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와 여행에 관심이 많아 일본에 종종 놀러갔다. 그러다 에어서*에서 도야마, 다카마쓰, 요나고 등으로 직항을 개설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기회가 되면 언제한번 꼭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 가지 못했다. 그러다 코로나로 인해 닫혔던 하늘길이 재작년 다시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가보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이번에 읽은 책은 '다카마쓰를 만나러 갑니다'란 책이다. 일본 현지에 살고 있다는 저자의 전작 '도쿄 근교를 산책합니다'가 너무 인상 깊었기에 이번에도 많은 기대를 하며 책을 펼쳤다.저자는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전원 한달살기를 꿈꾸던 차에, 남편분의 해외 발령으로 도쿄를 떠나게 되면서 회사를 퇴직하게 되었다고 한다. 퇴직하는 김에 직장을 일찍 그만두고 그렇게 생긴 잠깐의 여유를 일본 소도시에서 생활해 보고자 시코쿠 다카마쓰에 왔다고 한다. 일본 소도시 여행에 대한 매력은 익히 들어왔지만, 일본 현지 생활을 오래 해온 저자도 다카마쓰를 선택했다면 어떤 특별함이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다.책은 바쁜 도시생활때문인지 '테라피'를 테마로 하고 있다. 각 장별로 '푸드', '아트', '워킹' 등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개정판에서는 메기지마와 사나기지마란 두 섬을 담아 진정한 일본 현지인 여행의 느낌을 담아냈다.책을 읽기만 해도 일본 여타 지역과 또 다른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졌다. 지도로 보니 일본 본토는 물론 잘 알려진 큐슈와 홋카이도. 여행지로 유명한 오키나와와는 또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상대적으로 시코쿠 지역이 덜 알려져 그런 것 같은 반면 사누키 우동과 너구리는 오히려 친근해 웃음이 나왔다. 리쓰린 공원 등을 통해 보는 풍경은 때묻지 않은 또다른 일본의 느낌이라 언젠가 한번 꼭 가보고 싶어졌다. 일본 소도시 여핸에 관심있는 많은 분께 추천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다카마쓰를만나러갑니다 #이예은 #세나북스 #일본 #여행 #에세이 #소도시 #일본소도시 #시코쿠 #다카마쓰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