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리치의 지갑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 인문학으로 배우는 행복한 리치 마인드
한지우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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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과연 돈이 진정한 행복을이루는 결정적 수단이될까?
생각을 키우는 씨앗 질문!

부자는 태생부터 다르다
"돈은 특별한 속성을 갖고 있다. 스스로 돈을 가질 자격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붙지 않는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의 저자, 나폴레온힐~

자본주의의 교과서라 불리는미국의 현실, 그리교도플
갱어처럼 닮아가는 대한민국의 현재, 다소 풍족해보이
는 두 나라를 아무도 행복한 국가'라 부르지 않는 이유
는 무엇일까요?

한국인은 전 세계에서 유레가 없을 정도로 급속한 사회경제 발전을 단기간에 이루었습니다. 한 인간으로 따지면 질풍노도, 극도의 불안과 홍분 상태인 '사춘기'의 심리상태입니다. 이 심리상태에서는 추상적인 내면의 소프트웨어보다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확실한 하드웨어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국사회에서는 여전히 생존경쟁이 심하고
눈으로 보이는 확실한 것을 믿으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특유의 물질주의, 성공지상주의,
결과주의, 단기적 전략 선호 등의 현상들이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사회는 눈으로 볼 수 있고
수치화할 수 있는 돈에 집중하는 문화와 '부'에 대한 가치관이 그에 맞게 형성되었습니다.

"Show me the money"라는 말은 직역하면
'돈을 보여 쥐'이고, 의역하면'돈내놔', 조금 더 부드럽게 해석하면'그래서 넌 내게 어떤 이득을 줄 수 있는데?'라는 뜻이죠.

시간이 흐른 뒤에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잊을 수 없는 명대사를 발견했습니다.

'해피리치'로 행복하고 부유하게 살아가다.
'Show me the money'에 가려져 전혀 보이지 않던 '관Kwan'이라는 단어가 들어왔습니다. 관Kwan은 영화 속주인공 중 한 명인 미식축구선수 로드 티드웰이 자신의 가치관을 말할 때 사용한 단어로 그가 직접 만들어 냈습니다. 로드는 관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관은 돈과 사랑과 이 세상의 모든 소중한 걸 의미해!"
즉, '관'은 삶의 중요한 가치이자 목적입니다. 여기서 로드는 아주 중요한 말을 합니다. 그는 우리 인생은 '돈 없이 '관'을 얻을 수는 없지만 돈을 가졌다고 꼭 <콴>이
따라오는것은 아니다.

영화속 얘기를 하자면 ~대형 스포츠 에이전시에서 근무 중인 주인공 제리는 '돈'과 '성공'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 공허함을 느끼고 회사 동료들에게 일을 줄이고 고객인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는 편지를 씁니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회사에서 쫓겨나게 되고
하루아침에 홀로서기를 감행해야 했다.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돈으로만 작동되는 세계의 문제점을 느끼고 떠났지만, 그조차도 사랑이나 우정보다는 '성공'이나 '돈'을 추구해 왔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일' 외에는 모든 것이 서툽니다. 하지만 그는 돈과 행복'이라는 양극단으로 보이는 두 세계의 절묘한 균형을 찾아냅니다.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되찾고, 진실한 친구를 얻은것이다.

돈을 좇으면 행복이 따라올까?
내 영혼이 갈망하는 행복은 스쳐 지나가는 덧없는 순간들이 아니라, 유일하고 지속되는 상태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에밀]의저자,장자크루소~

저자는 수년간 치열하게 '진정한 행복'을 의미하는 '관'을 찾은 사람들을 추적하고 탐구했습니다. 저자가 발견한 이들은 모두 경제적 자유를 누렸고, 그 자유를 토대로 삶의 다른 중요한 가치(일, 건강, 관계, 정신)의
행복을 누렸습니다. 이렇게 인생의 '관'을 찾은 사람을 저는 '해피리치(행복한 부자)'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삶에서 돈'과 행복을 모두 얻은 방법을 정리 했습니다.

해피리치의 풍요로운 삶을 알게 되자 저자도 그들과 같은 삶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들에게도그 삶의 지혜를 전해 주고 싶어졌습니다.

이 책은 '해피리치로 살아가는 법'을 담았습니다. 여러분
여기 소개된 진정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해피리치의 지혜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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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 트럼프의 귀환, 놓쳐서는 안 될 정책 변화와 산업 트렌드
김광석 외 지음 / 이든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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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모든 사람의 앞에는 단 하나의 현실이 존재한다. 움직일 수 없는 단 하나의 현실, 트럼프의 당선은 앞으로 4년, 어쩌면 그 이상으로 세계경제의 흐름과 전 세계 각종 분쟁의 진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라 할 수 있다.

트럼프 2.0 시대의 세계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를 전망하는 본격적인 지침서가 나왔다. 경제경영 전문 출판사 이든하우스가 펴낸 《트럼프 2.0》이다.

‘트럼프의 귀환, 놓쳐서는 안 될 정책 변화와 산업 트렌트’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경제, 정책, 자산투자 분야에서 요즘 가장 뜨거운 젊은 학자와 전문가가 모여 ‘끝장 토론’을 벌인 결과를 모아서 낸 책이다.

트럼프 2.0 시대 지정학적 이슈와 달러 기축통화의 역사를 살펴본다. 브레튼우즈 체제와 달러본위제, 미국의 제조업 공동화 그리고 중국 부자들의 비트코인 투자를 진단한다. 암호화폐에 대한 트럼프의 입장이 변화해온 과정도 돌아보면서 트럼프 2.0 시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제도권 진입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으로 유명한 오태민 건국대 겸임교수가 발제했다.

알고 있는 불확실성은 더 이상 불확실성이 아니다.
트럼프2.0 시대, 공화당 정책공약과 그동안의 트럼프 행보 등을 통상환경, 산업정책, 외교안보., 국제정차 지정학 등에 결쳐 어떠한 번화가 전개될 것인지를 면밀히 들여다 필 요가있다. 나아가, 주식시장과 비트코인에 어떠한 기회와 위협이 있을지를 살펴보는 것도 뒤로 미룰 수 없다

이 책은 분야 전문가 네 명의 인사이트로 구성되었다.
ㅡ김광석 교수가 트럼프 2.0 시대 통상환경과 거시경제 환경관점에서 어떠한 변화가 전개될 것인지 집중 조명했다.

ㅡ박정호교수는 바이든 행정부와 달리 트럼프 신정부가 어떠한 정책들을 펼쳐나갈 것인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ㅡ 오태민 교수는 트럼프의 등장으로 나타날 지정학적 지형 변화와 외교 및 국제정치적현 안들을 분석했으며, 비트코인 생태계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고민을 담았다.

ㅡ박세익 대표는 자본시장에 나타날 현상들을 포착했으며, 투자자들을 위한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책은 전문가 인사이트로 멈추지 않았다. 트럼프식
관세 전쟁이 가져올 거시경제적 영향을 김광석 교수가 설명할 때 박정호 교수는 관세 이외의 무역정책과 비교해 그 충격을 진단한다.

오태민 교수는 지정학적 해석을 통해 군사적 충돌로도
이어질지에 대한 판단을 제시하며, 박세익 대표는 미중 패권전쟁중 어떤 산업에 부정적'긍정적 영향을 줄지에 대한 분석 의견을 제공한다.

트럼프 2.0 시대 지정학적 이슈와 달러 기축통화의 역사를 살펴본다. 브레튼우즈 체제와 달러본위제,
미국의 제조업 공동화 그리고 중국 부자들의 비트코인 투자를 진단한다. 암호화폐에 대한 트럼프의 입장이 변화해온 과정도 돌아보면서 트럼프 2.0 시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제도권 진입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으로 유명한 오태민 건국대 겸임교수가 발제했다.

준비하지 않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과 같다.
트럼프 2.0 시대는 대변혁 그 자체다. 거대한 변화가 몰려온다. 미중 무역전쟁, 통화정책의 기조, 자산시장의 운명, 에너지 정책, 비트코인의 제도권 진입, 달러의 위상, 지정학적 변화, 전쟁의 종식 및 부의 흐름에 이르기까지 트럼프 2.0 시대에 어떠한 변화가 전개될 것인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준비된 나'를 만드는 데 이 책이 도움된다.

감사합니다.참고할수 있는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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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서 미안해 - 내성적인 사람들의 소리 없이 강한 성장 법칙
우몐 지음, 박영란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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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에서 얻었으면 하는 통찰은 내성적인 사람은
금광처럼 그안에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품고 있으나 한눈에 알아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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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인 나는 왜 도전을 멈추지 않는가?
김재윤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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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younarich

도전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
지금 당장 도전하라.(ღ◕ܫ◕ღ)​

50세에 도전한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 56세에 딴 공인재무설계사 자격과 영어 강사, 60대에 손해평가사가 되기까지. 내가 걸어온 길은 늘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다. 때로는 실패의 쓴맛도 보았고, 좌절도 경험했다. 하지만 그 모든 순간이 지금 값진 배움의

시간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배웠다. 실패보다 더 두려운 것은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도전 뒤의 실패가 오히려 더 단단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았다.

나이는 숫자일 뿐,환경은 장애물이 될수없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새로운 시작이 될수 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50대, 60대는 결코 늦
은 나이가 아니다. 오히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더 큰 도전을 시작할 황금기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우리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도전 자체가 이미 성공의 절반이다. 당신의 도전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고, 용기가 될 수 있다.

지금, 73세가 된 저자는 여전히 꿈을 꾸고 있다.

법인영업 컨설턴트로서, 작가로서, 강사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끊임없이 성장하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왜일까? 저자가 깨달은 것은, 도전이야말로 우리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는 것이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는 깨달았다.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힘이 라는 것을. 도전은 단순히 목표를 달성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쁨,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이 바로 도전의 가치다. 그래서 나는 도전을 멈출 수 없다. 도전은 내 삶의 원동력이자, 내가 존재하는 이유다.

​저자는 일찌감치 깨달았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도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때 마주한 현실은 냉혹했지만, 그 속에서도 또 배웠다 .

시계 점포에서 청소하고 심부름하며 보낸 날들,
그 순간들은 소중한 깨달음을 주었다. 시계의 초침이 끊임없이 흐르듯, 우리의 삶도 멈추지 않고 전진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 흐름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음 순간을 위해 지금 한 걸음을 내틴는 것뿐이라는 사실을

ㅡ 73세인 나는 왜 도전을 멈추지 않는가?

도전은 언제나 쉽지 않다. 때로는 실패하고, 좌절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진정한 성장은 그 고비를 넘어설 때 찾아온다. 도전은 우리의 한계를 넓히고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도전은 나를 더 큰 성취로 이끌었고, 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었다. 도전이 없었다면, 나는 결코 한계를 넘어설 수 없었을 것이다. 도전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고, 내 삶을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했다.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영광은 결코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매번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도전은 나를 더 큰 성취로 이끌고 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었다.

​영업 초기 지점장 시절도 잊을 수 없다. 영업은 매우 낯설고 두려운 영역이었다. 처음에는 매일같이 두려움과 맞서 싸워야 했다. 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반복적인 시도와 끈기 있는 노력을 통해 사람들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는 것을 깨달았다. ​

고객의 필요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영업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었다.

50대에 도전한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은 인생에서 또 하나의 큰 전환점이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이 무모해 보일 수도 있었지만, 이를 통해 다시 한번 한계를 넘어섰다. 실패와 어려움 속에서 얻은 배움과 성장은 저자를 더 강하게 만들었고, 삶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도전은 단순히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넘어서, 나 자신을 끊임없이 성장하게 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는 깨달았다.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도전은 단순히 목표를 달성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도전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고,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이제 나는 안다. 도전하지 않았다면 내 능력도, 내 삶의 깊이도 결코 알지 못했을 거라는 것을.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끊임없이 성장해 나갈 것이다. 마치 한 그루의 나무가 뿌리를 깊이 내리고 가지를 뻗어나가듯, 저자 역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쁨,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이 바로 도전의 가치다. 그래서 도전을 멈출 수 없다. 도전은 삶의 원동력이자, 저자가 존재하는 이유다.

이책을 보고 다시 도전합니다.
멋지고 대단하십니다 (ღ◕ܫ◕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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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감염 예고 - 팬데믹을 예견한 목소리는 왜 묵살되었는가
마이클 루이스 지음, 공민희 옮김 / 다섯수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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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이클 루이스의 《세계 감염 예고》는 팬데믹의 심층을 파헤치는 생생하고 탁월한 르포르타주다. 그는 예리한 통찰력과 매혹적인 서사로 팬데믹 초기 미국의 대응 과정을 조명하며, 위기 상황에서 드러난 관료제의 한계와 제도적 비효율성을 적나라하게 폭로한다. 그 안에서 치열하게 싸워온 의사들과 과학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로운 일상이 얼마나 취약했는지를 깨닫게 한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단순한 실패의 기록이 아니다.

마이클 루이스는 정부와 제도의 틈바구니 속에서 목소리를 내며 행동한 인물들, 소위 '예견자들'의 용기와 좌절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근본적인 변화의 방향을 묻는다. 이 책은 그저 과거를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를 위한 교훈을 제시하며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코로나 사태가 시작됐다. 시즌 전순위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변명이나 책임 전가, 합리화도 소용없었다. 전설적인 미식축구 코치 빌 파셀스Bill Parcells는 말했다. "기록이 당신이 누구인지말
해준다." 미국은 세계 인구의 4퍼센트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사망자의 20퍼센트 이상을 차지했다.

2021년 2월, 세계적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서 미국의 팬데믹 대응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45만 명의 미국인이 목숨을 잃은 상태였다. <란셋>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률이 G7에 속한 다른 여섯 국가의 평균만 따라갔어도 18만 명의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이들을 '사라진 미국인들' 이라고 불렀다.

필요할 때 필요한 교훈을 남겼다.
그는 수첩에 이렇게 적었다.
연기가 걷히길 기다릴 순 없다. 모든 게 선명해질 때면 이미 늦다. 전염병보다 앞설 수없다. 움직이기 시작할 때 병은 이미 와있다.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뒤 나머지는 전부 버려라.탈출용 맞불 같은 전략을 찾아라.

어쩌다 그렇게 많은 목숨이 사라졌을까?
팬데픽이 발생하기 전,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다른 G7 국가들보다 미국의 팬테픽 대비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미국은 다른 부유한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바이러스는 우리의 계획보다 한참 앞서 있습니다. 이미 여기 와 있어요.” 카터가 말했다. 그는 이 모든 사태를 오바마가 감당하는 것이 좀 안쓰러웠다. 당시 대통령은 세계 경제 위기와 두 곳의 외국 전쟁을 유제로 안고 있었고, 자신이 제안한 의료보험 제도를 관철하느라 국내에서도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그가 말하는 동안 오바마의 비서실장인 람 이매뉴얼이 고개를 들고 말했다. “그다음은 뭐죠? 메뚜기 떼인가요?”

역사는 이 중요한 순간에 우리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바로 지금이 행동할 때입니다. 잠자코 있을 시기는 지났어요. 이번 발병은 마법처럼 홀연히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마이클 루이스는 늘 그랬듯 빛나는 괴짜들을 그린다. 남들이 인정하는 자격을 갖추지 못했고, ‘정답’으로 여겨지는 생각을 따르지도 않지만 결국엔 옳았던 사람들 말이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카산드라와 같다. 기이할 정도로 앞을 내다보는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비극적 운명을 지고 있다.
-<뉴욕타임스>

뇌리를 강타하는 인물들, 팽팽한 긴장감, 그리고 생사를 건 절체절명의 순간들. 블록버스터 영화 한 편이 마음속 스크린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팬데믹 속 영웅들: 알려지지 않은 예견자들이다.
마이클 루이스는 세계를 뒤흔든 팬데믹의 속에서 위기를 직감한 예견자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단순히 의학적 대응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인간성과 사회 시스템, 그리고 권력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전면전이었다. 이 전쟁 속에는 채리티 딘, 카터 미셔, 조 드리시 같이 알려지지 않은 의사와 과학자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바이러스의 동향을 예측하고, 신속한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등, 각 분야에서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들의 용기있는 선택은 관료적 허점 아래 오랫동안 가려져 있었으나, 마이클 루이스의 서술을 통해 그 진가가 드러난다.

그들은 미국 정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무능 속에서도 의지를 잃지 않았으며, 경직된 의료 시스템이 막아섰음에도 끊임없이 위기 속으로 뛰어들었다.
“아무도 당신을 구하러 오지 않는다.” 채리티 딘의 이 말은,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행동했던 소수의 용기 있는 사람들을 대변한다. 팬데믹의 혼란 속에서 진정으로 위기를 막아낸 것은 거대한 기관이 아니라, 불확실성 속에서도 옳은 일을 선택한 이들의 신념과 결단이었다.

예언 또는 경고: 미래를 위한 준비해야한다.
팬데믹 기간 동안 수많은 목숨이 사라진 것은 과연 바이러스만의 소행일까. 정치적 계산과 관료주의적 타성, 그리고 시스템의 허점들이 연쇄적으로 작용한 결과는 아닐까.

루이스의 이러한 의문들은 단순히 비판과 절망만을
향해 있지 않다. 위기 속에서 빛난 예지와 혜안을 조명하며, 변화의 가능성을 역설한다. 물론 바이러스는 홀연히 사라지지 않는다.

그 같은 뼈아픈 진실은 책 곳곳에 흉터처럼 박혀 있다. 바로 이 때문에 우리에게는 예리한 통찰이 필요하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직시하며,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마이클 루이스는 위기를 예감한 자들의 사투가 남긴 흔적을 통해 독자들에게 물음표를 던진다.

저자는 소재 속에서 이야기를 찾아내는 손 일이라 자부한다. 그 이야기에 우리 생각을 뛰어넘는 의미가 있기를 독자들이 자신만의 해석으로 의미를 찾기를 바란다. 마이클 루이스는 늘 그랬듯 빛나는 괴짜들을 그린다. 남들이 인정하는 자격을 갖추지 못했고, "정답'으로 여겨지는 생각을 따르지도 않지만 결국엔 앓았던 사람들 말이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카산드라와 같다. 기이할 정도로 앞을 내다보는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비극적 운명을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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