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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흐름은 반복된다 - 경제를 알면 투자 시계가 보인다
최진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3월
평점 :
실리콘밸리뱅크(SVB)와 크레디트스위츠(CS)발 위기설로 시장이 어지럽다. CBOE VIX지수는 지난주 급등락을 연출하며 요동쳤고, 시장도 지수가 연일 폭락하는 등 주식시장이 심상치 않다. 갑작스런 사고였으면 일시적인 이벤트로 흘러갈 수도 있겠으나, 현재 FRB의 계속된 금리인상으로 연쇄도산의 출발점이 아닌가에 시장은 연일 긴장국면이다. 여기에 레이달리오나 래리핑크등 금융계의 거물들이 아직 시작도 안했다. 연쇄파산의 시작이다 등등 연일 겁을 주고 있어 패닉상태이다.
코로나로 출발한 경기 하강 우려와 연준의 긴급대응으로 인해 크게 증가한 유동성으로 20~21년 많은 투자자들은 재미를 보았다. 하지만 우려하는 이가 생기기 시작했고,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장단기 금리차라 벌어지고 경기 침체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했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이런 광경은 2008년에도, 1999년에도, 검은 금요일에도 계속해서 반복되어 왔다.
저자는 이런점에서 사이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던 듯 하다. 세상에 무한한 것은 없고, 경기 또한 자연의 흐름과 같이 사이클이 있다. 이러한 경기순환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경기변곡점을 포착하는 지표나 방법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간다. 특히 외환 전문가 답게 금리와 환율, 선진국과 신흥국간의 차이에 대해서 다른책에선 볼 수 없었던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참신한 내용을 전달해서 흥미롭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