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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경제학 -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핵심 재테크 노하우
최용식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23년 7월
평점 :
'돈 버는 경제학' 무언가 끌리는 제목이다. 마치 이 책을 읽으면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은..
돌이켜 보면 나도 경제학에 대해 알아보게 게 된 계기는 '돈을 벌기 위해서' 였던 것 같다. 투자에 참여하기로 결심한 이후, 많은 책을 읽고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 처음엔 청약에 관한 책, 부동산 책을 보다가 금리 등 거시경제 책을 보게 되었고 이후 주식에 관련된 책을 보았다. 그러다 행동경제학 관련 책을 보고, 여러가지 경제학 이론들이 궁금해져 관련된 개론서들을 읽었다. 그리고 뭔가 나한테 맞는 것 같다,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벨경제학을 수상하거나 연준 의장들이 쓴 책을 읽었다. 케인즈, 밀턴 프리드먼, 폴 새뮤얼슨, 벤 버냉키, 앨런 그린스펀 등등.. 이쯤 되니 사실 한번 보고선 반도 이해 못하지만 다음 책을 읽을때마다 한 두장씩은 이해가 더 간다. 단지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확실한 건 지금의 나는 1, 2년전에 비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자가 되었으면 좋았었겠지만, 아직은 아니다. 그래도 인생은 기니까 10년, 20년, 아니면 죽기전에라도 부자가 되겠거니 하고 열심히 채워갈 뿐이다. 오늘은 여기에 또 하나의 지식을 더해줄 '돈 버는 경제학'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최용식이라고 하는 분인데 언뜻 생각은 나지 않았지만 저번에 재미있게 읽었던 '경제파국으로 치닫는 금융위기'를 저술하신 분이라고 한다. DJ, 노무현 대통령 시절 경제 정책 수립 관련 일을 하셨던 것 같고 경제병리학이란 이론을 주장하였다고 한다.
우선 들어가기 앞서 책을 읽으면서 조금 놀란것은 책의 시점이 2008, 9년으로 되어 있어 몰입이 조금 안되었다는 점이다. 찾아보니 이전에 나온 책을 다시 재출간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좀 아쉬웠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하고, 경제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반복되고 있어 원론적인 부분에 집중하며 읽었다.
저자는 수요-공급 등 전통경제학부터 주식, 부동산 거품, 석유 등 원자재, 수요와 공급, 통화 등을 물 흐르듯 넘나들며 자유자재로 설명한다. 책을 읽으며 인상깊었던 부분은 다음과 같다.
- 경제전망과 주식시장은 항상 동행하지는 않는다
- 수요의 변화 및 가격 탄력성
- 수요와 공급 뿐만 아니라 시점도 중요(미래 수요 촉발)
- 경기 전망은 변곡점으로 판단할 수 있고 전기 대비 성장률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 소비자 물가와 생산자 물가의 연관성에 따라 경기의 호황, 불황을 예측 가능하다
-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이 증가하는 관점에서 주식투자의 적기이다
등이 내 눈길을 끈 것 같다.
책을 읽고 저자가 전통/주류 경제학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작가만의 참신한 관점이 군데군데 보여 재미있게 읽었다. 수요의 시간이전은 실제 그럴법한데 다른 책에선 보지 못했던 내용이라 참신했다. 특히 짧은 지면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하다보니 중간중간 좀 설명이 좀 더 필요하다고 느낀 부분도 있었다. 마침 저자가 경제에 대해서 다른 많은 책들을 썼던데, 한번 구해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샘솟았다. 경제에 관해 관심이 있거나 주류, 딱딱한 경제학에 지치신 분들께 이 책을 권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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