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엔 연애를 쉬겠어 - 우리가 연애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임윤선 지음 / 시공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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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올해엔 연애를 쉬겠어

책을 받은순간 핑크표지에 호감이 가는책이다 

연애는 핑크색이라고 했지요. 그럼 안에 내용은 어떤가 무척 궁금해서 읽었다.

 

요즘 자기계발에 푹 빠져있다가 이 책을 읽었는데 문득 신선한 느낌을 받고 정말 

힐링되는 사람사는 이야기에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하다 .

 


글을 재미있게 쓰시는 작가님이 궁금해지고 멋진 변호사님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 그럼 책은 읽어보시길 추천.추천합니다.

 이책은 밀려밀려 강박으로 연애하고 결혼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른사람의 인생을 보면서 나 또한 돌아보는 시간이 돼서 감사합니다.

 

책은 총 4쪽으로 나뉘어졌다

-결혼은 선택.연해은 필수라고 ?-연애의 여러가지 무늬들

-연애도 미친짓이다

-해도,안해도 후회라면 어느쪽이 옳을까 

마지막에 

-당신만 그런것이 아니다 

 



변호사님이라서 그런지 깔끔하게 정리되고 여성의 감성도 느낌도 비슷한점이 많아 

끌리는 글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연애를 보면서 사람을 보고 또 인생을 보게 되는 재미있는책 공감하고 

재미있어 주변에 추천합니다

 

 

과연 정말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결혼이 엔딩이 맞는거고 심지어 해피한건가 ?

서로 사귀는 단계에서도 서로가 서로의 맘 같지 않아 울고불고 미워하고 좋아하고를 반복했는데 이제는 심지어 함께 산다. 더 많은것을 겪어야 하는데 그게 엔딩이고 심지어 

행복이라고

 

저자는 멋지고 통쾌하고 독설을 날리면서 요즘 남녀의 현실연애를 엿보면서 요즘 

시대를 다시한번 보게 되는 글이다

 

사랑은 관념이자 이상이지만 

연애는 행위인 동시에 현실이다

 



20대의 연애는 좋아하는 감정만으로도 충분하다.

 실패했을 때는? 사회화라는 포인트를 얻는다. 이런 상황은 30대 초반까지도 어느 정도 유효하다. 하지만 결혼 적령기에 임박했거나 한창때를 훌쩍 지나버린 이들은 이번이 아니면 영영 기회가 없을 것 같은 강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매사에 똑부러지고 사회적 커리어도 만만치 않은 사람들이 연애에서만큼은 큰 실수를 하곤 한다.

 때로는 좋은 학교와 좋은 직장에 이어 좋은 배우자로 삶의 이력서를 완성하려는 지나친 계산이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도 한다.

 

 결혼이라는 성과를 전제로 하는 이들에게 연애란 이래저래 만만한 일이 아니다.

 



 연애는 자꾸 삐걱대고 결혼은 아득하기만 한

당신을 위한 이야기

방송인 변호사 임윤선이 전하는 연애와 결혼, 관계에 관한 독설과 위로

 

다수의 시사 · 교양 · 예능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방송인이자 16년 차 변호사 임윤선의 에세이. 직접 겪었거나 주변에서 일어난 실제 연애담을 바탕으로 사랑과 연애, 결혼, 남녀 관계에 관한 날카로운 시각과 통찰을 담고 있다.

 

살갑고 달콤한 상황은 단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는다. 달달하게 시작하지만 쉽게 나락으로 떨어지고는 하는 연애의 극한 현실을 솔직하게. 묘사한다. 최고의 모습을 연출하는 소개팅에서의 첫 만남 이후 서로의 채점에 의해 감점이 누적되다가 결국에는 탈락하는 과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애초 시장에 매물로 나와서는 안 되는 이들이 작정하고 위장한 채 상품으로 둔갑해서는 상대의 삶마저 망가뜨리는 연애 사기극의 유형과 험난한 연애를 거쳐 결혼에 이르고도 여전히 관계의 불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부부들의 현실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이 책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는가? 그렇지는 않다

일과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연애에서도 실패할 자유와 특권이 차츰 줄어드는 세대에게는 예방주사와 같은 책이다. 관계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지 말고 먼저 단단한 개인으로 홀로 서라는 깨달음을 전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연애와 관계에 상처 입은 이들에게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위안을 준다. 과감한 비약과 반전으로 페이지가 순식간에 넘어가는 재미는 드라마 보는듯 순간 시간을 다 훔쳐간다

 

  이처럼 연애의 흑역사만 골라서 소환한 이유가 뭘까

첫 번째 이유는 치정극의 각본처럼 혹독한 상황이 모두 현실이니 반면교사 삼으라는 뜻이다. 내용이 적나라한 탓에 어쩔 수 없이 가명으로 처리한 등장인물에 를 대입해보면 그 모든 상황은 얼마든지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위안과 위로다. 우리 대부분은 작정하고 속이려 들거나 자기애가 지독해서 타인을 진정 사랑할 줄 모르는 이의 실체를 간파할 심미안을 갖고 있지 않다. 더구나 어떤 상황에 처한 당사자가 나 자신일 때 직관은 좀처럼 작동하지 않는다. 왜 그런 사람을 만났냐고 스스로 자책하고 주변 사람으로부터 타박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행위는 잘못이 아니다. 그러한 일이 나에게만 일어난 것도 아니다. 그러니 훌훌 털어버려도 된다

 



 지금 이 순간 후렴구를 딱 30초만 부르고는 노래에 흥미가 있는 척할 수 있다.

 <알함브라의 궁전> 도입부를 딱 20초만 기타로 치고서는, 기타에 재능이 있는 척할 수 있다. 설사 내가 못하는 것이라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얼마든지 할 것이라고 큰소리부터 쳐야 한다. 그날이 100점을 보여준 날이다.

 

앞으로는 깎일 일만 남아 있다. 그런데도 소개팅에 나가고 마는 나 같은 낙관주의자들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믿는다. 제발 이 모습과 실제 모습 사이의 편차가 오차 범위 내이길. 최소한 그 첫인상이 맘에 든 것을 전제로 말이다.

 _ 사라의 기회비용

 

과연 정말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결혼이 엔딩이 맞는 것이고, 심지어 해피하기까지 한 것일까? 서로 사귀는 단계에서도 서로가 서로의 맘 같지 않아 울고불고 미워하고 좋아하고를 반복했는데, 이제는 심지어 함께 산다. 더 많은 것을 서로 겪어야 하는데, 그게 엔딩이고 심지어 행복이라고

 

_ 가십걸

 



끝으로 느낀것  -마지막에 감동까지 주신거 감사해요 

왜 그런 사람을 만났냐고 자책하기도 하고.타박을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잘못이 아니다.

다만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했을 뿐 

 

*이책은 출판사로 도서를 제공하여 읽고 서평을 쓴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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