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땅은 이미 정해져 있다 - 토지 투자의 초특급 핵심 비밀
김양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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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을 모르면 간첩이다. 전 정부에서 수십번의 규제책이 나왔고, 현 정부에선 그것을 하나 풀때마다 온갖 뉴스가 관련뉴스로 도배가 되는 것이 일상이다. 도대체 왜? 싶지만 조금만 돌아보면 금방 깨닫게 된다. 부동산은 독립적인 가계를 구성한다면 강제로 참여하게 되는 속성을 지닌 분야면서도 지난 5년간 끝모를 상승세로 많은사람에게 애환을 가져다 준 특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하면 대부분 아파트에 대한 것으로 치부되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소위 '끝판왕' 이라고 여기는 것이 바로 토지이다. 그만큼 분석도 어렵고 운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 투자처로써 엘도라도를 찾는 심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는 이렇게 투자했다' 라고 책을 펴낸 분야이기도 하다.
그런 지점에서 또 하나의 흥미로운 책이 나왔다. 대부분 힘들었던 개인사로 시작해서 왜 이것을 시작할 수 밖에 없었는가 하는 절박한당위성으로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책이 대부분인데 반해, 본 책에서는 '즐거움'과 '만남'이라는 특이한 소재로 시작한다. 적절한 사례를 섞어 입지 및 권리분석, 매매사례 등으로 토지투자에 대해 기술한다. 성공사례들로 어떻게 진입-청산하는지에 대해 보여주지만, 사실 독자 입장에선 살짝 맛배기 수준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체계적이고 자세하게 기술해줬으면 독자들이 더 친절하게 느낄것도 같다.
책을 읽는 내내 알고 있는 것을 조금만 더 자세하게 풀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 저자가 가진 보따리를 충분히 풀지 않은 느낌이다. 반면 더 자세하면 복잡하고 어려워 손놓게 되니 일부러 쉽고쉽게 서술한 것 같기도 하다. 토지투자 입문서로 가볍게 볼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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