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들과 친구 되는 법 - 호기심이라는 배를 타고 ‘우리’라는 섬에서 ‘그들’의 세계로
스콧 시게오카 지음, 이윤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별에서 온 그들과 친구 되는 법』

호기심이라는 배를 타고 ‘우리’라는 섬에서 ‘그들’의 세계로
스콧 시게오카 지음 | 이윤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 낯섦을 넘어 연결로, 호기심의 힘을 믿다

“나와 다른 사람들과 진심으로 연결될 수 있을까?”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와 ‘그들’을 나누며 살아갑니다. 정치적 신념, 세대 차이, 문화적 배경, 성 정체성까지… 서로 다른 세계에 속한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건 이제 점점 더 어렵고 어색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스콧 시게오카의 『별에서 온 그들과 친구 되는 법』은 이러한 단절된 시대에 다름을 이해하는 법, 진짜 소통하는 법, 그리고 연결을 다시 회복하는 법을 따뜻하고 실용적으로 전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호기심’을 연결의 출발점으로 제시합니다. 비판하거나 설득하려 하지 않고, 그저 진심으로 상대에게 관심을 갖는 것. 그렇게 시작된 대화는 마침내 서로 다른 세계 사이에 다리를 놓습니다.

책 속에서는 저자가 실제로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이 등장합니다. 성소수자 공동체에서의 활동, 미국 대선 이후의 갈등을 줄이기 위한 노력, 다른 인종 간의 오해와 화해의 장면 등은 모두 낯선 사람들과 진심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이 책이 단순한 감성 에세이가 아니라 구체적인 대화법과 실천 지침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당신을 더 알고 싶어요’, ‘그건 어떤 의미인가요?’ 같은 열린 질문을 던지고, 경청하며, 공감하고, 상대의 이야기에 자리 내어주는 방식은 우리 일상의 대화 속에서도 충분히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덮고 나니, ‘연결’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저 조금 더 물어보고 조금 더 기다려주는 데서 시작된다는 사실이 새삼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호기심이라는 배를 타고, 서로 다른 별에서 온 우리들이 진짜 친구가 되는 그 여정.
이제 저도 작은 발걸음을 내디뎌보려 합니다.
---

📖 책 속 한 줄

“호기심은 우리를 서로에게 데려다주는 다리이다.”
---

🔖 💓💓💓💓💓
#별에서온그들과친구되는법 #스콧시게오카 #이윤정번역 #위즈덤하우스 #연결의기술 #호기심의힘 #소통의지혜 #다름과공감 #책추천 #에세이추천 #서평단 #블로그서평
#리앤프리 #유나리치 #조유나 #조유나의톡톡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