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투자 처음공부 - 단돈 1,000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처음공부 시리즈 5
포프리라이프(석동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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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불안불안하다. 더이상의 금리인상도 없을것이라는 예측이 전반적이고, WTO에서도 코로나에 대한 경계를 하락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도 계속 진행되곤 있지만 더 이상의 충격은 미미하고, 사우디등 OPEC 감산 뉴스도 더 이상 새롭지 않은 이때, 왜 갑자기? 이런 분위기가 감도는 걸까.
금리인상 종료 후 일정기간동안 현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그럼 미국 경제는 어떻게 되는걸까. 세계경제는 어떻게 되어 갈까?? 많은 사람들이 갖은 예측을 내놓고 있지만 현재 우세한 방향은 '경기침체'와 '스태그플레이션' 인 것 같다. 둘은 비슷하면서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다. 경기 침체의 경우 부실한 경제주체에서 버블이 터지면서 소비위축 등으로 인해 경기순환이 점차 불안정해지고, 경기가 하강하는 것을 얘기하고, 스태그플레이션은 이런 상황에서 물가가 더 치솟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결국 개인들은 살기 더더욱 힘들어질것이다. 그럼 이런 때에 우리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인터넷에선 금과 물가연동채와 같은 일부 채권을 이야기한다. 금 같은 경우는 가격이 바로 고시되므로 실물을 구매하던지 ETF등 상품을 이용하겠지만, 물가연동채? 채권은 어디서 어떻게 구매해야 할까? 펀드나 ETF 등으로 나와있지만 내가 원하는 채권보다는 금융사에서 적절히 혼합된 채권 펀드나 ETF가 대부분이다. 채권시장은 주식시장보다 더 넓고 크다고 알려졌는데, 막상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지 알려주는 곳이 거의 없으니 제일 중요한 어떻게 동작하는지조차 알기 어렵다. 대다수가 거시경제 지표 정도로 참고만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럼 채권 투자는 어떻게 하는 걸까?
이런 내 궁금증에 화답하듯 채권투자 초보자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채권투자 처음공부라는 책인데 ETF, 주식투자 처음공부 등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던 '처음공부' 시리즈라 왠지 믿음이 간다.
책을 펴니 상세하고 쉽게 잘 씌여져 있다. 채권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해 HTS나 MTS로는 채권투자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채권의 종류와 세금, 권리, 조건부 채권, 평가사 등급, 메자닌, CP등 다양한 채권투자에 접근 가능하도록 씌여져 있으며 마지막으로 FAQ까지 잘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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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101 - 구독모델을 활용하는 39가지 방법
스노우볼랩스 지음 / 스노우볼랩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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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불과 2, 3년전만 해도 생소한 단어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 같은 단어이다. 그만큼 많이 대중화되었고 우리 생활속에 뿌리를 많이 내리고 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마도 내 기억으로 구독경제란 말이 익숙해진 계기는 우버와 에어비앤비였던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경우엔 쏘카였던 것 같지만. 아뭏든 지금 잘되고 있는 초기 모델도 있고, 잘 안되고 있는 모델도 있다. 공유 차량, 공유 하우스에서 시작되어 공유 주방, 공유 사무실 등 많은 파생 모델이 나왔는데 다들 어디 가고 지금은 어떤게 유행하고 있을까?
'구독경제 101'에서는 이러한 구독경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특히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첫 장의 제목은 '오래된 비즈니스, 구독'이다. 분명 구독서비스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오래된 비즈니스라고? 궁금증에 책장을 넘긴다. 이 책에서는 구독의 정의 구독경제가 발달하게 된 계기, SaaS의 출현, 초개인화가 가능해진 구독경제 등 구독경제 전반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장인 것 같다.
2장부터는 구독모델사업의 형태에 대해 소개하며, 첫번째는 리필 관점에서의 구독이다. 수염이 많아 관심을 가졌던 와이즐리에서 시작하여 필리와 같은 고객이 잘 잊어버릴 수 있는 부분을 챙겨준다던지, 귀찮은 부분을 보완해준다던지 하는 면에서의 구독경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은 큐레이션 관점이다. 요즘은 진짜 하루가 지나기가 어색하도록 새상품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특히 라면, 과자 등의 경우 TV등 선전에서 본 제품들은 대부분 아직 못먹어본 제품이 많다. 이런 부분에서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구독상품들에 대해 소개한다.
이런 식으로 3~5장에 걸쳐 서비스 구독, 컨텐츠 구독, IoT구독등에 대한 이야기를 술술 풀어낸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직접 사용하고 있는 구독서비스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우선 책을 좋아해서 밀리를 구독하고 있고, 쿠팡, 네이버, 티빙, 넷플릭스, 정수기, 여기에 아주아주 고전 모델로서 신문구독을 하고 있다. 아재에 가까운 나로서는 한두개 정도 구독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많이 잠식되어 있다는 생각을 했다.
알게 모르게 구독 서비스를 많이 사용중이면서 편리하고 좋지만 조금씩조금씩 서비스의 질이나 정책이나 요금제가 바뀐다는 공지를 볼때마다 발을 빼고 싶다는 생각을 몇번 했었다. 이용하는 서비스가 꽤 많다보니 그런 생각도 한두번 한게 아니지만.. 하지만 이미 중독되어 발을 뺄수가 없는, 또는 가족들의 요구에 옴짝달싹 할 수 없게 되어버린 구독모델. 이제는 가전제품이나 차량도 구독형으로 사용하게 된다는데, 결국 1, 20년 뒤에 누군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소유의 종말'이 오게 되진 않을지. 많은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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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식 역사 토론 - 챗GPT 인공지능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천 년의 지혜 교육
심정섭 지음 / 더디퍼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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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많은 교육 전문가가 있다. 가장 유명한 사람으론 메가스터디의 손주은 회장이 있고, 기타 많은 일타강사분들이 있겠지만 학군지로 유명한 심정섭 님도 그런분중 한분이다.
이번에 심정섭님께서 역사 하브루타란 책을 펴내셨다. '하브루타'란게 무엇인지 찾아보니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하며 특히 유대교 경전인 탈무드를 공부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이스라엘의 모든 교육과정에 적용된다. 고 한다. 즉, '유대인 가정에서 특징적으로 행해 온 토론식 놀이, 학습 방법' 정도로 요약 가능할 것 같다. 유대인의 경우 탈무드란 경전이 소재로 사용가능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선 어떤식으로 하브루타가 가능할까?
나도 아이 둘을 키우는 입장에서, 이동하거나 밥먹일때 유튜브를 잘 활용한다. 아이들이 무엇인가 보면서 먹으면 딴에는 조용히 밥을 먹일 수 있어서 나름 편하게 선택한 방법이지만, 가끔 식사시간에 무언가를 가지러 자리를 일어날때면 모두 스마트폰을 보고 있고 대화가 없는 광경에 경각심이 느껴지기도 한다. 저자도 이런 문화를 자주 접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하브루타식 교육을 주장하고 싶었던 듯 하다.
그럼 과연 어떤 소재로 어떻게 하브루타를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우리의 역사를 소재로 이용하자는 입장이다. 생각해보면 역사에 신기하고 재밌는 소재가 많으니 그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보는 방법도 꽤 좋은 방법일 것 같다. 한편으론 정답은 없겠지만 소재를 정하려면 나도 그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므로 준비를 미리 해야할 것 같다.
막연히 시작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와 답답할 것 같은데 다행히 책에는 많은 사례와 도입에 대해 구성을 해두어 조금씩 따라해 보면서 익숙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차차 아이와 조금씩 차근차근 시도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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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수 세무사의 확 바뀐 부동산 매매사업자 세무 가이드북 : 실전 편 - 개정판
신방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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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업이란 부동산을 사고파는 사업을 말한다. 디벨로퍼나 부동산 공인중개사와는 다른게 직접적으로 부동산을 사고 팔면서 차액으로 돈을 버는 사람을 말하는데 이는 기존에 익숙치 않은 용어였다. 하지만 지난 5년 이상 집값 상승시엔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돈이 된다는 걸 깨닫고 많이 도전한 걸로 안다. 그럼 부동산 매매사업의 경우 세금처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부동산 법인, 임대사업자 외 매매업의 경우에도 세법상 고려해야 할 내용이 굉장히 많다. 유명 저자이신 신방수 세무사님께서 이번에도 여지없이 '신방수 세무사의 확 바뀐 부동산 매매사업자 세무 가이드북 실전 편' 이란 속시원한 관련 책을 내셨다.
부동산 매매업의 경우 일단 일반 과세자와 세금 체계가 다르며, 특히 고려해야 될 내용들이 비교과세와 매매차익 신고가 있을 것이다. 비교 과세란 두개 이상 세금체계에서 유 또는 불리한 둘중의 하나를 선택해서 과세를 정해야 한다는 내용이고, 매매차익 신고 같은 경우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경비처리 과정을 꼼꼼히 챙겨야 향후 불이익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부분일 것이다.
지금이야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으니 당장은 써먹을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세상은 돌고돌아 어떻게 될지 모르는 법. 향후 부동산 매매사업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필히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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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대 살아남기 - 포에니 전쟁부터 미중 갈등까지 세계사로 보는 로봇 시대 이야기
염규현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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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챗 GPT가 매우 관심이 뜨겁다. 많은 사람들이 챗 GPT의 언어구사 능력이나 요약하는 모습에 감탄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사실 이러한 관심은 몇년전 4차산업혁명의 화두 중 하나인 AI에서 비롯된 관심일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인공지능의 발달은 결국 로봇으로 귀결될 거라고 믿는다.
사람의 행동에 대해 센서와 액츄에이터의 조합이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사람의 감각기관에서 어떤 자극을 받아들이면, 뇌에서 그 자극에 대해 분석, 판단을 하고 이에 대한 어떤 반응이나 행동을 내놓는 것이다. 이를 각각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용어들로 재해석해보면, 자극을 수용하는 기관은 센서, 분석, 판단은 AI, 행동이나 반응은 로봇으로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진 감각을 수용하거나 생각하는 부분에 촛점이 맞춰져 있지만, 향후에는 반응이나 행동을 보이는 로봇에 대해 관심이 더욱더 커질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럼 향후 로봇이 보편화되는 미래는 어떤 미래가 될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 센서나 인공지능이나 로봇에 대한 책은 많이 출간되고 많이 이야기 되고 있지만, 막상 거시적인 흐름을 살펴보거나 방향지침을 알려주는 내용은 없었다. 그런면에서 이번에 출간된 '로봇 시대 살아남기' 책은 굉장히 의미있는 책이다.
책은 매우 단순하다. 키워드로 전염병, 노예, 로봇, 대전환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역사상 무수히 반복된 내용에서 힌트를 도출해보자면, 전염병이 많이 퍼진 시기 인구가 급감했고, 따라서 인건비가 증가하며 인플레이션이 커졌다. 이후 역사적으로는 노예의 등장으로 부족한 노동력을 공급하게 되었고, 다시 세계가 정상화되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과거의 노예를 현대의 로봇으로 대체하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해진다.
코로나가 할퀴고 가 수백만명이 죽은 전세계. 이 때 마침 지구 반대편에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쳐가고 있는 이 시기에 로봇이 부상하고 있다. 즉 로봇은 기술발전에 의해 출현한 것이기도 하지만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서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러한 전환점에 적응하지 못했던 기존의 중산층은 노예, 증기기관 등 신기술이나 문물에 의해 대체되며 양극화의 한 극단으로 밀여나야만 했다. 저자는 지금이 바로 그 비슷한 시기임을 환기시키며 우리도 밀려나지 않기 위해선 대체되지 않는 전문성과 창의력을 갖추어야 함을 역설한다.
내용이 매우 쉽고 간결해서 술술 읽히면서도, 그 안에 내포된 의미나 논리는 결코 가볍지 않다.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나 특히 나이가 젋은 청년이나 학생들은 한번쯤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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