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전망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경제만랩 리서치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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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후반부터 21년까지 뜨겁게 달구어졌던 부동산 시장이 차갑게 식고 있다. 전고점 대비 3-40% 반납한 매매가에 폭락을 외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정부에서도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연착륙을 위해 얼마전 취득세 인하안을 내놓는 등 연일 정책을 내놓고 있다. 오늘은 다주택자 고액주택 LTV 30% 한도 가능까지 내놓은 걸 보면 부동산 시장 경착륙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는 듯 하다.
시장이 뜨거울때는 일주일에 두세권 출간되던 부동산 및 부동산 투자 관련서들이 잠잠하다. 현재 SNS나 뉴스를 보면 '더 심한 침체기(급락)가 온다' vs '바닥을 다지는 중'과 같이 폭락론과 바닥론 사이에서 논쟁이 있는 듯 하다. 과연 2023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이런 시점에 '빅데이터로 전망하는 대한민구 부동산의 미래'에 대한 책이 나왔다. 관련 전문가들이 여러가지 데이터로 분석, 종합해본 일종의 시황전망서에 가까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은 간단히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로 인한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변화 - 인플레이션과 주택가격, 월세가 증가하는 시장 등 데이터로 알아본 부동산 트렌드 - 지역별 (서울, 수도권, 광역시) 부동산 흐름 - 현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방향 - 오피스텔, 토지 등 수익형 부동산 전망 등. 엔데믹 이후 시간 관점 vs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 등 입지 관점 vs 주거용 및 비주거용 부동산 흐름 등 다각도로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고 전망한다.
개인적으로 현재 시장은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에 의해 투자든 실거주든 비용이 많이 들고 있는 시점이라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형국이고, 경착륙을 우려해 정부에서도 '시장 정상화'란 이름으로 연착륙을 위한 각종 대책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결국 관건은 금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자 신문까지 관찰했을때 미 금리가 5~6%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이는 내년 중-하반기에 정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부동산은 경기에 후행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금리 정점 이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하락기조가 멈추가 점차 안정화될거라 예상하지만, 파신신청 기업수가 증가하고 가계대출상환여력이 낮아 우리가 생각지 못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면 좀 더 가격적으로 더 떨어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그건 개개인이 정할 순 없겠지만, 우리나라 임금과 물가여건에서 개개인이 보금자리를 갖고 사는데 큰 무리가 없는 선의 가격 수준이 되도록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뜬구름 잡는 전망서가 아니라 통계청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보기 편하고 이해가 쉬웠던 것 같다. 이번 책을 기점으로 데이터나 통계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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