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 보면 다 추억이야. 시간이 약이야. 다들 그렇게 살아.'너무나도 쉽게 하는 말은 너무 힘든 나에게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다. 돌아보면 다 추억일 수도 있지만 그 순간을 살아내는 동안은 쓰디쓴 약을 삼키는 듯하다.『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자신만의 삶의 속도와 인생길을 찾아내는 과정을 담아낸 에세이집이다. 세상이 마음에 남기는 상처가 너무 커 늘 혼자이고 싶지만, 사실은 절실하게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은 시기. 그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를 뜨거운 생의 의지로 극복해 낸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은 독자의 마음에 오랜 여운을 남긴다. 누군가에겐 지극히 평범하고 순단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였을지 모르지만 내가 돌아본 나의 38살 인생은 그리 펑탄하지 않았다. 그 시간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바필 때까지 뜨겁게 아왔고, 치열하게 견더냈다. 여전히 그때의 상혼들을 애씨 감추며, 아무렇지않은척 살아가고 있다끊어 낼 당시에는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치유의 시간은 미런으로 억지로 버틸매 오는 후폭풍보다는 그리 길지않을 것이다. 그러니 너덜너털해진 관계 속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오직 그대들만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헤주고 싶다.내가 있어야 관계가 있고, 주변이 있는 것이다. 그때 차라리 상처받은 마음을 누군가에게 숨김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에 연연하지 말고 얼른 끊어내라는 조언을 받았다면 나의 20대가 더 행복하고 더 반짝반짝 빛났을것이다. 뒤늦은 후회지만, 그렇기에 30대인 나는 오늘을 후회 없이 살아간다행복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내면에서 비롯된다. 내면이 아프고 상처투성인데 외부에서 아무리 사랑을 준들 행복할 수 있을까? 그 사랑을 믿지 못하고 오히려 밀어내고 말 것이다. 내가 먼저 단단해져야 한다. 어느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나아갈 수 있는 단단함. 상대의 눈치를 보며 다 맞춰주는 것은 친절한 것이 아니라 멘탈이 약한 것이다. 스스로 무너질까 봐, 남들에게 상처받을까 봐 보호막을 친 것뿐이다. 이제 그 얇디얇은 보호막은 찢어버리자. 내가 나를 믿으면 그 어떤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자신을 믿는 순간 어떻게 살지 알게 될 것이다.”라는 괴테의 말처럼 스스로를 믿자. 당신은 너무 멋진 사람이다.누구보다 혼자 지내는 것이 좋은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나의 말과 행동으로 오해를 받는 게 싫을 뿐이다. 혹시라도 오해할 만한 빌미를 주어 의도하지 않았던 험담을 듣고 싶지 않다. 그 험담에 상처받는 연쇄 반응이 두려워 애초에 그런 빌미를 주지 않는다이책은 타인이 아닌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인생이라는 여행의즐거움이다 .사랑이 고파 혼자이고싶은 날들이 있지만그래도 외로운건 싫은건 누구나 똑같다외로울때 보면서 외로가 되고 힘이 되는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혼자인건좋지만외로운건싫어 #활솔아 #모모북스 #에세이 #서평 #서평이벤트 #책리뷰 #책추천 #에세이 #사랑 #유나 #조유나 #유나리치 #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