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국화와 칼 Picture Life Classic 4
루스 베네딕트 지음, 김진근 옮김 / 봄풀출판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미국의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가 쓴 책...

일본의 민족문화를 바탕으로 일본을 분석한 저서...일본과 일본인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에게 권할만한 책...

 

국화 : '만세일계'라 불리는 일본황실을 상징하는 꽃...

칼 : 일본 사무라이 계층과 그 정신적 지주인 무사도의 상징.

저자는 일본민족의 영혼 깊숙이 숨어있는 전혀다른 특징이 두가지를 표현하기 위해 상반된 이미지인 '국화와 칼'은 이상과 현실을 바라보는 일본인의 두 가지 심리상태이자 생활방식이라고 보고, 일본 사회를 정치구조, 사회계층, 유흥, 처세술, 자녀교육 등 다양한 영역으로 분류해 분석하고 논리정연하게 결과를 300여개의 그림, 사진 도표 등을 삽입하여 일본과 일본인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해서 기술한 책...

 

고된 삶을 사는 일본인

일본은 토지가 척박하고 자원이 부족해 민초들은 늘 더 빈곤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일본인의 의리

일본인은 '의리'를 극단적으로 숭상하낟. 의리는 수많은 복잡한 ;의무'의 집합체이다. 일본식 의리를 가장 극명하게 알 수 있는 이야기는 일본 역사상 가장 명작인 <주신구라>이다.

제1장 일본연구

일본과 서양과는 완전히 다른 동양 국가이다. 미일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는 문화점 관점에서 전방위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일본인은 폭력적이면서도 선량할까? 서양문화에 심취하면서도 완고하고 보수적인 성향을 고수할까? 왜 조직의 엄격한 규율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도 늘 하극상을 일으킬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일본인의 양면성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했다.

일본인의 양면성은 마치 날실과 씨실처럼 치밀하게 엮여 일본인의 민족성을 이룬다. 이것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국화와 칼"로 등장한다.

 

그들은 인의 평가에 신경쓰면서도 자신의 악행이 타인에게 알려지기전까지는 계속해서 잘못된 행동을 저지르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1944년 6월 국제판동의 변화... 태평양 전쟁에서 미군은 사이판 상륙작전에 성공했고, 이는 일본의 패전을 아리는 서막이엇다. 일본군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미군은 일본이 얼마나 무서운 적인지를 피부로 절감할 수 있었다. 25쪽에 연구의 절차가 잘 나타나있다. 26쪽에서는 자료찾는 법이 잘 나타나있다. 해답은 모두 일본의 전통문화와 가치관에 숨어있다고 믿은 저자...

 

일본인은 다른 동양 국가들의 민족과 달리 무엇이든 기록으로 남기는 걸 좋아했다.  일본의 문화와 풍습을 수용하든 배척하든 중요하지 않고 정작 중요한 것은 바로 영상이나 책에 묘사된 일본의 생활규범이 모두 동일했다는 점이다.

한 민족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고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들은 평범한 생활습관과 동통된 견해이고, 그 영향력은 외교관이 조인한 각종 협약보다 훨씬 갈\ㅇ력하다.(민족을 연구할 때 인류학자는 평범한 사실을 연구하는 새로운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사해동포주의'세계 각 민족에게 겉으로 보이는것은 현상일 뿐 실제로 인류는 모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잇다는 관점.일본인의 가치체계는 매우 독특하며 불교나 유교체계에 속하지도 않는 완벽한 일본식이다. 그리고 그 안에 일본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포괄한다.

 

2장 전쟁중의 일본인

일본인과 미국인은 문화적 차이에 기인하여 전쟁중에도 확연히 다른 행동방식을 보인다. 일본인은 서양인이 만든 일련의 전쟁규정을 따르길 원치 않는다. 특히 제네바 협약처럼 전쟁포로위 권리를 존중해야한다는 규정을 철저히 무시한다. 또한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요인에 대한 시각이 매우 독특하다. 그들은 전의 승패를 결정하는 최대 요인이 물질이 아닌 '정신'이라고 여긴다.

'자기도 살고 남도 사리는'게임의 룰을 짓밟았고, 자유무역을 위한 '문호개방'이라는 국제적 협약을 위반했다.  그들이 꿈꾸는 '대동아공영권'을 이루기 위해서 그들과 피부색이 다른 인종은 모두 아시아에서 쫓아내 각지의 자리로 보내야 한다고 여겼다.

'정신'은 영원불변하며, 사무라이 패도를 용기의 상징으로 삼았듯이 군함과 포대는 '정신'의 표면적 상징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았다.

일본인 군인수첩에 적혀있는 말"훈련을 통해서 적의 수적우세에 대핳하고, 정신적으로 적의 물질적 우세에 맞서자"-가미카제 특공대(일본을 지켜준 태풍을 일으키는 바람)

일본인은 체력을 계산할 때 인체가 체력을 충분히 비축했는지 여부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그것은 물질이고, 물질은 정신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일본인의 태도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바로 천황에 대한 태도이다. 일본인은 천황을 모든 것을 초월한 존재로 바라본다. 일본 군부는 이런 천황에 대한 국민의 숭배심리를 이용했다.

일본군의 가장 극단적인 투항방법은 자결... 전쟁의 패배로 당한 사무라이 무사로서의 수치를 지우고 명예를 회복할 유일한 선택이었다. 일본군은 전쟁터에서 죽는 것이 가장 명예로운 일이라고 믿는다. 일본인의 의식 깊은 곳에는 '투항은 수치'라는 신념이 깉이 뿌리박혀 있다. 모든 것을 걸고 싸운 일이 실패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길을 선택한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그들은 일관된 행동양식을 보였을까?

 

제3장 분수에 맞는 자리차지

이 말은 질서와 계층제도에 대한 일본인의 믿음을 잘 드러낸 말이다. 일본인이 계층제도를 맹신하는 것은 그것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사람과 국가의 관계라는 포괄적 개념을 이해하는데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믿음은 이미 일본인의 가정, 국가, 종교와 경제 등 모든 영역에 깊이 침투해 있다.

일본인은 어릴 때부터 정확한 인사법을 교육받는다. 일본인은 엄격하 규칙과 관례를 따르는 예의법절을 통해 사람간의 계급 차이를 확인하며, 예의를 행할 때도 상대에 따라, 장소에 따라 정복을 입었을 때 등에 따라 그에 합당한 존경을 표해야하는 계층제도는 일종의 예술이다. 이 계층제도는 성별, 항렬, 세대 간 서열을 기초로 삼고있고, 이것이 그들 가정생활의 핵심이다. 또 지위가 높을 수록 가문에 대한 책임도 무거워진다. 일본은 개인보다는 가족의 요구를 더 우선시한다. 가족의 명예를 지키는 데 꼭 필요하다는 것을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 확신시켜야 한다.

 

제4장 메이지 유신

메이지 유신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일본 사회에 거대한 변혁을 일으켰다. 메이지 유신을 통해 새 생명을 얻고, 현대화와 서구의 개혁에 박차를 가했으며, 서양 열강의 식민지로 전할할 위기에서 벗어나 근대와 심지어 당애 일본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착실하게 다졌다. 그러나 메이지 유신도 붕완전한 변혁이었으며 변혁과 동시에 일본에 봉건시대의 수많은 잔재를 남겼다. '손노조이', '왕정복고' 등의 외침은 근대 일본의 도래를 일컫는 말이다. 메이지 정부가 강령하게 추진한 정책은 바로 신식교육으로, 문부성을 설립해 국가 교육개혁을 전면적으로 추진했다. 그들은 유럽 국가의 교육체졔를 참고해 비교적 완벽한 근대 교육체계를 확립해 나갔다. 의무교육, 중등교육, 사법교육, 직업기술교육은 물론 고등교육의 확립에 주력했다.

'신사'는 신토교에서 신령을 숭배하고 제사를 지내는 곳... 일본 건축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유형이다.

 

제5장 과거와 사회에 빚을 진 사람

일본인을 자신을 '빚을 진 사람'이라고 여긴다. 그들은 천황, 상사, 부모, 칮척, 친구 및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모근 사람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을 품고, 늘 누군가에게 온정의 빚을 졌다고 말한다. 그들이 생각하는 '의'는 바로 거대한 '온정'으로 연결된 거대한 인간관계 네트워크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바로잡고 자신이 받은 온정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것이다. 사무라이 계층은 종상숭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결투에 앞서 쌍방이 모두 조상의 이름과 화려한 전적을 알리는 전통이 있다. '온'은 은혜를 잊지 않는 습성이다. '아이(애)는 아랫사람에 대한 윗사람의 사랑을 표현하는 말로 19세기 선교사가 기독교의 Love라는 단어를 번역할 때 가장 적합한 단어이다. <성경>을 번역할 때 신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을 표현햇다.

'스미마센'=Thank You, I'm grateful, I'm sorry, I apologize

'온'에 대한 일본인의 관몀은 만약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과분한 온'을 베푸는 길을 선택했다면 최초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희생해야 한다.  "관대한 마음을 탇\고난 사람만이 타인의 '온'을 받을 수 있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

 

6장 영원히 갚지 못할 은혜

'은혜'는 일본인이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호의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일본인은 채무를 갚듯이 은혜도 반드시 갚아야할 빚이라고 생각한다. 은혜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그것을 갚는 상환방식 또한 모두 같을 수 없으며, 의무도 그중의 하나이다. 천황에 대한 '충'과 부모에 대한 '효'는 위무적 보상이 필요한 주요 대상이다. 일본인의 마음 속에서 이 두 가지 의무는 영원의 시간을 산다고 해도 다 갚을 수 업슨 무한대의 영역이다.

일본인이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적 습관:온을 받으면 가능한 빠른 시간안에 반드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처음 만날 때 선물을 주고 받는데 한 쪽이 준비 못했다면 두번째는 반드시 선물을 주어야 한다. 이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선물을 주고도 상대방의 원망을 살 수 있

 

제7장 알다가도 모를 의리 문화

의리는 일본인이 은혜에 보답하는 또 다른 범주의 개면... 그 대상과 내용도 매우 복잡하고 광범위하다. 의리는 크게 '자기 명예에 대한 의리'와 '사회에 대한 의리' 두가지다. 사회에 대한 의리는 상사에 대한 의리, 가족과 친척에 대한 의리, 친구에 대한 의리 등을 호\\포함한다. 일본인은 자신이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한다는 의리 관념이 투철하다.

'의리'와 관련된 규칙 중에 가장 ㄷ중요한 것은 바로 아주 작은 은혜라 할지라도 '의리는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의리도 모르는 사람'으로 낙인 찍혀 사회의 지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에서 일본 사회는 '의리'로 구성된 거대한 사슬과도 같다.

 

제8장 명예에 대한 의리

명예에 대한 의리는 자신의 명성을 귀하게 여기고 티끌만큼의 오점도 없게 하는 것을 기라킨다. 명예에 대한 의리를 지키려면 자신의 신분에 맞는 모든 예절을 행하고, 고통을 인내해야 하며, 전문적인 직업과 기술분야에서 자신의 명성을 옹호하고, 자신을 행해 온갖 비방과 모욕을 가하는 사람들에게 복수를 해야 한다. 명예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일본인은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며 심지어는 살인이나 자살과 같은 극단적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들은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절대 태연하게 넘기지 않는다. 

 

제9장 일본인의 인정

일본인은 '의무'나 '의리'의 이행을 극단적으로 요구하지만,. 감각기관의 즐거움에 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관대하다. 그들은 육체적 즐거움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하는 것은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런 즐거움은 분수를 지킬 줄 알아야하고 각종 의무를 이행하는 데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

일본의 게이샤는 기녀가 아니다. 그녀들은 술자리의 흥을 돋우도록 전총 춤이나 노래를 체계적으로 훈련받은 예인이다. 최조17세기에 등장한 게이사는 남성이었고,18세기 중엽에 이르러야 점차 여성으로 바뀌었다. 어늘날에도 일본 거리를 걷다보면 전통 기모노 차림에 가부키 화장을 한 게이사들을 볼 수 잇다.

일본인은 술을 좋아하는 만큼 술을 빚은 역사도 오래되었다. 일본 전국 각지에 양조장이 있긴 하지만, 일본의 대부분 술은 쌀로 만들기 때문에 물과 쌀이 좋은 곳에서만 좋은 술이 나온다고 여긴다. 현재 일본에서 비교적 유명한 술은 효고현의 나다. 교토의 후시미, 히로시마의 사이조 등에서 생산된다.

 

제10장 도덕의 딜레마

일본인의 인생관은 바로 충, 효, 의리 등의 도덕 규범을 구현하는 것이다. 일본인의 인생은 지도에 명확하게 나뉜 구획처럼 "충의 세계", '효의 세계', '정의의 세계' 등으로 분할되어 있다. 그 각각의 세계에는 독특하면서도 상세한 규칙이 존재한다.

의리에서 시작된 사건

사무라이 47인은 원수를 갚고 나서 도망친 한 명을 제ㄹ외한 46명 모두 쇼군의 명령에 따라 할복자살했고 아사노의 무덤 옆에 안장되었다.

 

제11장 자기수련

일본인은 자기수련을 중시하는 민족이다. 그들은 시험을 봐야하는 아이든, 시합에 참가하는 운동선ㅅ구든, 돈이 잇는 귀족이든 상관없이 모두 어느정도 자기수련의 과정을 커쳐야 한다. 또 자기 수련을 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그 종요성을 인정할 만큼 자기수련은 일본인의 생활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일본식 자기 수련방식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잇다. 하나는 '능력배양'을 위한 자기수련이고, 또 하나는 '숙련'을 위한 자기수련이다.

 

제12장 자녀교육

일본인은 매우 독특한 방법과 태도로 아이들을 교육한다. 그런 교육의 영향으로 일본인의 인생곡선은 깊고 큰 U자형 곡선을 이룬다. 갓난아기와 노년기에는 최대한의 자유와 관용이 보장된다. 그러나 융아기를 지나면서 서서히 구속력이 갈해지고, 결혼을 전후해서 독립할 때가 되면 그들의 인생곡선을 최저점에 도달한다. 이것은 더 이상 그 사람이 많은 의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릴 적에는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유를 누린다.

-성인이 되면 수많은 의무를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개성과 자유를 최대한 억누른다

-노년이 되면 효행사상 덕에 다시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일본에서는 어린 앙이에게 개구멍바지를 입히지 않는다. 일본 가옥에는 대부분 다다미가 깔려 있어서 아이가 바닥을 더럽히면 청소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어린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 부모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놀림'이다. 부모들은 이 방법으로 아이의 자존심을 자극하고 외부 환경을 이용하여 아이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해 스스로 행동을 고치도록 유도한다. 어쩌면 이것이 바로 '부끄러움을 아는' 일본 문화의 중요한 근원 중 하나가 아닐까.

일본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은 처음으로 '성장'을 위한 훈련을 받는다. 학부모와 선생님은 점점 엄격한 조건으로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제약하고 사회에 적응하도록 돕는다. 일본인은 남자 아이가 열살 때부터 '명예에 대한 의리'를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모욕을 당했을 때 증오심을 가졍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여자아이에게는 '자웅에 자중을 거듭하라'고 가르친다. 일본인의 집단주의 정서는 어릴 때부터 받은 교육의 영향이 크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어떤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가족과 친구들에게 외면을 받고 외톨이가 될 수있다는 두려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제13장 항복 후의 일본인

일본이 항복하고 나서 미국은 일본 사회를 효과적으로 점령하고 개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제 해결의 초점은 방법이 아니라 어떻게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냐에 집중되엇다. 다시말해 미국은 어떻게 해야 일본인의 과거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또 스스로 과거와의 연결고리를 철저히 끊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했다.

 

읽고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일본인에 대한 단편적인 생각들이 정리되었다. 하지만 우리와의 역사적 앙금이 두텁게 깔려 있어선지 왠지 거부감과 반감... 정이 가지 않는 일본인에 대한 생각은 나의 편견일까? 어떤 것들을 배워야할 부분이기도 한 것이지만 썩 내키지는 않는 것이 한민족의 뜨거운 피(?) 때문이니, 아니면 우상숭배가 만연한 일본 종교와 문화에 대한 거부감 때문인지 암튼 저자에게는 감사하지만 그 안의 일본인에게는 호감이 가지 않는 게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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