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얼 머니, 더 비트코인
이장우 지음 / 허들링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비트코인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꼴드로, 또 누군가는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다른 누군가는 투자의 수단 등으로 .정의 내리고는 한다.
이번 침터에서는 '비트코인은 좋은 화페다'라는 관짐으로내용윤 이어 나가고자 한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만든 비트코인의 백서 제목 역시 비트코인 :P2P 전자 화페 시스템A Peer To Peer Electronic Cash System 이지
않은가. 비트코인은 확실히 전자 화페라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비트코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커서 화폐로 사용할 수없다!"
"비트 코인은 수량이 정해져 있어서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없다."
'비트코인은 가격이 우상향하므로 가지고 있는
것이사용하는 것보다 유리하니까 화폐로 쓰일 수 없다!"
테슬라를 자동차의 범주에 넣어 전기로 가는 지동차인 '전기차'로 볼 것인가, 아니면 기계인자동차를 넘어 최신 '전자 제품'으로 볼 것인가 논의하는 것과 비숫하다.
붉은 짓발법이 만들어진 1865년에는'말 없는 마차'를 상상하기가 어려웠듯, 지금 이 책의 주제인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정부 없는 화페'라는 것에 마땅히 동의하기 어려운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붉은 깃발법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기술은 항상 우리의 상상이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필자는 우리가 새로운 기술 앞에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기술의 가능성을 짧은 자신의 경험으로 단정하여 싹을 제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나 자신이 영향력 있는 공인이라면 더욱더 겸손해야 한다.
비트코인은 전세계 어디서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개방된 금융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는 금융 포용성을 증대시키고 특히 전통적인 금융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경제적 자유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호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중앙은행의 통화 발행으로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총 공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규 공급이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가치를 보존할 뿐만 아니라, 그 가치가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 비트코인은 현대 사회에서 부를 저장하고 미래로 가치를 이전하는 수단으로서,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대한 대안적인 해결책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동의가 되지 않는가? 자 그럼 비트코인에 대해 제대로 공부를 해보자. 이 자산이 왜 역사상 최고의 부의 저장기술인지 들여다보자.
2020년 출간한 <당신의 지갑을 채울 디지털 화폐가 뜬다)에서 언급했었던, 필자가 정말 좋아하는 문장이 있다.
모르면 의심하고 두려워한다. 의심과 두려움은 모든 기회를 앗아간다. 의심과 두려움은 무지에서 온다. 그러므로 의심과 두려움이 밀려오면 공부하고 연구하고 사색해서 실체를 파악해야 한다.
자 이제부터는 비트코인에 대한 실체를 파악할 때다.
이 책에서 다물 비트코인은 앞선 전망과는 매우 달라 졌다. 2024년 1월 11일 미국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숭인됨으로써 이제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인 미국의 증권시장에서 거래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9년 1월 3일 첫 블록을 생성하였다. 이를 '제네시스 블록'이라 한다. 그리고 2009년 1월 8일 비트코인 소스 코드와 실행 파일을 전세계에 공개하였다
첫 보조금, 즉 채굴해서 얻는 보조금은 50개의 비트코인이었으며 누구나 허가받지 않고 참여하여 채굴한 보상을 수령할 수 있었다. 그것은 반감기가 3회 지난 2024년 현재도 마찬가지다.
지난 30년간 시장에 출시된 5,535개의 ETF 중에서 출시된 지 한 달안에 가장 많은 유입액을 만들어내기도 했다(IBIT-블랙록, FBTC-피델리티 각각 30억 달러를 넘겼다). 이 자산을 보유하고자 하는 곳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가 비트코인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기업의 주식처럼 배당을 주는 것도 아니고, 산업용으로 쓰이지도 않는 이 자산이 가치를 가진다는 것에 쉽게 동의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랫동안 살아남고, 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고,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며 공부를 해봐야 한다.
화폐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종이 지폐를 떠올리며 국가가 발행하고 보증한 것을 말할 것이다.
어릴 때부터 화폐란 국가에서 발행한 것이라며 교육받고 자라왔기 때문에 이를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온 것이다. 하지만 ' 진짜 화페'의 속성은 총 5가지로 나눔 수 있다.
1.희소성: 생산이 어렵고 공급이 한점적이거나
제한적인 것.
2.분할성: 균일하고 원하는 만큼 분할이 가능한 것
3.이동성: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거나 쉽게 이동 가능한것.
4.내구성: 시간이 지나도 변질되지 않는 것
5.인식성: 사람들이 가치를 모두 인정하는 것
우리가 사용하는 종이 지폐 또는 법정 화폐는
희소성에서 탈락한다.
금은 희소성과 내구성 그리고 인식성을 만족하지만, 분할성을 만족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기계로 금을 자른다 하여도 완벽한 크기로 동일하게 자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위의 5가지 속성을 모두 만족한다.
희소성, 분할성, 이동성, 내구성, 인식성을 모두 만족해야 진짜 화페라고 할 수 있다면, 비트코인이야 말로 화페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