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많은 역사책이 나와 있다.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것처럼 대부분 기전체 또는 편년체의 형식을 따르고 있는데 각자 장단점이 있는 거 같다. 하지만 공통적인 단점은 사건이나 인물 위주로 구성이 되다 보니 사건의 주인공이나 인물 외에 우리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뭘 하고 지내는지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항상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 재밌는 책이 나왔다. 바로 이천년 전 중국의 일상을 거닐다란 책으로 이 책은 하루를 시간별로 나누어 그시대 평민의 삶을 재구성했다. 시대도 한나라로 특정해 문화가 다양한 중국에서 자칫 옆으로 새기 쉬운 주제임에도 집중력있게 씌여져 순식간에 재미있게 다 읽었다.지금 우리와 크게 별다를 것 없는 고대 중국인들의 삶에 친밀감을 느꼈다. 지금과 사용하는 도구는 다를수있지만 그들도 자고 먹고 마시고 즐기고 사람들과 재밌게 지내며 행복한 삶을 살았던 것 같아 다만 전기가 없어 저녁 일찍 잔 거 같아 그 부분은 지금과 좀 다른 것 같다.책 자체는 매우 가볍고 재미있게 씌여져 있지만 막상 책을 덮고 보니 그 시절 중국에 대한 굉장히 깊은 이해가 없다면 쓰기 어려운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역사에 관심 있는 분 중국에 관심 있는 분 영웅들이나 사건 위주의 서술에 진리신분 들깨 가볍게 읽어볼 것을 원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