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6명의 동화 작가들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야기를 소재로 아이들에게 책을 일고 자신의 생각을 깊이 해 보게 하여 자신을 되돌아 보며 바른 생각과 행동을 키워 갈 수 있는 인성교육의 명상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매일 교실 속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소재로 함께 읽으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주고 받는 훈련을 꾸준히 한다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인성을 제대로 키워 줄 수 있지 않겠는가? 단순히 책을 일고 독후감을 쓰라는 지루한 과제를 주지 않아도 이야기 속에서 느낀 점들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수용하고 내 생각을 주장할 수 있는 태도와 습관을 키워 나가는 독서 논술 공부가 절로 된다고 생각되는 인성동화다. 어른들의 행동이 곧 인성교육의 지침서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책을 통해 간접 경험 속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지혜로운 아이들을 길러내는 것은 책을 통하는 방법이 가장 지름길이라 여겨진다. 칭찬의 힘을 보여주는 '선생님한테 칭찬받을 거야'(강휘생) 긍정의 마음씨를 지닌 친구의 우정에 감사하는 '내친구 황금봉'(엄기원) 눈으로 볼 수 없는 사랑의 힘을 애견을 통해 알려주느 '강쥐 나랑이'(신용숙) 버려진 길고양이를 통해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하는 '길고양이'(이태곤 형제자매와의 우애를 생각하게 하는 '엄마. 제가 잘못했어요'(전영택) 꿈 속에서 생긴일으 통해 잘못을 반성하는 '칡덩굴이 된 광복이'(긴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