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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자의 슈퍼 멘탈 - 상승장의 욕심과 하락장의 불안을 이겨내는 부자들의 투자 원칙
가미오카 마사아키 지음, 장은주 옮김 / 허들링북스 / 2023년 4월
평점 :
주식투자한지 어느덧 5년이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공부에 공부를 거듭하면서 주식을 알기전까지는 잘 몰랐던 것들에 대해 굉장히 많이 알게 되었다, PER, PBR 등 각종 지표에서부터 RIM이나 할인모형 등 조금 더 들어가야 하는 것까지.. 그리고 매크로에서는 요새 뉴스에 자주 나오는 CPI 등 용어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지식' 이 많아져서 과연 자산이 불어났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알면 알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고, 복잡해지고, 깊게 들어가 난해해지는 느낌이다.
반면, 내가 얻은 소득도 있다. 특히 주식은 정신수양의 단계에 따라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것. 매수, 매도, 시세 흐름 등을 보며 끊임없이 고뇌하게 되고 반복해서 자문자답하게 만드는 것이 주식 투자인 것 같다. 그래서 주식 투자서도 반갑지만, 가끔가다 나오는 이번 책과 같은 책도 더없이 반갑다.
심리학이나 행동경제학에서 비롯된 내용을 담은 책도 많지만, 실전에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이 멘탈관리에 대해 쓴 책은 많지 않아 더 귀하게 느껴진다.
책은 크게 주식시장의 속성-왜 사람들이 실수(실패)하는가-행동경제학적으로 풀어본 사람들의 속성-이기기 위해선 멘탈관리도 시스템화 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요약해본다면 주식투자는 이성적으로 접근해야 하나, 인간은 심리적 동물이라 그렇게 하기 굉장히 어렵다. 하지만 최대한 성공투자에 가깝게 가기 위해서는 감정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원칙대로 투자하라, 정도가 되지 않을까?
책이 쉽게 잘 읽히면서도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많아 저자의 다른책에 대해서도 확인해보니, 바로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을 쓴 저자였다. 그 책도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는데 같은 저자라니 신기하기도 했다. 향후 좀 더 많은 책이 소개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