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드리븐 디자인 - UX 디자이너를 위한 데이터 마인드 안내서
이현진 지음 / 유엑스리뷰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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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마다 중시하는게 다르겠지만, 이번 회사로 이직하고 나선 유독 UX/UI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최근에는 살짝 바뀌어 고객 경험이란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기존엔 사실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용어였다는 점에서 나름 지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반면 UX/UI에 대해선 제대로 알 기회가 없었는데, 지난번 우연찮게 도널드 노먼의 사용자 중심 디자인이란 책을 읽고 개념이 바로 잡혔다. 해당 책은 출간된지 꽤 오래된 책이었음에도 매우 인상깊게 읽혔는데 후일 알게된 바에 의하면 UX의 창시자가 바로 도널드 노먼이라는 점에서 해당 책의 임팩트가 우연은 아니었던 듯 하다.

디자인에 전혀 문외한이었던 나는 그 일 이후로 디자인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최근엔 데이터나 인공지능이 디자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번에 마침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산업계에서 디자인을 연구하다 지금은 홍익대에서 20년 이상 학생들을 가르쳐 온 교수로, 그간의 UX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디자인에 필요한 데이터, 디자인과 연관된 정량적 데이터에 대한 고찰, 디자인 컨셉과 결과물 도출 등에 대한 생각을 풀어낸다.

데이터는 주로 R을 이용한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 방법론을 다루며 후반부에는 미세먼지 데이터를 이용한 풍향, 일별, 날씨 단계별 농도단계로 데이터 활용에 대한 사례연구를 경험해본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 실무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으나 책의 초점은 아무래도 원론적인 방법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내용이 기대한 바와 조금 다르긴 했다. 반면 실무관점에서 좁게 예상한 데이터 활용이 디자인의 객관화, 표준화, 패턴화, 시스템화 및 보다 진보한 새로운 디자인의 탄생까지 생각보다 광범위하게 디자인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이 새롭게 와닿았다. 데이터 기반 디자인을 생각하고 있다면 한번쯤 들여다보면 좋을 책이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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