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 마라 - 불편한 사람들을 끊어내는 문단속의 기술
스튜어트 에머리 외 지음, 신봉아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10월
평점 :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관계를 경험하게 된다. 어렸을때는 순수하기에 대부분 딱히 고려하거나 마음에 담아두는 것 없이 마음에 맞는 친구와 재밌게 지낸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제일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란 말이 있듯, 관계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직장에 다니는 등 경제활동을 하게 되면 굉장히 다양한 사람을, 무수히 많이 만나게 되고, 싫거나 마음에 맞지 않아도 피하거나 보지 않고 일할 수 없기에 지속적으로 정신적으로 피로를 겪거나 때로는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혼자 고민하거나, 유튜브 등의 관련 영상을 시청하거나, 아니면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어려움에 대해 조언을 얻기도 하며, 해결해 나간다.
진심어린 조언이나 묘법을 만나 슬기롭게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원래 그땐 그런거야.. 어쩌겠니? 네가 좀만 참아' 또는 여러가지 장황한 해법을 제시하지만 별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 마라'란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내 마음을 일종의 '방'으로 구체화 해볼 것을 제안한다. 나는 이 방의 주인이고, 이 방은 전적으로 내 통제하에 있어 나만이 컨트롤 할 수 있다. 따라서 나는 내 방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을 고를 수 있고, 선호도나 중요도에 따라 이 방에서 다른 방으로 그 사람을 이동시킬 수도 있다. 나는 내 방을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가치로 예쁘게 꾸밀 수 있으며 나랑 가까운 사람의 방 뿐만 아니라 나에게 좋은, 선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의 방을 만들수도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도 덜 받으면서 잘 관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개인적으론,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다음 세가지 때문인 것 같다. 첫째. 다른 사람은 바꿀 수 없고, 둘째. 나를 바꿔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내가 피해를 보았다는 생각에 나를 바꾸는데 저항감이 있고, 실제 스스로를 변화시키기도 굉장히 힘들다. 그리고 셋째는 나를 바꾸기로 결심했더라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꿔야 할 지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두번째 나를 바꾸는데 있어 '나의 방' 이란 개념을 도입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방의 종류, 방에 들어갈 사람 등 방에 의미를 부여해 구체화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구체화를 통해 나 자신을, 혹은 내 주변 인물들을 객관화하고,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인간관계라는,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문제를 내 방이라는 간단한 개념의 도입을 통해 아주 쉽게,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아 알려주는 책.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당신의방에아무나들이지마라 #스튜어트에머리 #아이반마이즈너 #더그하디 #쌤앤파커스 #인간관계 #정리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