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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수익 구조를 만들어내는 9셀
가와카미 마사나오 지음, 서승범 옮김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10월
평점 :
평소 일을 하다 보면 많은 문제해결과정에 부딪힌다. 간단한 수학 문제나 예/아니오 같은 답이라면 쉽게 결정을 할 수 있지만, 점점 더 복잡하고 어려워지는 사회속에서 문제들도 더 복잡하고 어려워진다. 요새 말이 많은 집 문제를 예로 들어보자. 우선 위치가 다양하다. 서울만 해도 구가 20개가 넘고 가격대가 수천~수억이 차이가 나며, 아파트, 빌라 등 건물형태도 다양하고, 주변 교통망이나 학교 등 입지 또한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각 조건들에 대해서 가용 범위를 정하고 교차점으로 선택지를 몇개로 좁힌 뒤, 상의해서 고르는게 일반적이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특히 비즈니스 환경에서 이런 문제가 생긴다면? 게다가 비즈니스 환경은 정보비대칭적인 조건이 많고, 시간에 쫓겨 빠른 결정이 필요한 순간도 많다. 또한 여러사람을 고려해야 하는 등 고민만 하다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 동안 맥킨지식 문제해결 기술, 논리적 결정 등에 관한 책을 읽어 보았지만 사실 결정 방법에 비해 문제를 너무 급진적으로 단순화 시키는 경향이 있어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는 생각을 계속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책에서 저자는 기억할 딱 3가지와 고려해야할 3가지 해서 3x3 매트릭스로 문제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제안한다. 그리고 그것을 '고객가치, 이익, 프로세스' + "Who, What, How'의 조합인 나인셀로 명명하였다. 또한 각 사례별 나인셀을 적용하는 방법과 전세계 우량기업들이 문제해결한 과정에 나인셀을 적용했을때 어떤 식으로 풀어나갔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잘 숙지해두면 도움이 될 것 같고 특히 기획이나 마케팅 실무에서는 요긴하게 쓰일 것 같은 방법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