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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비타민 - 지친 오늘, 당신을 위한 마음 처방전
이강준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5년 5월
평점 :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느덧 올해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지나고보면 항상 그렇지만 올해는 유독 더 심한 것 같다. 한창 열심히 해야하는 시기인만큼 바쁘다는 것 자체는 좋은일이겠지만 그만큼 우리 가족, 나 자신을 살피는데 그만큼 소홀함은 없었는지 반성하게 된다.
오늘 읽은 책은 '마음비타민'이란 책이다. 저자께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대학교 교수이신 분으로, 어떤 좋은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기대하며 책을 펼쳤다.
책은 일상 및 사회생활, 인간관계, 삶의 태도, 자기관리, 절제, 스트레스 해소,인생의 지혜 등에 대해 짤막하게 아빠가 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전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책을 읽고나니 어릴때 읽었던 '사랑하는 아빠가'란 책이 떠올랐다. 아빠가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이라는 점과 아이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책 (혹은 편지)에 절로 묻어나는 점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과 나이를 훌쩍 먹은 지금이라는 시간의 갭만큼 느껴지는 느낌은 색달랐다. 한편으론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뿐인데도 점점 대화의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은 첫째에게 나도 이런 형식을 좀 본받아 편지를 써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각 챕터, 문장 하나하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결같은 사람'과 '경쟁에서 한발짝 물러나면'이 기억에 남았다. 아이들이 막 어제 '입학 100일'이라는 기념 선물과 문구를 집에 들고 왔다. 특히 첫째의 경우 잘 적응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친구도 많아지고 '학교'라는 환경에 처음 놓이다 보니 새로우면서도 약간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은 모습이 느껴지기도 했다. 친구들과도 원만하게 잘 지내곤 있지만 때론 경쟁하는 중에 질투하거나 샘이 난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주위를 보며 경쟁에 사로잡히기보단 잘하는 친구는 인정하고 칭찬해주고, 첫째는 첫째의 레이스에 집중하고 부침이 있어도 한결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쁘고 지치지만 여유가 없어 나를 돌아볼 여유가 없던 많은 분들께, 오늘 잠깐 시간을 내 이 책 몇 페이지를 들춰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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