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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엄마의 말 연습 - 아들의 평생 습관과 공부력을 결정하는 엄마 말의 힘
윤지영 지음 / 북라이프 / 2024년 11월
평점 :
애들을 키우는 말연습.특히 아들 잘키우기
지시, 규칙, 대화. 이 세 가지 키워드만 알면 감정을 틸 소모하면서도 아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좋은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럼 아들 키우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키워드 지시, 규칙, 대화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볼까요?
이책은 이 책은 이론편과 실전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먼저 이론편에서는 지시. 규칙, 대화에 대해 자세히 다룹니다.
1장에서는 아들의 특성에 꼭 맞는 지시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들에게 간단명료하게 지시하는 방법과 감정적이지 않고 정중하게 지시할 수 있는 태도에
대해 살펴봅니다.
2장에서는 아들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규칙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이와 규칙을 어떻게 정하고, 어떻게 지시하는지 상세히 알려 드립니다.
3장에서는 아들을 존중하는 대화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하는 노하우부터
아들의 마음을 여는 질문법, 지시와 대화의 상황별 구분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봅니다.
아이를 키우는 핵심은 어디서 키우냐가 아니라
'어떤 말로 키우느냐'입니다.
아이는 부모의 태도와 말에 가장 큰 영항을 받습니다. 언제 단호히 지시해야 하고 언제 좋게 대화로 풀어 나가야 할지 상황적 분별에 능숙해지면서 육아가 점점 수월해졌고, 아들이 좋은 습관을 들여 가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고 이해해주는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는 정서적 안정을 얻고 세상과 사람에 대한 신뢰를 스스로 키워 나가기 때문입니다. 다만 공감은 육아의 일부이지 전부는 아닙니다.
공감과 함께 지시, 훈육, 가르침이 있어야 아이가 바르게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상황에 따라 부모의 말과 태도가 달라져야 합니다. 공감해 주어야 할 상황이 있고, 지시하고 가르쳐야 할 상황이 있어요. 감정과 기호에는 다정한 공감이 아이의 잘못과 문제 행동에는 단호한 훈육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지시할 상황에서는 감정을 덜고, 대화할
상황에서 감정을 주고반는다는 절 큰 틀로 삼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들에게 지시할 때는 감정을 밀어 내야 해요. 감정은 때고 규칙은 더하는 것이지요. 아들과 대화를 충분히 하면서 합께 규칙을 정하고, 규칙을 지키지 않을 때 지시하는 게 이들 육아의 핵심입니다.
"안 돼."
"그만.'
"해."
"규칙이야.규칙을 지켜."
이러한 문장이 아들에게 하는 말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지시 없이 공감과 대화로만 아들을 키웠다면 올바른 습관을 들여줄수 없었을겁니다.
지금 아들의 독서 습관, 공부 습관은 모두 지시와 지시 이행을 수백번 반복하게 한 끝에 얻은 열매입니다.
이렇게 지시 이행의 경험이 쌓이면 힘들이지 않고, 실랑이하지 않고, 아이 스스로 할수있습니다.
좋은 습관이라는 평생의 선물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지시 방법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아들의 특성을 일아보고, 아들이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지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늘 강하게 밀어붙이기만 하면 아들과 관계가 멀어지고, 아들의 뜻을 다 받아 주면 올바른 습관이 길러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상황과 대상에 따라 그때그때 적절한 태도로 상호작용을 하는게 중요해요 .아들을 편하게 잘 키우는 부모님들은 공통적으로 강약 조절에 능숙합니다.
지시와 대화, 엄격함과 부드러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지요. 엄격하지만 무섭지 않고 친절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부모가 천의 얼굴을 가져야 하느냐, 그건 아니에요. 다양한 상황 가운데 단호한 지시 그리고 부드러운 대화. 이 두가지만으로 아들과 잘지낼수 있어요.
지시할 상황과 대화할 상황을 구분하는 것으로 아들 육아의 많은 어려움을 덜 수 있습니다. 지시와 대화의 상황을 분별한다면 누구나 강약 조절의 고수가 될 수 있어요. 다만 각자의 상황은 무척 다양하기에 언제 지시를 할지, 언제 대화해야 할지 처음부터 잘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난감한 순간에 부모가 정확한 포지션을 잡는 데 도움을 주고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생각하고 답을 찾는 건 엄마가 아닌 아들이어야 합니다. 상황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힘은 아들에게 있어요. 감정이 실린 비난 대신 '정중한 질문'을 던진다면 아들은 스스로 답을 찾습니다.
함께 멋진 아들을 키워나가고 아들과 함께 성장하는 엄마가 되길 바라며 이책을 추천합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younar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