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세계 - 급변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
야마구치 요헤이 지음, 권희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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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ㅋ

책을 읽기 시작한 이후로 시계 리듬이 점점 서점가에 맞춰져 가는 듯 하다. 당장 다음주 추석이 지나면 이제 곧 9월, 3Q가 끝이므로, 서점에도 '2025년 ~ 트렌드'와 같은 책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어렵지만, 해마다 출간되는 관련 책들을 보며 내년에 유망할 아이템, 소비 트렌드 등을 예상해 보는게 어느덧 연말의 재미로 자리잡은 듯 하다.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각자 관심사는 달라도 아마 이 주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번에 읽은 책도 세상의 미래에 관한, 어쩌면 조금은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의 책이지만 저자가 낯익은 사람이라 기대를 갖고 책을 펼쳤다.

저자는 야마구치 요헤이로 그는 밸류에이션 정보 회사, 비즈니스 연수 프로그램, 블루마린 파트너스 라는 투자회사의 대표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 교육 및 경영을 해온 인물이다. 하지만 국내에는 '현명한 초보 투자자'로 더 잘 알려진 인물로, 그의 책은 초보 투자자에게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책을 잘 내지 않는 그가 이번에 어떤 인사이트를 전해줄지 궁금했다.
그는 이번책에서 '3개의 세계'란 세계관을 도입한다. 이 3개의 세계는 지상으로부터의 높이(고도)에 따라 각각 자연과 신체의 리듬에 따르는 생활을 하는 셰어리즘, 인공물이 80%인 캐피탈리즘, 인터넷 등의 네트워크가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는 버추얼리즘의 3개 세계로 구분된다. 한편 각 세계마다 주를 이루는
인물이 다른데, 예를 들면 셰어리즘엔 일반 사람, 캐피탈리즘엔 자본가, 버추얼리즘엔 인플루언서 또는 손정의나 일론 머스크 같은 혁신가들이 자리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각자 1개의 세계에 단독으로 또는 여러개의 세계에 동시에 속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각 3개의 세계는 권력 기반이 각각 다르지만 저자는 이들을 편의상 모두 '돈'이라고 정의한다. 이어서 각 세계의 특징에 따라 돈을 버는 방법도 달라진다고 주장한다. 또한 캐피탈리즘은 얼마 못 가 종언을 고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셰어리즘과 버추얼리즘의 세계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며 점차 활동을 늘릴 것을 제안한다.

책 내용 중,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을 보느라 생각하는 힘이 점차 떨어진 사람들, 직업의 사회적 가치와 연봉이 심하게 괴리되었지만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풍경, 금융과 따로노는 실물경제 등 디스토피아로 변해가는 캐피탈리즘에 대한 음울한 내용들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한편 버추얼리즘과 셰어리즘이라는 세계는 개인적으론 다소 급진적 전개로 완벽히 동의가 되진 않았지만, 저자가 설명하고자 하는 근거나 배경은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미래의 세계는 어떻게 바뀌어갈지 궁금한 분들께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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