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공식 - 전 세계 700만 독자를 변화시킨 인간관계 바이블
앤드류 매튜스 지음, 박민정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렸을때는 인간관계가 어렵다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인간관계만큼 어려운게 없단 생각이 든다. 막연히 나는 내향형이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을 겪나보다 생각했는데, 요즘엔 그것보다도 사람들을 너무 오랫동안 안만나다 보니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을 까먹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종종 찾아보고 있다.

이번에 읽은 책은 '관계의 공식'이란 책으로, 아마존에서 연속 58주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했다고 한다. 얼마나 대단한 인간관계의 비법이 담겨 있길래 이러한 위업을 달성했는지 궁금해 서둘러 책을 구해 읽어보았다.
저자는 무엇보다 나를 소중히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솔직할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기본적 지침 아래 약한 자존감이나 과잉 자의식에서 벗어나 냉정하게 '나'를 인식할 것을 주문하고, 내 감정과 마음에 솔직하며 남의 목소리보다 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주지한다. 추가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한편 건강한 관계를 위해 서로 적정 거리선을 지켜야 함을 상기시킨다.

이번 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부분은 거절에 대한 부분이다. 나는 정말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데, 나름 찾은 이유는 좋은 사람 컴플렉스 때문인 것 같다. 이와 관련, 책에선 '죄책감 조작하기'란 용어를 사용해 설명하는데 책속의 예시가 평소 내가 자주 처하는 상황과 유사해 흥미롭게 읽었다. 또한 거절 방법에 있어서 단호하고 명확하게 얘기해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현실에서는 상대방에게 내가 아무리 단호하고 명확하게 이야기해도 상대방이 개의치 않는 경우가 많아서 쉽지 않았는데, 책에선 고장난 레코드 전략이라는 흥미로운 거절방법을 제안해 유의깊게 읽었다. 이는 고장난 레코드처럼 반복해서 거절 의사를 표현하는 것으로 잘못 쓰면 놀리는 것 같아 조심히 사용해야 하겠지만 의외로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기전엔 거창하고 복잡한 비법이 담겨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보다 나를 사랑하고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중요한 한마디가 담겨있는 책이었다. 좋은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하고 싶다.

#관계의공식 #앤드류매튜스 #박민정 #서교책방 #관계 #조언 #솔직 #메타인지 #자의식 #자존감 #거절 #감정 #조절 #규칙 #인간관계 #경계선 #소통 #감정표현 #평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