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공대 교수의 마지막 강의 - 성공의 기술
석창성 지음 / 좋은땅 / 2023년 1월
평점 :
품절


작년 1월 지도교수님께서 돌아가셨다. 아직 한창이시라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런 부고소식에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대학원 시절 6년 넘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고, 전공적인 지식을 넘어 삶의 태도나 방향 등에 대해서도 귀감이 되셨던 분이라 한동안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다. 요즈음은 스승에 대한 느낌이 내가 젊었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지만, 아뭏든 나에게 '교수님'이란 단어가 가지는 의미는 각별하다.
이번에 '어느 공대 교수의 마지막 강의' 책을 받아들고는 많은 생각을 했다. 책을 평치니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게 무언가 글씨나 편집이 살짝 투박해 보인다. 하지만 내용은 진실되고 중요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어 또 한번 교수님이 생각났다.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 관리를 잘하라, 핵심을 파악하라,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 정도가 답이다 등 정직하고 꾸준하게 살라는 교수님의 말씀 같아 마음에 와 닿았다. 한편으로 살짝 특이하게 생각한 부분은 '내 편이 많아야 성공한다' 였는데, 사회생활 측면에서 맞는 말씀이긴 한데 개인주의화 되어 가는 요즘 트렌드와 약간은 결이 달라 특이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마음에 와닿는, 특히 조금 손해보고 살고, 항상 따뜻한 마음과 배려할 것 등은 접하기 힘든 가치라 더 크게 느껴졌다.
책을 덮고 나니, 내용은 간단하지만 내용 하나하나는 묵직하니 가볍게 와닿지 않았다. 요즘 교권 침해 관련 이슈도 뉴스에 제법 많이 보이고 있는데, 사람에 대한 존중과 사람간 예의범절이 다시 회복되기를 꿈꾸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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