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하루 만에 잊어라
야나이 다다시 지음, 박선영 옮김 / 다산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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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는 유통쪽에 대해선 아는게 별로 없고, 특히 패션쪽에 대해선 아는게 전혀 없었다. 그래서 평소 궁금하긴 했지만 관련 도서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아 지식은 늘 제자리인 상태였다. 패션, 섬유 등 산업이 우리나라 산업 구조와 더이상 맞지 않아 수요가 없어 그런게 아닐까? 라고 내심 추측만 할뿐이었다. 그러던 중 최근 스기모토 다카시의 '유니클로'와 같이 유니클로에 대한 책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해 기회가 되면 한번 읽어보고 싶다 생각해왔다. 그러던 중 유니클로 창업주의 책 '성공은 하루만에 잊어라'라는 이번 책을 만나 읽어보게 되었다.

이번 책은 유니클로의 역사와 함께 히트텍, 에어리즘 등 그동안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던 유니클로 제품들에 대한 일화가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특히 후리스나 캐시미어처럼 유니클로를 급성장하게 한 초기 제품들에 대한 내용도 소개되어 있어 유니클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여러 기억들을 소환하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SPA 브랜드하면 '싸고 적당히 쓸만한 품질의 옷' 정도로 생각해왔다. 나 역시도 그간 국내 SPA 브랜드인 스파오나 탑텐의 옷들을 종종 구매해 입어보았고, 어느정도 입다보면 색이 바래거나 옷이 헤져도 그냥 그러려니 했다. 같은 맥락에서 유니클로 또한 비슷한 품질의 옷이라 생각했고, 오히려 가격대가 살짝 높아 자주 애용하진 않았었다. 하지만 아이들 히트텍 등을 사입혀보면서 생각보다 품질이 괜찮네? 정도 생각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번 책을 읽고 그동안 유니클로가약간 결이 다르다고 느꼈던 이유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었다. 저자는 나같은 생각을 역으로 이용해 상대적으로 고품질 제품을 시장에 내놓, 그만큼 가격을 더 받겠다는 의도를 가졌던 것 같다. 여기에 일본 특유의 소재 경쟁력이 가미되어 유니클로란 성공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이번 책을 통해 유니클로의 실패담과 경영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저자는 영국과 상하이 진출의 초기 실패, 내셔널 스탠더드 인수 사례 등 다양한 실패사례를 통해 배웠던 점을 되짚어 보고 경영자의 역량 미달, 어른 아이같은 요즘 직원들, 관리만 하는 관리자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폐해 등 실제 사업 운영으로부터 배웠던 경영 노하우를 실감나게 전달해준다.

일본 최고 부자의 실전 경험을 통해 경영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책.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성공보다 실패로부터 배우고 끊임없이 성장해 온 거인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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