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 - 마음이 아픈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심리 교실
강지윤 지음, 박연옥 그림 / 팜파스 / 2019년 12월
평점 :
지금 내 마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감정을 탐색하며 마음의 소리를 듣고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마음의 힘을 길러요~~
몸의 상처는 눈에 보여 잘 알지만 마음의 상처는 보이지 않아
그대로 방치하기 쉽지요
몸의 상처만큼 마음의 상처도 잘 보듬고 치유해야만 해요.
사람의 마음 속에는 하루에도 수만 가지 감정이 왔다 갔다 해요.
그 감정에는 기쁨, 희망, 같은 긍정적인 감정도 있고
슬픔,질투,고통,화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있어요.
부정적인 감정은 나쁜 것이 아니에요.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이지요....
다만....
그 감정이 생길 때 어떻게 다루느냐가 매우 중요해요.
마음 속에 있는 힘든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말하고 표현하면
나쁜 감정이 마음 속에 쌓이지 않아 건강한 마음을 유지 할 수 있어요
마음이 힘들고 아플때 감정을 억누르면 마음 속에는 원망하는 마음이 생겨요...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이 모여 우울증, 불안증 같은 마음의 병이 되기도 하지요.
이럴 때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긍정적인 감정이 다시 생기지요
내 아이가 힘이 들고 마음이 아프다는 신호를 보냈는데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치지나 않았는지....T.T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가끔은 마음이 아프다고 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다는
아이의 조그만 말 한마디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언제나 엄마는 너의 이야기를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사인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아이들은 칭찬과 격려 속에서 긍정의 에너지를 얻어
점점 좋은 상태로 바꾸어지는 것 같아요
칭찬을 아끼지 말고 아이의 의견을 지지 해주면서
긍정적으로 온 전히 자기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를 해주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꿈이 있다는 것은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표시이다
어려움이 오더라도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게되고
다시 꿈 꾸고 ~~
이런 과정을 거쳐 꿈을 이룬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 시절의 나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아파도 아픈줄 모르고 참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하며 감정을 누르고 살다보니
불안한 마음에 몸도 아팠던 어린 내가 있었다...
왜 그때 내가 힘들다고 말하지 못했을 까하는 아쉬움이 들며
아이를 양육하려면 부모가 상처로 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내 아이에게 어떻게 반응하는지 다시한 번 생각하며
감정을 부정적인 상태에서 긍정적인 상태로 바꾸는 방법을 찾아보며 적용 해보니
나름 효과가 있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마음을 잘 돌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하며 대화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