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아이콘에게서 배우는 마음경영철학

육일약국 갑시다 - 무일푼 약사출신 CEO의 독창적 경영 노하우, 나는 4.5평 가게에서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배웠다!
김성오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7월

마산의 작은 마을 4.5평 규모의 작은 약국을 경영(?)하기로 맘먹고 상호를 ‘육일약국’으로 지은 것부터가 이미 준비된 CEO 김성오 대표의 경영마인드를 엿볼 수 있다. 일주일에 엿새만 문을 연다는 의미의 ‘육일’은 크리스챤의 주일성수를 말해주는 신앙인으로서의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임을 증명하기도 하는 랜드마크다.. 신앙인으로서의 기업 경영 원칙을 보여주는 그는 작은 것에 충성된 자가 큰 것에도 충성한다는 성경 말씀대로 물건을 판다는 것보다는 정성을 파는 마음으로 무일푼으로 약국을 시작한 사람으로 장사란, 이익을 남가는 것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것이고, 모든 고객을 대할 때 ‘내게 복을 주러 온 사람’이라는 하나님의 시각을 가진 섬김과 베품의 사람이다.

마음경영철학1 혁신의 가장 큰 장애물은 고정관념

1인 경영에서 출발한 그의 놀라운 경영법은 고객을 영업부장으로 만든 출발점에서 그의 창의력은 발휘되고 있다. “육일 약국 갑시다.” 이 책의 제목이 바로 그것이다. 택시를 타고 무조건 ‘육일약국 갑시다’를 반복하며 택시 기사님들을 통해 유명세를 만들어 마산에서 가장 유명한 육일약국으로 입지를 굳혔다. 그의 첫 번째 창의력의 힘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생각에 멈추면’공상‘에 불과하지만, 몸을 움직이면  '행동'이 된다.”는 실천에서부터 나온 것이다. 그는 현 상태를 유지하기보다 끊임없이 새롭게 변신하기를 꿈꾼다. 사소한 시도라도 거듭하다보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라 한다. 특히 없는 사람은 ’살기 위한 몸부림‘을 쳐야 하며 그런 과정을 통해야 혁신도 가능한데 혁신의 가장 큰 장애물은 고정관념이라고 말한다. 그 결과물이 마산에 두 번째로 설치된 자동문이다. 그것도 손바닥만 한 약국에...

마음경영철학2 ‘영원한 단골은 없다’는 사실...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경쟁력은 ‘마음 경영’이란다.

고객에게 성심성의를 다해 친절함과 감동을 주면 단골이 된다. 그는 손님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항상 세 가지를 생각한단다.

첫째, 이 손님이 오늘 나를 통해 만족했을 것인가?

둘째, 다음에 다시 올 것인가?

셋째, 다음에 다른 손님을 데리고 올 것인가? 하는 것...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마음 경영은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경쟁력이다. 사람이 따르는 사람, 손님이 따르는 가게, 고객이 따르는 기업의 힘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중요한 것은’사람의 마음의 방향‘이다. 돈만 추구하면 돈과 사람 모두를 잃지만, 마음을 잡으면 사람은 물론 그 외의 모든 것이 따라온다는 것이다.

마음경영철학3 내일의 성공과 실패는 오늘에 달려있다

육일 약국에서 대형약국, 그리고 2000년 메가스터디의 부사장에서 2003년 엠베스트로 독립 2006년 메가스터디와 합병과 현재 중등부를 위한 엠베스트의 대표로 그는 20년간 6개월 이상 같은 일을 반복해 본 적이 없다는 것. 내일의 성공과 실패는 오늘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오늘, 희망과 성공의 씨앗을 심고 정성으로 가꾸면 반드시 상공의 열매를 맛볼 수 있고 더불어 그 열매를 다른 사람과 나누어주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이고 보람있는 삶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생각을 실행하는 힘을 키워야 할 때다. 꿈을 이루는 단 하나의 방법은 발로 뛰는 것이다.

마음경영철학4 가장 큰 자산은 신용

메가스터디와 엠베스트의 네 가지 금기사항

첫째, 아닌 것을 맞다고 말하지 말 것,

둘째, 맞는 것을 아니라고 말하지 말 것,

셋째, 작은 것을 크게 과장하여 말하지 말 것,

넷째, 큰 것을 축소하여 말하지 말 것.

정직은 은행의 예금통장과 같다. 자신이 넣은 정직은 신용과 믿음이라는 확실한 이자를 남긴다. 정직, 이는 큰 경쟁력이 될 뿐 아니라,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하는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고 말한다. 그의 가장 큰 자산은 신용이라 말한다.

마음경영철학5 무리가 가지 않은 맥시멈(Maximun)

비즈니스의 활금률 ‘무리가 가지 않은 맥시멈(Maximun)을 정해 놓는다. 내가 무언가 얻기 위해 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무언의 다짐이다. 여기에서의 맥시멈은 ’적극성‘이다. 이 속에는 창의력, 친절, 정성, 상세한 설명, 노력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마디로 ’서비스‘다. 1등이 아니면 안된다는 강자만의 논리에서 벗어나자. 어렵고 볼품없는 생활이지만 하나님이 허락한 고귀한 존재 가치를 믿는 믿음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충실하면서 하나씩 늘려가는 경쟁력은 어느새 ’남을 부러워하는 나‘에서 ’남이 부러워하는 나‘로 변해 있다는 것이다.

마음경영철학5 성경은 성공으로 가는 가이드북이자 나침반

그의 생활신조는 목회자로 사신 아버지의 생활신조로 부터 만들어진 것... 하루 네 번 5남 1녀를 위해 “나누어주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서. 이 나라와 이 민족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한 손에는 구호 물품을 다른 한 손에는 복음을 들고 세계로 나가베푸는 나라가 되게 하시옵소서”라고 기도하셨단다. 그의 성공요인은 ‘성경’ 성경은 성공으로 가는 가이드북이자 나침반이며, 실패를 미연에 방지하는 보험이라고 말하는 그는 아버지의 위대한 유산처럼 모두에게 나누어 주는 일을 실천하고 있다.

마음경영철학6 산을 옮길 수 있다는 믿음.

필리핀 속담 ‘하고 싶은 일에는 방법이 보이고, 하기 싫은 일에는 변명이 보인다’라는 말처럼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매주 일용일은 물 한 모금 마시지 않는 금식일로 만들고 작심삼일을 50여 번 반복한 후 목표를 이루어 성공적으로 대학에 합격했던 그는 작심삼일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다시 시작하라고 이야기를 마무리 한다. 한 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엠베스트가 4년 만에 27만 명의 회원을 돌파했다. 그리고 그는 아버지의 생활신조에 따라 ‘사랑의 입학식-큰사람 실천 캠페인’으로 매년 50명에게 입학 장학지원을 하고 있고, 500명, 5000명으로 사랑을 나누기를 목표로 삶고 있다. 그의 목표는 ‘모든 학생이 전국 어디서든, 최고의 강사진으로부터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며, 환경이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좋은 교육을 답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그날까지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승부를 가르는 도약의 순간을 위해

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한다 - 인생의 결정적 순간을 위한 최고의 결심
한홍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11월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이런 광고가 생각난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라는 말과

이 책의 제목 ;'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한다'를 비교해보면??!!

앞의 광고는 순간적이고 즉흥적인 안목, 그리고 한순간의 감성에 좌우되는 것에 비해

이 책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한 내공을 쌓는 이성적인 자기관리가 엿보이지 않는가?

저자는 자신이 체험하고 노력한 것에 의해 체질화되어있는 레벨 높은 내공을 보여줌으로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뛰게 만든다. 책장을 처음 넘기는 순간 가슴 설레게 하는 기대감은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

한 줄 한줄이 가슴에 꽂힌다. 책읽는 습관이 약한 남편도 첫장을 읽고 아들에게 추천한 책이다.

순간을 붙잡는 힘은 승부를 가르는 도약의 순간(우연을 가장한 행운, 예기치 않은 행운)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책은 그 순간을 잡을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것에 있다는 것... 눈과 마음은 늘 새로운 하늘을 향해 열어두라도 당부한다. 찰나의 타이밍이 천지개젹의 차이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진리를 안순간에 꿰뚫는 순간 판단력이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는 힘'이라는 것이다. 바로 말콤글래드웰이 말하는 'Blink'...

직관+직관에 근거한 실천력이 바로 '내공'이란다. Buzzer Beater의 기적이라는 것이다.

그럼 내공을 만드는 구성요소는 무엇인가?

기적의 비밀은 '하고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와 '연습'이 그것이다.

인생의 수많은 '경험'에서 배우라는 것... 영화 "슬림독 밀리어내어"를 보라고 권유한다. (다운받아서 봤다. 경험에서 나오는 내공으로 수천만달러의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

그리고 권하는 것은 눈병이 날 때까지 '독서'를 하나는 것(인문고전을 중심으로... 이것은 내공이 튼실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권하는 것)

다음으로 '감성지수'를 높이고 한발 뒤로 물러서서 관조하는 습관으로, '사람'이 중요함을 기억하고...

최고의 내공은 '신앙'이라는 것... 100% 공감하는 부분이다. 영적실력을 쌓으라는 것이다. 작가는 '하나님없는 교육은 현명한 악마를 만들 뿐'이라고 강조한다.

내공의 버팀목은 '정직'이며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DNA로 개인적인 축복이 되며, 자손의 축복이 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은 거짓된 저울추를 미워하신다고...(성경말씀)

정직은 그 누구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것... (하지만 정치가들에게는 없는 것이 정직이 아닌가?)

여기서 주의할 점...

기회처럼 보이는 함정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은 분노이고, 나를 내려놓고 자기중심주의를 버리라고 말한다. 내속에 내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눈앞의 달쿰한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멀리 크게 보고 태산같이 움직이라는 것을 당부한다.

변명과 핑계를 버리는 것 또한 명심하라는 것... 아이들도 싸우거나 다툼이 일어낫을 때 하나같이 내탓이 아닌 네탓으로 돌리며 변명과 핑계를 반드시 댄다. 절망을 정확히 인식하는 자만이 희망의 문을 열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모든 순간을 귀하게 두라라는 것이다.

루게릭 병으로로 눈꺼풀 하나로만으로 포기하지 않은 영혼의 불꽃을 보여준 레빈의 예를 들면서 긴장하고 똑같이 전력투구하며 혼신의 힘을 다하라고 강조한다. 성경말씀처럼 '작은 일에 충성하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