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노부인이 던진 네 가지 인생 질문
테사 란다우 지음, 송경은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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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지쳐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변화의 힘을 발견하고 인생을 바꾸는 지혜를 선사하는 책이다.

내자신을 보는같아서 더 짠한 마음이 들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

내면의 나침반을
따르는 사람은
눈을 감고도
목표에 도달한다


책 속 주인공은 반복되는 숨 가쁜 일상을 이어가던 어느 날, 갑자기 마음속에서 팽팽하게 견디고 있던 끈이 툭 끊어진 기분을 느끼고 흔들리는 잎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마지막 질문은,
'내가 1년 후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아도 지금처럼 계속 살고 싶은가'예요." 나는 등줄기에 전율이 흘렀다.
내가 마지막 질문에 대해 생각하기도 전에 그녀가 말했다. "눈을 감아요. "왜 눈을 감아야 하죠?"

나는 혼란스러워져서 물었다 .
"당신을 마음 여행으로 데려가고 싶어서요.'
나는 그녀가 말한 대로 했다 "이제 무지개가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내 마음의 눈에 이미지가 만들어지기까지 .

그러던 어느 날 충동적으로 어린 시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던 숲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신비로운 노부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삶을 완전히 뒤바꾸는 인생 질문을 듣게 된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은 노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면서도 매번 예스라고 말할 때
이런 자갈에 비유하면 어떨까 하고요."

나는 자갈을 번쩍 들었다 '그렇게 말할 때마다 우린 여기 이런 자갈을 자신의 배낭에 집어넣고 등에 짙어지는 거죠. 초반엔 자갈이 있는지 잘 못 느껴요. 그런데 몇 년이 지나고 우리가 자신을 부인하고 욕구를 무시하는 일이 계속 반복되면 가방이 점점 더 무거워지겠죠

일상으로 돌아온 여자는 네 가지 인생 질문을 자신의 삶에 하나씩 적용하면서 그 안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본래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다. 그리고 내면의 나침반이 선명한 빛을 내며 진정한 행복을 가리키는 순간을 맞이한다

그녀가 말했다 사용하는 방법'이라니. 이건 또 무슨 황당무계한 말이지? 그 질문이란 게, 약상자에 들어 있는 복용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야 하는 약이라도 된단 말인가?

'지금부터 살면서 중요한 상황을 맞닥뜨릴 때마다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가? 라고요.
당신 내면의 나침반이 노N0라고 하면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해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대안을 찾아야죠. 분명하게 예스YES라고 말할 수 있는 걸로요. 정말 간단하죠.

갑자기 노부인이 일어났다 .
"오늘 대화 즐거웠어요." 그녀는 마지막으로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어느새 해 위치가 많이 바뀌어서 이제 노부인의 얼굴에 부드러운 분홍색 빛이 드리워졌다.

누구나 분명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문득 뭔가 잘못된 기분에 사로잡혀 다가올 아침이 두려운 순간이 있다. 지금까지 견뎌왔던 삶의 무게가 어느 순간 참을 수 없이 버겁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쳇바퀴 같은 일상에 갇혀 마음의 평정심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내면의 나침반’을 발견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경험을 안겨주는 이 책은 독일에서 출간 즉시 2040 여성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으며 화제가 되었고, 독일 슈피겔 종합 베스트셀러에 6개월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아내느라 지쳐버린 당신
이제 돌보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질 시간이다.

우리는 때로 ‘하루가 지긋지긋해지고’, ‘불행한 일상에 갇혀버린 것 같은’ 생각에 빠져 좌절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단지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소진되어 잠시 쉬어갈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뿐이기에 ‘당신의 마음을 잘 아는’ 노부인과의 공감 깊은 대화가 특효약이 될 것이다

인생의 네 가지 질문을 마주할 때 나도 똑같이 내게 물어봤다. 책 속의 그녀가 자신의 인생에서 언제 어디서 특히 행복했는지 자문하는 장면에서는 나보다 내 안의 내가 더 궁금해했다 .

이 책은 단지 그녀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남들이 만들어놓은 답을 따라가려고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진정한 나와는 만나지 않고 내면의 목소리를 외면해온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그녀는 자신 안에 있는 내면의 나침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기울일수록 자신이 끌고 다녔던 짐이 점점 더 가벼워지는 걸 느끼는데, 그건 그간 내면의 나침반을 무시하고 살았던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말이기도 하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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