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특수물건의 기적 - 수익 실현 사례로 보는 부동산 특수물건 경매의 기술
박쌤(박대원) 지음 / 아라크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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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고금리, 고물가 등의 이유로 내수경기 혹한기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서울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다보니 경매물건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말 전국 부동산 경매건수는 2만건을 넘어 2012년 하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낙찰율과 낙찰가율 또한 각각 30% 초반, 80% 이하 수준으로 불과 몇년전 호황기 각각 50%와 100%를 넘었던 것에 비해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개인적으로도 최근엔 부동산보다 주식에 좀 더 집중하고 있지만 꾸준히 공부를 하며 혹시 모를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아직 경매에 참여해 본 적은 한번도 없지만, 가격이나 거래방법이 표준화된 일반적인 방법에 비해 잘만 준비한다면 저평가된 부동산을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란 점에서 꾸준히 들여다보고 있다. 하지만 사전에 알아야 할 것들이 많고, 정보비대칭성이 높은 특수성때문에 어떻게 하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부동산 경매 특수물건의 기적'이란 책이다. 15년 이상 경매 투자를 해오고 있으며 공인중개사이자 강의 및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쓴 책으로, 사람들이 어렵다고 여기는 특수물건 경매에 대해 저자의 실제사례를 토대로 설명한 책이다.
저자는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경제적 이유만으로 경매 사건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렇기에 왜 경매사건이 발생했는지 연유를 살피고, 이에 따라 전략을 구상할 것을 권유한다. 이어 협상을 통한 빠른 설득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 뒤, 기타 저자가 경험했던 여러 사례를 들어 경매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그간 보아온 책에서 보통 '경매 특수물건'이라 하면 법정지상권이 얽혀 있거나 명도가 복잡하고 어려운 물건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추가로 도로와 인접하지 않은 맹지를 취득해 이를 개선해 파는 방법, 아니면 허름한 빌라 등을 싸게 매입해 리모델링하거나 신축한 뒤 비싸게 파는 방법 등을 접할 수 있었다. 반면 이번 책에선 지분 투자, 가장임차인, 가등기 물건에 대한 투자 노하우를 제시한다. 한편 일반 경매와 달리 사전에 물건을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을 한 뒤 입찰하는 것도 포인트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권리분석을 중점으로 하는 다른 경매 책과 달리 저자도 책속에 전략과 협상에 대한 파트를 따로 두어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부분이 입찰 후 물건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변수를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내용으로, 그만큼 잘 알지 못하면 초보자가 섣불리 진입하기 쉽지 않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특수물건을 마냥 쉽게 설명하려는 다른 책보다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기에 전략도 잘 세우고 중간에 만날 수 있는 돌발변수를 대비해 협상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을 깨우쳐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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