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오후를 즐기는 최소한의 지혜 - 더 멋지고 현명한 인생 후반에 대하여
아서 C. 브룩스 지음, 강성실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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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노력'이 가득했던 삶에서 '행복'과 '여유'가
넘치는 삶으로 인생2막을 지혜롭게 사는 법!

요즘 스스로 일중독에 빠진거같았는데 이책을 마침 읽게
되네요 ~
일중독은 두려움과 외로움을 키운다.
동시에 두려움과 외로움은 일중독을 키운다.
일중독은 두려움과 외로움을 키운다. 동시에 두려움과 외로움은 일중독을 키운다.

심리 치료사들은 다음의 세 가지 질문으로 진단한다!
ㅡ자유 시간에도 일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가?
ㅡ일하지 않을 때에도 일에 대해 생각하는가 ?
ㅡ당신에게 요구되는이상으로 일을 해내는가?

하지만 나는 이와 같은 진단 기준이 문제의 근본을 건드리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장담컨대 이 책을 읽고 있는 많은 사람이 위질문에 모두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진정으로 자기 일을 즐기고, 잘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성과를 내기 힘들어지는 날은 한참 뒤에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거의 모든 고숙련 직종에서 쇠퇴기는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사이에 찾아온다. 그리고 더 뼈아픈 사실은 직업적으로 더 많은 성취를 이루고 정점을 찍어본 사람일수록 쇠퇴기가 찾아왔을 때 그것을 더 확연히 느낀다는 점이다.

그럼 쇠퇴기를 앞두고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나이 듦이 항상 나쁘지만은 않으며 새로운 강점을 이해하고 개발하고 연습해서 인생의 쇠퇴를 새롭고 멋진 성공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일에서 권력과 성취를 좇아온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은퇴 후 더 불행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시절의 성공과 재능에 대한 애착이 클수록 자신의 퇴화를 더 빨리 알아차리고 더 고통스럽게 느낀다는 것이다.

직업적 능력은 일을 시작하고 20년 차에 최고점을 찍고 가파르게 떨어진다. 행복감은 점점 더 낮아져서 50대가 되면 최저점을 찍게 된다. 소위 잘나갔던 사람들은 그 추락을 더 크게 느끼고 자신이 이룬 성취를 놓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는 방법을 택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행동은 결국 분노와 좌절을 남길 뿐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세계적인 싱크탱크를 이끌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51세가 되던 해에 인생 후반전의 성공을 위해 직업과 삶의 태도에 큰 변화를 주었고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50대 이전의 강점과 50대 이후의 강점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새로운 강점을 발견해 새로운 제2의 인생 곡선에 올라타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피할 수 없는 운명과 친해지는 법에 대해 다룬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젊은 나이부터 천재 음악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그의 명성과 영광은 계속되지 않았다. 바흐의 아들이 그를 중앙 무대에서 밀어냈기 때문이다. 바흐는 뒤처지고 있다고 비통해하는 대신 아들의 독창성을 자랑스러워하며 혁신적인 음악가에서 음악 스승으로 자신의 인생을 재설계했다.

앞서 말한 찰스 다윈의 삶과 바흐의 삶은 남겨진 기록으로만 판단하자면 비슷하게 위대하다. 두 사람 모두 특출난 재능을 타고났고 젊은 나이에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중년에 찾아온 쇠퇴기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서 차이를 보였다. 다윈은 실의에 빠져 우울해했으며 그의 인생은 슬픔 속에서 막을 내렸다. 한편 바흐는 자신의 유동성 지능 곡선이 기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힘껏 도약해 결정성 지능 곡선 위에 올라탔다.

영광의 순간을 저장해두었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뒤 그걸 꺼내어 다시 누릴 수 없다는 사실은 불만족의 문제를 낳는다. 인간은 애초에 오래전에 성취한 짓을 즐기도록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마치 돌아가는 다람쥐 켓바퀴 속에 있는 것과도 같다. 성공이 가져다주는 만족감은 순간적일 뿐 지속되지 않는다.

우리는 그 만족감을 즐기기 위해 멈춰 설 수가 없다.
만약 그렇게 하려면 쳇바퀴의 문을 열고 빠저나와야만 한다. 그래서 우리는 달리고 또 달린다. 지난 성공보다 더 큰 다음의 성공이 우리가 갈망하는 지속적인
만족감을 가져다주리라 기대하면서 말이다.
따라서 쇠퇴의 문제는 이중고로 작용한다. 불만족이 찾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에겐 어느 때보다 더 큰 성공이 필요하지만 우리의 능력은 쇠퇴하고 있다. 아니, 실제로는 삼중고라 할 수 있다.


< 아침처럼 빛나는 인생에도 오후는 온다 >

우리가 일정한 능력을 유지하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일중독과 같은 중독 행위에 빠지고 말기 때문이다.
그 결과 노력하는 사람들은 배우자와 자녀, 친구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희생시키고 건전하지 못한 관계 패턴에 빠지게 된다. 그런 일이 이미 벌어진 후에는 아무도 다시 일어서도록 도와주지 않는다.그래서 성취를 이룬 많은 이들이 악순환에 빠지곤 한다.

이 책에서는 쇠퇴기에 들어선 중년들이 새롭게 도약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새로운 도약을 막고 있는 세 가지, 즉 일과 성공 중독, 세속적인 보상에 대한 집착, 그리고 쇠퇴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하는 법을 알려준다.

스타인 법칙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영원히 계속될 수 없는 것은 결국멈추게 된다이다.!
너무나 자명한 말이 아닌가?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신의 삶과 관련해서는 이 자성한 사실을 항상 무시한다. 그리고 당신 역시 일에서 당신의 성공과 관련해 이 법칙을 무시하는 우를 범한다. 그 결과 점점 뒤처지며 신을 원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와 다른 길도 존재한다. 능력의 쇠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변화 자체를 힘의 원천으로 만들 수 있다. 쇠퇴를 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성공을 발견함으로써 그것을 초월할수 있다는 얘기다.

다른 종류의 성공은 세상이 약속해주는 성공보다
더 좋으며 노이로제나 중독에 삐져들게 만들지 않는다. 과거에 당신이 느꼈던 것보다 더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행복이라 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될수도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나누고자 하는 내용이 바로 그렇게 되는 과정이다.

깨달은 후 삶은 완전히 바뀔수있다. 당신도 이 책을
통해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 단, 주의할 점은 이 길이 많은 부분에서 당신의 '노력 본능'을 거스르리라는 사실이다. 나는 당신의 약점을 부정하지 말고 열린 자세로 포용하라고 요구할 것이다.

당신이 살면서 열심히 일해 얻은, 그러나 이제는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그것들을 내려놓으라고 주문할 것이며,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삶의 방식을 채택하라고 주문할 것이다. 설사 그것이 당신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지는 못한다고 해도 말이다. 좋은책 감사합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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