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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의 과학 -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해상 병기, 항공모함의 구조와 전투력의 비밀을 파헤치는 메커니즘 해설 ㅣ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가키타니 데쓰야 지음, 신찬 옮김 / 보누스 / 2024년 5월
평점 :
어렸을적 특별한 날이거나 무언가를 잘한때면 부모님께서 가끔 장난감을 사주셨다. 지금도 그렇게 부르는지는 모르겠으나 당시엔 '프라모델', '조립식' 이라고 불렀던 이 장난감은 플라스틱 기구물을 뜯어 본드등으로 조립하고 스티커나 판박이를 붙여 완성하는 것이었다. 건담 등 로봇도 인기가 많았지만 나는 '미주리호', 'F-5 제공호' 등 무기체계에 관심이 많았었다. 남자 아이들이 으레 관심이 많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론 아버지가 군인이셨던 영향도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주로 전투기와 배에 관심이 많았는데 두개를 합친(?) 항모에도 관심이 많았다.
이번에 읽은 책은 항모에 관한 '항공모함의 과학'이란 책이다. 지난번에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된 오토바이에 관한 책을 읽었었는데, 각 파트 및 구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등이 인상 깊어 이번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읽게 되었다.
저자는 수십년간 무기전문 사진기자로 활동하신 분인데 특히 공대공 촬영 기술을 익혀 7년간 200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며 촬영을 수행한 베테랑이라고 한다. 그는 이번 책에서 항공모함이란 무엇인지, 항모의 구조와 기동, 각종 함재기의 발함, 착함 방식 및 원리, 항모내 시설 및 항모 전단, 항공모함이 수행하는 여러가지 임무, 항공모함에 탑재되는 여러 함재기의 종류와 구성, 전 세계 각국의 항공모함에 대해 실감나는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대체로 기사 등을 통해 접한 내용으로는 미국 핵항모(CVN) 계열과 중국에서 건조중인 항모, 기타 영국의 항모 정도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는데, 핵공격이 가능한 프랑스 샤를 드골, 인도 및 심지어는 태국과 브라질도 항모를 갖고 있다고 해 놀랐다. 한편으론 발함, 착함의 상세한 내용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어떤 순서와 원리로 이착륙이 가능한지 알 수 있게되어 좋았다. 한편 우리나라도 나름 군사대국이며 상륙함을 보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책에선 소개가 안되어 조금 아쉬웠다. 항공모함에 관심이 있거나 무기체계, 밀리터리를 좋아한다면 이번 책을 추천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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