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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포트폴리오 - 위대한 투자 선각자 10인에게서 직접 찾아낸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위한 맞춤 솔루션!
앤드류 로.스티븐 포어스터 지음, 김민영 옮김 / 부크온(부크홀릭) / 2023년 1월
평점 :
'포트폴리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마라' 등등의 문구는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 포함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들어보고 '당연히 그렇지'라고 생각들을 많이 할 것이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으면 쉽고 빠르게 운반할 수 있겠지만, 만약 문제가 생기면 바구니 안의 모든 계란이 다 깨지니까. 하지만 그럼 계란의 종류와 수 및 바구니가 각각 다를때 어떻게 운반하는 것이 과연 제일 적절한 방법일까? 라고 물으면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본 책은 그런 의미에서 포트폴리오란 것이 어디서 시작되었고, 산술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실제 적용에는 어떤 원리와 방법이 필요한지 등 '포트폴리오'에 대해 깊이있게 다룬 굉장히 의미있는 책이다.
책은 크게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포트폴리오 이전의 시대.
- 리스크에 전혀 헷지 수단이 없이 노출되던 시대
2. 해리 마코위츠의 등장
- 포트폴리오에 대한 개념 정립
3. 윌리엄 샤프
- 샤프비율을 통한 리스크에 대한 쉽고 명확한 정의의 등장
4. 유진파마
- 베타와 CAPM
5. 포트폴리오의 발전
- 존 보글 외 당대 대가들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생각과 진화
6. Wrap up
개인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대해 확실히 개념정립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단순히 '리스크 헷지 수단'으로서의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일반인들도 체계적으로 고수익, 저리스크를 위한 운용법의 수단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수 있음에 대해 확실하게 깨달았다. 또한 요즘 퀀트를 공부하고 있는데, 그동안 퀀트에 대해 몇가지 공식을 기계적으로 대입하여 인간의 비이성적 사고 개입을 철저히 차단한 매매라고만 생각해왔는데 본 책을 통해 수학적 기반이나 개념, 종목선택시 고려해야 할 베타, 샤프의 개념과 분산 방법론 등 얻은게 많은 책이었다.
끝으로 매우 흥미롭게 책을 써준 지은이가 누굴까 했는데, '앤드류 로'라는 반가운 이름이 있었다. 금융시장으로 간 진화론이란 책을 통해 '적응형 시장가설'이란 신박한 이론을 제시해준 MIT 교수로 그의 전작도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었는데, 역시는 역시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혹시 궁금한 분은 더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