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책 60 - 7년의 기록! 인문학 칼럼니스트가 꼽은 60권의 통찰
박종선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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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서평이나 책 소개에 관한 글을 즐겨본다. 아직 만나보지 못한 좋은 책을 소개받고 싶어서이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 궁금해서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면 일종의 비슷한 느낌을 받게되는데, 대부분 제네럴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들이 책을 피상적으로 읽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적어도 책을 낼 정도라면 당연히 내가 감히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내공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는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며 쓰려고 노력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런 가운데 인상깊었던 책이 있다. 바로 남궁민님의 오독의 즐거움이란 책이었는데, 당시 그 책을 읽기전 그 분이 어떤분인지도 몰랐고 어떤 책인지도 모르고 읽었음에도 푹 빠져들었고, 구매해서 종종 읽고 참고하게 되었다. 내가 빠져든 이유는 그 책이 제네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읽었던 다른 책들과 달리 조금 더 양념이 가미된 책이었는데 평생 후라이드만 먹다가 처음 양념치킨을 먹은 것처럼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번에 읽은 책도 그와 같은 류의 책이다. '지금 이 책 60'이란 이번 책은 언론계 및 관계를 역임하고 현재는 인문학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그동안 읽은 책중 인상 깊었던 60권의 책을 엄선해 책에 관한 소개와 함께 세상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전한다.
책은 지정학, 정치, 민주주의, 외교, 사회, 문학, 건강, 동물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주 내용은 정치와 이념, 사회에 관한 내용이 75%에 달할 정도로 주를 이룬다. 특히 현재 어지러운 정계와 우리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저자의 생각이 글을 읽는 내내 전해지기도 했다.

개인적으론 정치외교와 민주주의에 대한 좋은 책들이 소개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신작 위주로 소개되는 동류의 책에 비해 그 가치가 높다면 고전이라도 추려 소개해주었기에 생소한 책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반면 양념맛이 너무 강해 조금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도 일부 있었다. 하지만 한번 읽어보면 생각의 외연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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