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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밖에는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지만 - 예민한 나에게 필요한 반경 5m의 행복
나오냥 지음, 백운숙 옮김 / 서사원 / 2024년 6월
평점 :
오늘 소개할 책은 일본 나오냥작가님의 책
<오늘도 밖에는 한발짝도 나가지 않았지만 >이다.
표지부터 귀여운 토끼가 편하게 누워있는모습과
상큼한 표지로부터 끌린다.
안에 내용은 그림과 글을 같이 읽을수 있어서
동화책 읽는듯 술~술 ~잘 읽힌다 .
일상속 이야기를 꺼내어 마음속의 같은 고민을
하는같아서 마음이 위로간 된다 .
완벽하지 않아도,
나만의 호흡으로 살아가는 감각
ㅡ이런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ㅡ자신에 대한 평가가 낮고 늘 자신감이 부족하다ㅡ✅
ㅡ타인의 시선에 내가 어떻게 보일지 너무 신경 쓰인다✅
ㅡ부모님, 형제자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
ㅡ주변에 친구가 적은 것이 콤플렉스다✅
ㅡ요령이 없고 매사 서툴러서 ‘인생 참 살기 힘들다’고 느낀다✅
ㅡ글.그림 나오냥
이바라키현에서 태어났다.
홋카이도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 취직했다. 그림책 편집자로 일했으 나 직장 생활이 맞지 않아 우울증 진단을 받고 휴직했 다. 직장을 그만둔 후에는 프리랜서 그림책 작가로 살 고 있다.
예민하고 민감한 기질(Highly Sensitive Person)로 직장 생활을 하다 적응장애와 우울증을 겪게 된 자신의 경험담을 그려내며 많은 이의 공감을 얻은 일러스트 작가 ‘나오냥’. 일과 일상, 관계에서 얻은 작지만 소중한 깨달음을 유쾌한 그림으로 풀어낸 에세이로 또 한 번 큰 인기를 끌었다.
자신의 분신 같은 캐릭터 저공비행 토끼의, 어딘지 헐렁해 보이는 미소와 좌충우돌하는 이야기 속에 담긴 편안함이 뭉근한 위로와 웃음을 전한다. 더불어 에피소드마다 ‘댕댕 선생’으로 등장하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마스다 유스케의 코멘트와 칼럼도 빼놓을 수 없는 백미. 때로는 유머로, 때로는 촌철살인의 통찰로 책의 깊이를 더한다.
2020년 X(구 트위터)에 우울한 마음과 고민을 담은 일러스트를 올리면서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했고 지금은 24만 팔로워(2024년 5월 기준)가 찾는 인기 계정 이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100년 뒤엔 모두 죽고 없으 니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우울에서 벗어나기~우울 증에 걸려 온 힘을 다해 도망쳐본 이야기~> <마음의 불 안이 개운하게 가시는 우울 청소기 일러스트 수첩>이 있다.
twitter.com/naonyan_naonyan
꿈이 있어야 한다는 강박
나는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당신은 꿈이 뭔가요?>
솔직히 나에겐 꿈이 없다.
하루하루가 무탈하고, 가족도 건 강하고, 기왕이면 맛있는 빵도 먹을 수 있으면 충분히 행복할 것 같다. 굳이 말하자면 이런 나날을 보내는 게 내 꿈이다. 그런데 막상 이게 꿈이라고 대답하자니 좀 망설여지기도 한다 꿈을 품는 건 멋진 일이다.
꿈이 크면 클수록 사람들이 좋게 봐주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꿈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아 서, 꿈을 찾아야겠다고 마음만 바빴던 시기도 있었다. 많은사람이 꿈이 있어야 한다는 속박에 시달린다. 그럴싸한 목표나 이상 이 없는 사람은 막연한 불안감과 초조함을 느끼기도 한다 꿈을 갖는 걸 근사하게 여기는 이유는 뭘까?
꿈이라는 이상 적인 목표를 품어야 인생을 더욱 뜻깊게 살 수 있을 거라는 믿음 패문이지 않을까. 그런 꿈을 추구하는 삶도 멋지다. 하지만 모두 에게 그런 삶을 강요할 수는 없다. 누구나 자기만의 가치와 기준 으로 살면 그만이다. 꿈은 없지만 평안하게 보내는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 람도 있다. 그런 하루하루가 쌓이는 게 산다는 것 아닐까. 꿈을 갖는다면,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싶다.
완벽하지 않아도,
나만의 호흡으로 살아가는 감각
“나는 그냥 내가 마음에 들어”
아이스크림과 고양이와 낮잠을 사랑하는
‘HSP’ 인간이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법
“누구나 이런저런 상처를 안고 산다. 제아무리 대단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겉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수치심과 자존심 때문에 자꾸만 감추게 되는 게 상처다. 하지만 이런 나의 상처가, 위태롭게 흔들리는 누군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때도 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마음을 나눈다. 차마 드러내지 못하는 마음에 진실이 있다. 우리가 깊은 연을 맺을 수 있는 건 저마다 상처가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차라리 나와 맞지 않는 일은 과감히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나와 맞지 않는 일을 발견하는 경험은 그 자체만으로도 값지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정확히 알게 되기 때문”이다. 선을 긋는 것도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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