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사람의 길을 말하다
한정주 지음 / 예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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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서 태어나서 사람의 길을 걷고 싶어했던 참으로 사람이길 노력했던 사람...율곡..          그저 신사임당의 아들로 조선의 학자로만 여겼던 그의 가치를 이 책에서 재발견하게 되었다.      참으로 자신이 연구했던 학문이 학문에 그치지 않고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행동으로 나타날 때 그 학문의 참뜻을 어우를 수 있다는 그의 생의 철학은 짧은(47세) 생을 마감하기까지 처절하게, 고집스럽게 정도를 걸어가려던 율곡에게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가르쳐서 남주는 율곡... 특히 나라의 존폐를 좌지우지 하는 임금에게 바른 도리를 가르치려 애썼던 그와 같은 사람이 오늘날에도 있기를 염원한다. 눈앞에 보이는 이득을 위해서, 자신만의 체면과 명예를 위해서 움츠렀던 속좁은 학문을 학문이라고 내놓던 사람이 아닌 진정 사람의 길을 걸었고 그 길을 가르치려 했던 그는 진정 성현이 아니던가. 그는 말한다. 성현이 되고자 애썼다고... 하지만 이미 그는 성현의 길을 걷고 있었음에...  

율곡이 말한 사람답게 산다는 것의 결론은 이것이다. 

입지를 했으면 실천을 하고 끊임없이 공부를 하는 것, 의식주에 연연해 하지 말고 지,행,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는 것이다. 

아는 것에만 그친다면 그 아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아는 것을 행하지 않음은 진정 아는것이라 할 수 없지... 또한 공부하지 않으면 아는 것이 모자라 행할 수 도 없음을... 학문을 한다는 사람들에게 율곡의 사람의 도리를 본받으라 감히 권유해 본다. 

입지/먼저 크게 뜻을 가져라, 평생의 스승을 찾으라, 반드시 실천하라, 낡은 습관을 혁파하라,  

치언/말을 삼가고 두려워하라,말과 행동은 일치하라,때가 되었을 때 말하라,리더의 말법을 익혀라, 

정심/마음을 먼저 다스려라,마음을 한가지로 집중하라/흩어진 마음을 다잡아라,리더의 8가지 마음공부법 

근독/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경계하고 삼가라,어려운 일은 먼저 행하고 얻을 것은 나중에 생각하라,불경한 생각을 버려라,리더로서 근독의 본보기가 되라, 

공부/평생토록 공부해라,배우고 또 배우라/독서의 법도를 익혀라/독서 목록을 만들어라/ 널리 읽고 깊게 토론하라  

진성/정성들여 행할 일을 찾으라,정성을 다해 행하라.사람을 정성껏 대하라.신뢰받는 리더가 돼라, 

정의/의로움을 가까이 하라,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어진 사람을 가까이 하라,정의로운 리더의 길을 가라

 공부와 독서 잘하는 방법-부지런히 지속하는 것 (읽고-생각하고-글쓰고-생활에 적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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