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기획자들의 요즘 업무 이야기 - 테크기업 일잘러는 어떻게 한술 더 뜨는가
이후정 외 지음 / 유엑스리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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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우아한 기획자들의 요즘 업무 이야기 /유엑스리뷰
이 책을 읽는 동안 가장 많이 떠올랐던 표현은 바로 이것이다.
“옆 테이블에서 베테랑 기획자들의 대화를 엿듣는 기분.”
정제된 교과서가 아니라, 회의실에서 나누는 현실 대화처럼 솔직하고 생생하다.

우아한형제들의 기획자들이 실제 회사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며, 어떤 과정을 거쳐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그 모든 순간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책이다.
각자 맡은 직무는 달라도, 그들이 공통적으로 다루는 주제는 세 가지였다.

① 기획과 실행 과정
② 문제 해결의 실전 전략
③ 조직 속에서의 일하는 방식

이 세 축을 중심으로, 책은 ‘기획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본질’과 ‘현장에서 바로 쓰는 하드 스킬’을 유연하게 왕복한다.

특히 좋았던 점은, 이 책이 ‘성공담만 늘어놓는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성공했어요!”가 아니라,
“이런 고민을 했고, 이렇게 헤맸고, 그래서 이렇게 길을 찾았어요.”
바로 이 진솔함이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이었다.

기획자라는 직무는 회사라는 공간에서 늘 불안과 확신, 협업과 갈등, 논리와 감정 사이를 오간다.
이 책은 그 복잡한 감정들을 감춰두지 않고, 있는 그대로 꺼내 놓는다. 그래서 더 공감되고, 그래서 더 실용적이다.

기획자가 아니더라도, 회사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은 충분히 의미 있다.
배민 실무자의 사고방식과 문제 접근법은 영업, 마케팅, 고객 대응, 서비스 기획 등 모든 직무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영업을 하면서 늘 느끼는 것도 비슷하다.
결국 ‘기획’은 특정 직업만의 영역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 모두가 갖춰야 할 기본기라는 것.
문제를 정확히 바라보고, 사용자를 관찰하고, 조직 안에서 협업하며 더 나은 결과를 끌어내는 능력.
이 능력은 기획자에게도, 영업인에게도, 직장인 모두에게도 중요한 힘이다.

“기획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기획자”
“배민 실무의 진짜 일하는 방식을 알고 싶은 취준생”
“회사에서 문제해결이 막힐 때 길을 찾고 싶은 직장인”

이 모든 분들에게 조용하지만 강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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