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평생 사랑할 너에게
김새벽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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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힘겨운 팔로워들의 마음을 움직인 '하루새벽'의 담담한 이야기와 박경지작가님 그림을 보고 책속에 빠져듭니다

아직도 “무엇이 사랑이다.”
라고 나조차도 정의할 수는 없다.
나도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일 테니깐.
이 책은 사랑이야기~


인플루언서로 많은 팔로워에게 사랑받는 “하루새벽”의 글이다.때로는 가슴 아픈 사연으로 우리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또한 사랑스럽고 행복한 이야기가 기쁨도 준다.
MZ세대들에게 많은 공감과 감동을 주었던 ‘하루새벽’의 글이 책으로 엮어져 나왔다.

신선하면서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써 내려간 이야기들은 얼핏 가벼워 보일 수 있으나, 지금의 MZ들에게는 오히려 책의 가독성이 본문 사이사이에 그려진 웹툰과 더해져 더욱더 환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혹시 그림에 묻혀 글이 읽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으나, 그것은 한낱 독자로서의 쓸데없는 기우였음을 알게 해 준다. 선을 넘지 않는 글과 그림의 적절함이 이 책의 완성도를 더욱더 높게 해 주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ㅡ흔한사랑ㅡ
그런 너와 함께한 흔한 순간이 좋았다
흔해서, 내 친구도 다 했던 그런 사랑이라서
우리의 사랑은 흔한 것 투성이었다.
납들 다 기는 한강공원 걷다가 손을 잡고
데려다준집 앞에서 숨죽여 입을 맞추고
뻔한 걱정과 질투를 하다가 서로의 자존심과 마음을
보고 흔한사연 하나쯤으로 남들과 똑같이 그저 그런 이별까지 맞이했다
그런 너와 함께한 혼한 순간이 좋았다.
흔해서. 내 친구도 다 했던 그런 사랑이라서.
특별해 보이지만 사실 특별하지 않은 그런 사랑이라서.
우리가 했던 그런 혼한 사랑이 몇 년이 지난지금도 나를
울고 웃게 했다
ㅡ책속에서ㅡ


이제 ‘하루 새벽’의 글을 통해 전해지는 〈아마 평생 사랑할 너에게〉는 사랑의 아픔과 좌절은 우리에게 또 다른 희망을 이야기할 것이다.
책을 덮는 순간 우리 곁에는 아련하기만 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일깨워줄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올 것이다.


이건사랑일까요
한강위에 흔들리는 둥근 달을 보며 그대를 생각한다면
이건 사랑일까요 .
헛갈렸습니다.
원래 달이라는 게 "오늘이 보름인가," 떠올리며 맞추는
존재였으니간.
또 헷갈렸습니다
퇴근길에 지하철 창을 바라보다가 불현듯이 그랬습니다.
한강 위에 흔들리는 둥근 달을 보며 그대를 생각한다면
이건 사랑일까




사랑의 의미는 모두에게 다른 거니간
하지만 "무엇이 사랑일 수도 있다."라고 쓴다면
펜을 휘두르는 짓에 조금의 망설임도 남기지 않으려 한다.
그런 사랑의 의미를 모았습니다 .
흔한 사랑 에세이가 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썼다.
그저 내가 겪었던, 보았던, 들었던 이야기들
하루 끝 당신의 새벽에 당신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들을
모았다. 그래, 이건 하루새벽의 이야기로 풀어서 ~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는 말이다.
이 책은 우리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일기장 같은 책이니깐.그 일기장의 시작은 작은 글로 시작하고있고
사랑을 다시금 깨워주는 책입니다 ~

사랑에 지치고 상처받은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감사합니다 💕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
이쁜책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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