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년 전에는 흔치 않았던 임플란트지만 이제는 주위에 시술한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당장 아버지께서도 하셨고, 최근 직장동료분께서도 어금니 하나가 썩어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하려고 상담받고 수술 날짜를 잡았다고 들었다. 예전엔 유명한 회사도 오스템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덴티움, 디오 등 여러곳이 있다. 이렇게 대중화되고 널리 보급되었지만 누군가 그래서 임플란트가 뭔데? 하면 '이빨 심는거'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긴 했다.마침 주변에 많이들 하니까 더 궁금해지던 찰나에, 궁금증을 해소해줄 좋은 책이 나왔다. 누구보다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잘 아는 전문치과의가 쓰신 책이라고 하니 더 믿음이 간다.책을 펼쳐보면 이 책에 대해 더 믿음이 간다. 뭔가 디자인이나 예븐그림보다는 '임플란트'가 무엇인지에 대해 간결하고 정확하게 설명하기 때문이다. 간혹 영업을 위해 쓰는 책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책은 확실히 아니다.책은 '임플란트'가 무엇인지부터 설명한다. 치아가 손상을 입어서 대체하는 방법중의 하나이며, 다른 방법으로는 틀니와 브릿지라는 것이 있고 이들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임플란트의 구조에 대해 살펴본다. 그냥 나사이빨을 박는 건줄로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단계가 길어 흥미진진하기까지 했다. 내가 임플란트라고 생각한 그 부분은 단지 크라운에 해당한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이후 수술의 방법과 과정, 그리고 회사별 임플란트 라인업에 대해 설명한다. 나도 이번에 임플란트에 종류가 여러개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그리고 실제 치과의사들이 어떤식으로 많이들 시술하고 영업을 하는지도 잘 소개되어 있다. 읽으면서 치과의사 동료나 임플란트 업체들에게 욕먹는거 아닐까 할 정도로 세세한 부분까지 잘 설명해주셨다. 마지막은 임플란트에 이상이 생기는 양상과 조치법에 대해 소개하고 끝을 맺는다. 책을 읽고나니 약간 과정해서 내가 임플란트 시술을 해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목요연하고 간단명료하게 잘 정리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임플란트를 하거나 주위에 부모님들이 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책을 한번쯤 꼭 읽어보고 진행하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