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퍼포머
조형근 지음 / 파지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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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 공식에서 S는 Success(성공), C는 Challenge(도전), a는 action(실천), R은 Repetition(반복)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도전과 실천, 반복이 중요하다. 여기에서 action만 소문자로 쓰인 이유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너무 큰 목표를 잡으면 지키기 어려울 뿐더러 시작부터 의욕이 꺾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성공하길 원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전과 실천, 반복을 해야한다는 것을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쉽게 실천하지 못한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성공의 핵심을 알려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내용은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다.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어떤 마음으로 실천해야 하는지, 경쟁은 어떤 마음으로 하는지 내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 일깨워준다.

 

1. Challenge

 

"도전이 없으면 성공 가능성도 제로다.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데 무엇이 이루어지겠는가? 도전한 사람은 후회를 남기지 않지만 도전하지 않은 사람은 '그때 내가 왜 머뭇거렸을까', ''1년만 젊었어도',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이라고 생각하면서 후회한다'"(p.18)

 

1월 1일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다짐이 생기는 순간이다. 운동 혹은 독서, 저축하기 등 저마다의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태반이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를 유혹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이 존재하고,그에 쉽게 휩쓸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도전을 하고 변화할 수 있을까? 간단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변화'이다. 술자리, 게임, 영화 등 나를 편안하게 하는 것들을 뒤로 제쳐두면서까지 내가 변화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스스로 답을 찾는 것이다.


2. Action 

 

"생각의 전환을 끝냈는가? 그렇다면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실천할 차례다. 무엇부터 실천해야 하냐고?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실천하라"(p. 53)


여기서 계획을 세울 때 중요한 것은 '숫자'이다. 숫자가 없으면 금방 잊히기 때문에 숫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운동하기'를 '15분 산책하기'라고 명시하는 것이다.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실제로 " 계획은 나눗셈이다. 계획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루 단위로 해야 할 일을 쪼개는 작업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것은 멀티태스킹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본인이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스위치태스킹'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을 절약하려다가 시간을 두 배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3. Repetition


"한 번 실천하는 것과 여러 번 실천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순간의 허기심으로 일회성 실천을 누구나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실천을 반복하는 것이다. 끈기와 집념을 오래 유지하긴 어렵다. 하지만 반복하면 반복 할수록 성과가 눈덩이처럼 커진다는 것을 명심하라(p.130)


실천을 반복하기 위해선 이것을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집중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지만 몇몇은 자신이 올빼미형 인간이라고 말하며, 밤에 더 집중이 잘 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진짜 밤에 집중이 잘 되는 사람이라면 밤에도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늦게까지 깨어있는 것에 의미를 두지 말고 외국어 공부를 하거나 독서를 하는 등 온전히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할일을 아침에 하기보단 밤에 하는 타입인데, 이 파트를 읽으며 내 생활방식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뇌과학에서는 무언가를 하기에 아침만큼 좋은 시간이 없다고 한다. 아침에 막 깨어난 뇌는 전날의 기억이 정리된 상태라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낮이나 밤의 지친 뇌보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파지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적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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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일본에 살고 있어요 - 낯섦에서 익숙함으로 오사카에서 살고 있는 네 남자의 이야기
김철 외 지음 / 파지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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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일기를 읽는 것 같았다.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차이를 극복해나가는 네 사람의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어린 시절 자신이 외국과는 거리가 멀다고 여기거나 일본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점차 일본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일본에 자리를 잡게 되는 과정이 제일 사실적이었다.

 

1. 일본에서 연애하고 일본에서 결혼하다.

이 파트에서는 일본에서의 세세한 생활방식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살 집을 선택하는 과정이나 자전거 문화, 혼례 문화 등 다양한 생활 방식에 대한 것들이었다. 아직 일본에 가본 적이 없는 나로써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한 게 전부지만 한국과는 다르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영화에선 항상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반신욕을 중요하게 여기는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이에 대한 내용을 책으로 읽으니 얕은 지식이 채워지는 느낌이었다.

일본에서는 반신욕을 할 때, 가족끼리 같은 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물이 식으면 다시 데우는 '오이다키'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장 신기했던 건 전자레인지에 데운 돌을 욕조에 넣는 방법이었다. 그리고 이 물을 버리지 않고 세탁하는 데 재사용한다고 한다. 일본은 반신욕을 위한 문화가 체계적으로 자리잡힌 것 같다.

 

2. 일본에서 취업하다

두 번째 장에서는 일본의 기업 문화를 알 수 있었다. 여기애서 알게 된 건 일본의 취업 방식이 한국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한국은 취업을 위해 자격증이나 어학 점수 등 다양한 스펙을 쌓는데, 일본은 학력 사회라 대학 졸업장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의 취업난을 피해 일본에서 취업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일본 기업의 특징은 매뉴얼이 철저하게 지켜진다는 것이다. 물론 어느 기업에서나 매뉴얼대로 행동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일본은 상사에게 인사하는 방법, 상사에게 보고하는 방법이나 계단과 엘리베이터 이용 방법까지 매뉴얼화 되어있다고 한다. 이렇게 매뉴얼 사회가 된 이유는 아마 자연재해의 영향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일본 기업에는 비상연락망이 존재해 각자 연락해야 할 상대에게릴레이로 연락을 돌린다고 한다.

이 파트에서는 일본 취업을 하는 방법이나 회사 생활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적혀 있어 일본에서의 회사 생활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3. 일본에서 친구를 만들다 

세 번째 장에선 저자가 사귄 친구들과의 에피소드 위주로 이루어져 있다.

외국인이라 초반엔 일본 친구들을 사귀기가 어려워 같은 처지의 유학생들과 친해졌다고 한다. 게다가 일본은 한국처럼 회식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개개인이 친해지기 힘든 구조라고 한다.

그래도 일본어에 능숙해지고, 오사카에서 지내며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오사카인들이 재미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개그맨의 90%가 간사이 출신이라고 한다.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된 '형경식당'에 대한 내용을 보면, 저자가 웬만한 일본인만큼 많은 일본인 친구를 사귀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초반엔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을지언정 점차 적응을 해나가며 순조롭게 일본 생활을 해나가는 것을 보면, 외국이어도 잘 적응하고 열심히 생활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문제없이 지낼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4. 일본에서 문화를 이해하다.

네 번째 장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종교 문화에 대한 것이었다. 일본은 종교에 있어서 개방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개신교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 결혼식을 할 때 예수님께 결혼 생활을 맹세하거나 개신교 신자가 전통 혼례식을 하는 등 종교 관련 문화에 있어 상당히 자유롭다고 한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의 상황이 상세하게 적혀있다. 당시 보도된 뉴스만 봐도 코로나로 인한 일본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직접 보니까 통제되니 않는 상황이 와닿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내용이 있었는데 4명의 저자들의 경험은 각각 다르지만, 그들이 느낀 일본의 분위기가 동일하다는 점에서 일본은 본인들만의 특색이 뚜렷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해외 취업'에 대해 엄청난 거리감을 느끼고 있던 내가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에서의 생활이 궁금하거나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읽기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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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홍보법 - 블로그, 검색어, 광고, 홍보지로 만드는
김상종 지음 / 파지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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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홍보법, 블로그, 검색어, 광고, 홍보지를 조합해 인터넷으로 매출을 일으키는 홍보

어느 분야에서든 인터넷 홍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었다. 책에서 언급된 대로 인터넷이 시대를 지배하는 지금, 홍보는 배워도 끝이 없고, 홍보를 한다고 한들 원하는 결과가 따르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각각의 인터넷 매체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효과적인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1. 인터넷 홍보가 필요한 이유


하나, 비용이 적게 든다

둘,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에게 홍보한다.

셋, 홍보가 쌓일수록 더 큰 경쟁력이 생긴다.


이는 인터넷의 대표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나 역시 SNS에 책 리뷰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곤 하는데, 이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내가 올린 글이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생각보다 미미한 경우가 먾다.

다른 사람들의 계정을 참고한 결과,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꾸준함'이었다. 바쁘다는 이유로 간간이 업로드를 하다보니 나의 게시물이 노출될 기회가 적은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취미 생활로 하는 경우도 이렇게 까다롭기에, 기업은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효과적인 인터넷 홍보법을 강구하는 것이 당연하다.


2. 블로그 활용하기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는 내용은 블로그의 특성과 활용법에 관한 내용이었다. 최근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블로그 광고는 다시 한번 주목받는 홍보 수단이 되고 있다. 나도 이번에 각종 활동이나 책 리뷰 등을 정리하고 홍보하디 위해 블로그를 개설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막상 해보려고 하니 모든 게 처음이라 어떤 걸 먼저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었다. <스퀘어 홍보법>의 블로그 홍보 내용을 보니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이용하면 좋을지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사람들은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는가?

돈 벌기, 유명인, 문화 콘텐츠, 맛집, 필요


-연관 검색어 이용

네이버 검색 엔진에서 연관 검색어 확인

카카오톡의 '카똑똑' 서비스 이용하기 


​이처럼 검색어, 키워드를 이용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는 사람들을 위해 게시물 업로드, 분류 방법, 카테고리 생성 등의 순서가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건 사진 자료가 풍부했다는 점이다. 텍스트로만 이루어졌다면 쉽게 쓰여있어도 실제로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사진 자료가 충분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지식 비즈니스 기업가들이 읽어도 좋지만, 인터넷 홍보를 하는 모든 분야의 사업가들, 인터넷 홍보의 기초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파지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적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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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ael84 2022-07-20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독자님. ‘스퀘어 홍보법‘ 의 김상종 작가입니다. 책 읽고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책에 담긴 내용 이외에도 힘이 되어드리는 인연으로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매일 평안하고 행복하세요. ^^
 
도서관 미래에 답하다 - 해외 사례를 통해서 보는 도서관 가상·증강현실
케네스 J. 바넘 지음, 구정화.권선영 옮김 / 파지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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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비대면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가상현실 서비스 역시 이제는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데 몇 년 전 큰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고, 기계를 착용해 가상세계를 즐기는 것 모두 AR/VR 기술과 연관된다. 

그중에서도 이 책의 '도서관과 VR의 연관성'이라는 중심 키워드가 흥미롭게 다가왔다. 평소 생각하는 도서관의 이미지는 종이책으로 가득한 책장과 책상 정도였다. 도서관에서 도대체 어떻게 VR을 도입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책을 읽어보니 해외에서는 이미 많은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었고, 기사를 찾아보니 한국에서도 시행 중인 곳이 몇 군데 있었다.

일단 첫 번째로 이 책을 읽으며 기존의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틀에 박힌 이미지를 없앨 수 있었다. 사서는 단순히 책을 관리하고 도서관의 행사를 준비운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도서관의 변화를 이끄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 유타대학교 에클스 과학도서관

유타대학교 에클스 과학도서관의 사명은 역동적인 기술, 근거 적용 그리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 연구, 건강 관리를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두 명의 사서가 고용되었는데, 이들은 VR 상호작용과 같은 도구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기술과 혁신적인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이 곳에서는 오큘러스 리프트 헤드셋, 컨트롤러, 센서, 데스크톱 등의 장비로 VR공간을 구축했으며 신경안과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VR을 신경화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2. 오클라호마 대학교

오클라호마 대학은 가상 학술 실험실을 구축했다. 기존 장비가 케이블로 인해 동작이 제한돼 몰입감을 떨어트린다는 단점을 보완해 물리학과 내의 제조시설과 협력해 '체어 온 레일 어셈블러'를 구현한 것이다. 체어 온 레일 어셈블리를 사용하면 3D 콘텐츠를 조작 가능하고, 환경 조건 수정 및 다른 학생이나 강사와의 협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교육학적 효과뿐만 아니라 다른 수업으로도 전환이 가능한 '코스 통합'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3. VR을 활용한 정보문해력 교육


"나는 내 학생들을 절대 가르치지 않는다. 나는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의 도서관을 바꿔가는 것은 사서와 이용자가 함께 해나가는 것이다. 여기서 사서는 정보를 직접적으로 알려주고 답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정보 탐색에 동행하는 것이다. 이용자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것으로 바꿀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함께 걸어나가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VR 기술과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는 책이라 유익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각종 VR 기기들을 설명할 때 시각 자료가 더 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잘 알지 못하는 분야라서 그런지 기기가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머리로 떠올리기에는 한계가 있어 직접 찾아보는데 시간이 꽤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이 모든 과정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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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르지만 둥글둥글한 팀장입니다
안재선(재쇤) 지음 / 파지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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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학생인 나는 미래의 사회생활을 엿보는 느낌으로 이 책을 읽은 것 같다. 남들보다는 빠르게 팀장이란 직급을 얻게 된 저자가 자만하지 않고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 인상적이다.

특히 요즘 한창 이슈인 mbti나 스타트업 등 다양한 내용이 담긴 책의 내용이 트랜디하다고 느껴졌고, 저자는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팀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 실무는 줄었는데 왜 더 불안한 걸까

 

"팀장이 실무하다가 바빠서 정작 가장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면 안 돼요"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깊었던 부분이다. 이는 모든 기업에 해당하는 내용인데, 팀원에게 일을 위임하지 않고 과거 본인이 하던 일을 그대로 안고 간다는 건 팀원의 성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업무 시스템도 비효율적으로 돌아간다. 팀장은 팀원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결과물이 부족할 때 보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스타트업 같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기업은 그 과정이 더 필수적이다. 예전에 들었던 창업 강의에서 교수님께서 강조한 부분이기도 하다. 영화 '인턴'에서 주인공 줄스는 고객 응대를 하는 직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고객 상담을 통해 일을 처리한다. 물론 영화에서 의도한 내용은 자신의 사업에 열정적인 주인공의 모습을 강조한 것일테지만, 현실적인 스타트업 관점에서 봤을 때 이는 경영자가 직접 할 일이 아니며 팀원들에게 위임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그 뒤에도 여러 기업의 사례를 들으며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워왔기에 해당 글이 더 인상깊게 느껴졌고, 문제점을 캐치하고 개선하는 저자의 모습이 멋있었다.

 

2. 착한 팀장의 비극

 

남들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나로서는 이 내용이 너무 공감됐다. 내가 착한 성격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남에게 피드백을 줄 때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게 돌려돌려 말하는 타입이기 때문이다. 처음엔 서로 상처받지 않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수록 나의 의견이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것에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다 언젠가 한번 같이 팀 활동을 하는 팀원이 나에게 수정할 점이나 추가할 점을 명확하게 전달한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내 작업물이 부족하다는 것에서 살짝 주눅이 들었지만, 명확한 전달 덕분에 고칠 점은 확실히 고치고 결과적으로 결과물도 더 좋게 나와 나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

책에 언급된 넷플릭스의 기업문화도 현실적이면서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정직하라"

 

서로에게 가감없는 피드백을 규칙으로 정해놓으면 효율적인 업무와 성공적인 결과물을 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서투르지만 둥글둥글한 팀장입니다'는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시험이 끝나자마자 여유롭게 읽는데, 한편으로는 미리 사회생활에 대한 내용을 배우는 느낌이었고 나의 문제점도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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