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전쟁, 시장을 파괴하는 창조적 독재자들 - 전기차, 자율주행, 우주 개발, 드론 편
이재훈(드라이트리)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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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기술주의 화두는 아마도 AI 일 것이다. 여러 접근방법이 있겠지만 챗GPT로 생성형 AI의 시대를 연 오픈AI와 대규모 학습을 위한 하드웨어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중심에 있고, 전통의 강자 구글과 오픈AI와 손을 잡고 검색시장을 쫓는 MS, 라마를 내놓은 메타 등 여럭 기업들이 어우러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조금만 시계를 앞으로 돌려보면 그 이전엔 전기차가 있었다. 테슬라와 BYD, CATL 등을 비롯한 중국 업체들. 그리고 이 두 기술의 교집합으론 자율주행이 떠오른다. 현시점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주요 플레이어는 어떤 업체들이 있고 국가별로 어떤 전략을 수행하고 있을까?

이에 대한 힌트를 가늠해 볼만한 '딥테크 전쟁 시장을 파괴하는 창조적 독재자들'란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의 저자는 국내 연구기관에서 딥테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을 통한 기술사업화 및 R&BD를 수행해온 전문가로, 현시점 세계를 지배하는 딥테크 플레이어들과 주도권을 쥐기 위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각축전에 대해 살펴본다.

이번 책의 특징은 향후 기술패권의 주인공을 차세대 모빌리티로 규정하고 각국의 주요 플레이어들 현황과 국가별로 행해지고 있는 규제와 장려를 통한 육성 전략을 통해 독자가 심도있는 비교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자율주행, 우주 개발, 드론 4가지 기술을 축으로 전술한바처럼 주요 플레이어 및 미국, 중국, EU, 일본 등 기술 강대국의 정책적 동향을 살펴본다. 개인적으로 배터리나 전기차에 대한 내용은 익숙했지만 자율주행에 대한 부분은 생소한 내용이 많아 흥미롭게 읽었고, 특히 4가지 딥테크 모빌리티 기술에서 테슬라와 중국의 몇몇 업체가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인상깊게 보았다. 딥테크와 모빌리티 관점에서 현시점 상황을 짚어보고 향후를 예측해보고 싶은 분들께 이번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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