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규칙
매튜 갈가니 지음, 김태훈 옮김 / 이레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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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인식차이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윌리엄 오닐의 CAN SLIM 투자법은 우리나라에서는 버핏이나 피터린치 대비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방법인 것 같다. 아무래도 대부분 생각하는 느리고 천천히, 장기간 투자하는 정통 가치 투자와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서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듯이 단타나 추세매매 등에 대해 평소 좀 더 관심이 있던 나는 굉장히 궁금해하던 투자법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도 번역서가 몇권 나와있지만, 대체로 CAN SLIM 각 이니셜에 대한 해설, 투자법으로 성공한 사례 모음 등 나같은 주린이에게는 뭔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이해되는 부분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CAN SLIM과 윌리엄 오닐에 대한 궁금정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출간된 투자의 규칙은 그 궁금함을 해결해 줄 만큼 여러가지 기준에 대해 아주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어 좋았다.
예를 들어 +25~30% 수익실현/-7% 손절, 장이 좋을때 투자하라, 영업이익률 확인 등 정량적인 기준을 포함해 여러가지 기준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제안하고, 실제 종목에 대한 투자사례등을 통해 설명한다. 
시중에 많이 발간된 주린이를 위한 책은 주식이란 무엇인가, 주식계좌 만드는 법, 호가 규칙, 매수 및 매도 방법, 봉 설명, 차트 및 이평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 현재 주도주나 예상종목들로 채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책을 여러권 본 나로서는 책을 볼때는 뭔가 투자를 잘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착각을 하지만 막상 책을 덮고 나면 추천종목 외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알쏭달쏭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주도주나 예상 우량종목의 경우 정성적인 이유나 전망은 많지만 그래서 그게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전혀 알기 어려웠다. 하지만 투자의 규칙은 종목선정과 매수 및 매도 기준에 대한 정량적인 기준이나 규칙까지 제시함으로써 물고기를 잡아주는게 아니라 잡는 방법을 알려준다. 따라서 책을 덮어도 나만의 종목을 스스로 탐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책에 각 기업들의 내러티브나 상황등을 같이 고려해 투자를 하게 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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