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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 바이블 - 아날로그 기업은 인공지능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는가
토머스 H. 대븐포트.니틴 미탈 지음, 임상훈 옮김,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감수 / 더퀘스트 / 2024년 8월
평점 :
피우스님의 블로그에서 '챗GPT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에 관한 글을 본적이 있다. 1위는 인도였고 우리나라는 필리핀과 스웨덴에 이어 10위였다. 대체로 연구 지원 또는 가상 개인 비서 챗봇과 같은 특수목적에 사용이 많았지만, 단순 호기심에서 사용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챗GPT발표 이후, 모든 기업의 관심은 이제 AI로 쏠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정작 이를 어디에 어떻게 활용해야할지에 대해선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개인적으로도 최대한 활용해보려 노력중인데 코딩, 번역, 정보 수집 등에 매우 유용한 부분도 있지만 아직까진 제약이 있는 듯 하다.
그럼 기업입장에선 이를 어떻게 활용할까? 기존 카드나 e커머스 등 소비 관련 기업외에는 챗GPT를 HW와 연결하거나 챗봇에 사용하는 정도인 것 같다. 특히 IT기업이 아닌 전통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의 경우 AI 활용은 요원해 보인다.
이번에 읽은 책은 'AI 혁신 바이블'이란 책이다. 저자는 피터 드러커와 함께 3대 경영전략가로 손꼽히며, 빅데이터의 창시자로 하버드대 및 시카고대 경영대학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고 한다. 한편 공저자도 딜로이트 컨설팅의 AI리더라고 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길 기대하며 책을 펼쳤다.
이번 책은 AI추진 기업이란 무엇인지 정의하고, AI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론, AI의 비즈니스 도입 사례 및 우수 활용 기업 사례의 케이스 스터디 등을 통해 AI를 어떻게 도입하고, 운용하며, 조직운영 및 사업방향 등 전략, 계획을 어떻게 수립할지 도움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소개되는 기업들은 생소한 기업들이 많아 흥미를 불러일으켰는데, 그중에서도 핑안의 보험, 의료 사업에 관한 이야기가 눈에 들어왔다. 책을 통해 꼭 구글, MS, openAI 등 선도기업이 아니더라도 AI를 사업에 잘 녹여낸 기업들이 많다는 걸 알았고, 어떻게 전개해야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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