


폴은 한 번씩 가족들에 대한 상실감과 슬픔이 크게 밀려올 때마다

그걸 자기 머릿속에 애벌레들이 돌아왔다고 표현한다.


우리는 부정적인 정서를 마음껏 분출해 내는 것조차 눈치를 보게된다.

하지만, 정서 경험은 생물학적으로 결정되는 이치라고 한다.

이 말은, 같은 정서상황에서는 누구나 똑같은 신체.정서적 변화를 겪게 되기 때문에

분출하는 사람과 분출하지 않는 사람 모두 결과적으로 동일한 정서를 겪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우리가 그 슬픔을 가늠할 길이 없을 뿐 결국 느끼는 감정은 모두가 비슷할 지도 모른다.



슬픔을 억지로 기쁨으로 왜곡시킬 필요도 없고 축소할 이유도 없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왜곡된 감정이나 억압보다 정신건강에 훨씬 건강하다.


삶의 환상을 깨부수고 현실을 보게 하면서도,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을 수 있기에 행복한 것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만드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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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지겨움
장수연 지음 / Lik-it(라이킷)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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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끔 라디오를 들으면 사연을 보낸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흘러나오는


차분하고 정적인 분위기가 대부분이어서


라디오 피디라고 하면 되게 엄격하고 진중한 직업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내 생각과는 달리 하는 일이 다양했으며 읽을수록


 외향적인 스타일 일수록 잘 맞는 직업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연예인에게 다가가는 넉살도 좋아야 하고,


라디오 디제이의 흥을 돋우기 위해 파이팅이 넘치기도 해야 하고,


맡은 코너를 완벽하게 이끌어 나가기 위해 스태프들과 호흡도 맞춰야 하는 등


뒤에서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직업이었다.



그리고 라디오 피디들이 유명인들을 섭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본인들도 사실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고 한다.


사실 라디오 청취자들은 출퇴근 길에, 집안일을 하며, 운전 중에 등


시간만 맞으면 라디오를 듣기 때문에


유명인이 나오든 나오지 않든 들을 사람은 듣는다는 것이다.


과연, 그 말을 듣고 돌이켜 생각해 보니 나도 라디오에 나오는 


연예인이 누군지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다.


라디오를 오래 듣다 보면 오히려 라디오 디제이와 정이 들어 


디제이를 좋아하는 경우가 더 많다.



우리가 라디오를 들으며 시연자들의 얼굴을 머릿속으로 상상할 때


라디오 피디도 라디오를 듣는 청취자들의 얼굴을 상상하곤 한단다.


퇴근길에 웃으면서 듣고 있는 사람, 설렘 가득하여 라디오를 듣는 사람,


아이를 배웅하고 돌아와 듣는 사람,


이제 막 일어나서 라디오를 켠 사람 등 분명 보이지는 않지만


라디오를 듣고 있을 그들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내곤 한다고 말했다.



나는 피디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으면


자신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독단적으로 프로그램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여겼다.


하지만 결국 라디오 피디도 방송국 안에서는 수많은 이해관계로 얽혀있는 인물이었다.


라디오 디제이. 스태프들. 작가들. 부장님과의 호흡이 모두 다 잘 맞아야 했다.


그래야만 게스트 섭외부터 코너진행 까지 수월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누구보다도 팀워크가 중요시되는 직업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서 한 문장이 인상 깊었다.


'거짓 삶이란 다름 아닌 일하는 재미에 통째로 삼켜지는 삶이다.'


우리는 우리의 불안함을 떨쳐내기 위해 일의 세계로 도피해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았던 건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문장이었다.


작가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기 위해


항상 일보다 소중한 회사 밖의 일상을 궁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자료를 수집해야 하는 라디오 피디님으로 인해


책과 시의 좋은 구절들을 몇 가지 알아간다.



'해가 지는 곳에서


해가 지고 있었다.



달이 떠 있어야 할 곳엔


이미 구름이 한창이었다.'



-임경섭, <우리는 살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 창비. 48~49



특히 임경섭 님의 시가 인상 깊었다.


시의 첫 부분처럼 우리의 삶에는 인과관계가 명확한 것도 있지만


어떤 것들은 우리가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해도 후자의 것처럼 인과관계가 어긋나는 것들이 있다.


이는 항상 뜻대로는 진행되지 않는 인생의 면모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소리를 통해 안정과 공감을 얻는다고 한다.


우울하고 지쳐있을 때 누군가 잘 할수 있다고, 힘내라고 위로하는 말을 건네주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해준다면 지쳐있는 마음에 약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타인의 따뜻한 말 한 마디에도 감동받아 울고,


때로는 나를 비판하는 아주 짧은 한 마디에도 상처받아 괴로워 하기도 한다.


상호간의 따뜻한 말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적어진 요즘 같은 세상에


라디오가 존재하여 언제 어디서든 위로의 말과 긍정의 말을 전달받을 수 있다는 것은


그들로부터 하나의 감정을 공유받는 것과 똑같다.


그래서 라디오의 청취자들은 잘 떠나지 않고 아주 오랜 기간 라디오를 듣는게 아닐까?


라디오의 다정한 위로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뻗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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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 구조 교과서 - 아픈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뇌·신경 의학 도감 ㅣ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노가미 하루오 지음, 장은정 옮김, 이문영 감수 / 보누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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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자 노가미 하루오는 의학박사로

도쿄지케이카이 의대. 게이오기주쿠 의대. 쓰쿠바 의대 등

다양한 학교에서 강사와 교수로 활약하였다.

일본 내에서 기타사토상, 요시무라상 을 수상한 일본 의학자로,

현재는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계통의 기능발달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활동한 게이오기주쿠 대학(慶應義塾大学)은

줄여서 게이오 대학(慶應大学)이라고 많이 부르며,

와세대 대학과 함께 일본 6대 대학 중 하나인 최상위권 대학으로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명문사립대학이다.



게이오기주쿠대에서 기타사토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업적을 내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는 후보자에게

수여하는 게이오 의대 학술상이라고 한다. 노가미 박사는 1999년에 수상하였다.

그리고 2003년에는 일본 뇌하수체 연구회에서 요시무라상을 수상했는데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수상한 두 가지 연구실적 모두 '뇌하수체 수용체 조절'과 관련된 연구들이었다.

저자의 연혁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밑의 링크.

현재 그는 일본보건의료대학 간호대 교수로 재직 중인데 교수소개에 연혁이 나와있다.

https://www.jhsu.ac.jp/facultymember/%E9%87%8E%E4%B8%8A%E6%99%B4%E9%9B%84/




책은 뇌.신경 구조가 올칼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들이 정말 세세하게 설명되어있는데,



예로, 척수의 구조를 설명할 때도

척수분절에 따라 분류하여

목척수 상부. 목척수 하부. 가슴척수. 허리척수. 엉치척수 등

세세하게 나누어 각 그림을 모두 제공하고 설명(주석)까지 따로 붙여놨다.

내가 가진 오래된 책 그리고, 검색결과들이랑 비교 해봤는데

어느 그림들보다 자세하고 컬러풀했다.

상세한 뇌.신경 CG 일러스트를 싣겠다던

저자의 말 처럼 책은 뇌.신경 도감으로서 충실했다.



눈운동을 설명할 때도

여섯 가지의 눈 근육에 의해 눈운동이 일어나는 부분을

이들을 관장하는 세 가지의 신경인 눈돌림신경. 도르래신경. 갓돌림신경으로 묶어

각기 색깔을 빨강.초록.파랑으로 다르게 표시하여 정말 보기 쉽게 해주었다.

처음엔 눈돌림 신경이 뭔가하고 생소했는데 3번 뇌신경, 동안신경이었다.

그 후에 작게 밑에 oculomotor nerve 라고 적혀있는 걸 발견했다.



이렇게 헷갈리는 용어들은 구용어가 신용어 표기로 바뀌어서 그러한데

신.구 용어 대조표가 책 뒤편에 실려있다.

자주 쓰이는 용어들은 굵게 표시까지 해두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그림들은 다 잘게 나누어서

단면도 그림으로 표시하여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다.

해부학 강사인 저자의 모습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감각을 전달하는 척수소뇌로의 또한

소뇌에서 엉치척수까지의 단면도를 잘게 나누어서 컬러 그림으로 담았다.

그리고 하반신 감각을 전달하는 앞.뒤척수소뇌로는 검은색을 이용해 경로를 표시했고

상반신 감각을 전달하는 덧쐐기핵소뇌로는 파란색을 이용해서 경로를 표시했다.


그리고 보통 책에서는 뇌를 대뇌.소뇌.중뇌.사이뇌.다리뇌.숨뇌만으로 구분해서 설명하는데

여기서는 브로드만의 뇌 지도를 사용해 뇌 부위별 색상을 모두 다르게 하여

각 영역을 52가지로 나누어 1~52번에 연결되는 신체부위를

두 페이지에 걸쳐 모두 설명하고 있다.

글로만 적는게 아니라 영역별 신체 부위인 엉덩이나 발가락 얼굴 등을

또 다시 그림으로 그려 연계시키고 있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그림을 보았을 때 이미지가 확실히 일본 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고등학생 때 배우는 자율신경계통 교감신경 과 부교감신경의 부위


교감신경: 기관지 확장

부교감신경: 기관지 수축


신체 내장기관을 전부 그림으로 그려놓고

교감신경작용은 빨간색.부교감신경작용은 파란색으로

구분해서 각 내장기관과 연결시켜

시각적으로 그림을 보면서 외울 수 있게 되어있어 가시성이 좋았다.



책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내장 통각이 다른 높이에 있는 피부의 통증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래서 통증이 오는 내장과 연관통증의 위치가 다를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부위가 아픈지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했는데,  

책에서 말한 연관 통증에 관한 부분들은 다음과 같다.


위의 이상- 윗배의 통증

심장의 이상- 위가슴 부위, 위팔.아래팔 안쪽 부위의 통증

간이나 쓸개의 이상- 오른쪽 어깨뼈의 통증

맹장염- 윗배의 통증

허파나 가로막의 이상- 목 부위의 통증

콩팥이나 요관 이상- 아랫배, 샅 부위의 통증


내가 위 쓰라림이 있어 윗배의 통증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연관통이었던 듯 했다.

아쉬운 점은 해부학 도감으로서 나의 통증부위와 관련된 연관부위나 명칭은

찾을 수 있을지 모르나 그 이상의 깊은 내용은 담겨있지 않아서 건강도서로서 보기엔 어렵고

참고하는 정도로 가볍게 그냥 읽는 것이 좋아보였다.



간호사,영양사,마사지사,접골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의 경우는

신경계통 내용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뇌줄기만 하더라도 가쪽.등쪽.배쪽 세세하게 나눠서 컬러로 보여주니

전공도서보다 자세한 부분들이 많다.

흑백에 가까운 오래된 저서들이나 컬러지만 의외로 단색 위주인 책을 보다가

2020년 최신교재의 가벼운 올칼라 도감에 모든 내용이 다 들어가있으니

책장에 두고 필요할 때 꺼내 보기에 좋다.

의료계열 공부하는 사람들은 부록으로 옆에 두고

참고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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