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오래 기다리면 대부분의 의문은 해결된다는 것과 말하는 것보다 들으며 더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다

눈치: 눈짐작eye measure, 또는 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고 서로 화합하며 관계를 맺기 위해 타인의 생각과 느낌을 살피는 섬세한 기술.

눈치는 살면서 유연한 인간관계유지를 위해 다른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순간적으로 파악하는 기술이다.

눈치에는 속도가 필수다. 한국인은 눈치가 뛰어난 사람을 가리켜 눈치가 ‘좋다’보다는 ‘빠르다’고 한다.

단기적으로는 눈치가 있으면 사회생활에서 실수를 피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눈치는 성공의 지름길을 열어준다.

특권이나 좋은 인맥, 내세울 만한 학벌이 없어도 눈치를 길러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바로 이런 이유로 한국인은 눈치를 ‘약자의 생존술’이라고 하기도 한다.

뚜렷한 이유 없이 타인을 내 편으로 만들 수도 있다. 반대로 눈치가 없으면 알 수 없는 이유로 다른 사람이 여러분을 싫어하게 될 수도 있다.

눈치의 두 가지 기본 법칙을 배웠다. 첫째, 모든 사람이 같은 행동을 한다면, 거기에는 늘 이유가 있다.

둘째, 충분히 기다리면 입 밖에 한마디 꺼내지 않고도 대부분의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다.

고맥락 문화권에 속하는 한국에서는 말보다는 몸짓, 표정, 전통, 주변 사람, 심지어 침묵 등을 통해 전체적인 맥락을 유추하면서 대부분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

일상에서 눈치를 잘 쓰려면 먼저 여러분의 관심이 한 개인이 아닌 공간의 분위기로 향해 있어야 한다.

숙련된 눈치 달인은 ‘이 방의 분위기는 어떤가?’, 그리고 ‘그 흐름에 따르기 위해 나는 어떤 정서적 기운을 풍겨야 하는가?’라는 두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사람들은 당신이 한 말과 행동을 잊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당신에게서 느꼈던 감정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이 만들어낸 빅토리아 시대의 탐정 셜록 홈스는 분위기를 읽는 전문가였다.

허 교수 팀은 눈치 수준이 높은 사람이 더 행복한 삶을 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명함처럼 사소한 것을 받을 때도 자신이 편안하기보다는 상대방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야단법석 떨며 보여주는 것. 편안함을 우선시하는 욕구는 눈치의 적이다.

술자리는, 자신의 잔보다 상대방의 술잔을 먼저 채운다.

당신은 바로 옆에 있는 오랜 친구가 절망에 빠져 있다는 것은 모른 채, 바에 앉아 ‘정말 행복해! #옛친구가최고’ 같은 트윗을 올리고 있을 수도 있다.

눈치는 감성 지능의 일종이다.

아우렐리우스는 『명상록』에 눈치 개념에 해당하는 조언을 여럿 썼다. ‘첫 번째 규칙은 평온한 정신을 유지하는 것이다. 두 번째 규칙은 상황을 직면하고 그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공감이 지나친 사람들도 있다. 자아도취자,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에게 희생될 수 있는 이들이다.

공감을 잘하는 사람들은 나쁜 행동을 용서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치는 여러분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당하기 전에 상황을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진정한 눈치 달인은 그 사람의 상황에 공감할 수 있든 없든 상대방의 감정을 알아차릴 수 있다.

누군가의 말을 잘 듣는 것이 그 사람의 신뢰와 애정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눈치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당황하게 하거나 경악하게 만든다.

이 책을 읽을 만큼 자기 성찰을 하는 사람이라면, 주변의 문제에 관심을 두겠다는 마음은 있는 것이니 눈치를 기를 수 있다.

무슨 일이든 하나하나 설명해줘야 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한두 명씩은 있다.

엘리자베스는 콜린스 씨를 싫어하는 자신의 모습이 싫어서 그를 더욱 미워하게 된다.

재능에 감탄해서 나오는 칭찬과, 여러분을 사랑해서 감정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하는 칭찬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모든 사람이 지루한 사람을 싫어한다.

관심을 자신에게 돌리기 위해 화제를 바꾸거나, 이야기보다 한발 앞서 끼어드는 사람만큼 지루한 사람은 없다.

사람들이 하는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

사회적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친구나 타인으로부터 받는 존중이나 직장을 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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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에 관하여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개정판
임경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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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회사에서, 연인과, 남편과의 관계에서의 태도.
나는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 삶이 달라지는 게 아니라 태도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기에 나의 삶의 우선순위를 돌아보고, 바른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려고 한다. 그래서 저자의 글이 더 와닿았고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혼란 속에서 중심을 잡고 내가 내린 답을 믿고 나아갈 뿐이다.

근본적으로는 그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다.

내 인생은 스스로 알아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선택해서 행동하고 책임지는 것이다.

‘태도attitude’란 ‘어떻게how’라는 살아가는 방식과 가치관의 문제로, 그 사람을 가장 그 사람답게 만드는 고유 자산이다.

내가 하는 이 일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의미? 그런 건 원래 없다. 세상의 모든 의미는 내가 직접 만들어가는 것이다.

재미없는 일을 하니까 일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의욕이 생기지 않으니까 일을 대충대충 한다.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나를 위해서 말이다. "일이 지루하다"라고 투덜대기 전에 ‘그럼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은?’이라며 고민을 해보면 안 되는 것일까.

사람이 있는 곳은 어디에나 지옥도 있고 짠한 감동도 있다.

제일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은,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다면서 지금 있는 자리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는 것.

나와 남자 친구의 관계가 주변에 어떻게 보일까가 더 신경 쓰인다면 사랑하는 상대를 깊게 바라볼 여유는 언제 생길 수 있을까?

내 남편 포함 많은 남자들은 ‘몰라서’ 먼저 하지 않거나 ‘해야 된다’는 의식 자체가 자동 탑재 되어 있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다 좋아한다고 하면 당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을 것이다. 당신은 모두를 기쁘게 할 수는 없다.

자신의 우선순위를 알려면 평소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 훈련을 해야 하는데 주변에 휘둘리다 보면 정작 내가 인생에서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모르게 된다.

과거의 그 어떤 일 경험도 쓸모없는 것은 없다.

그 꿈을 정말 이루고 싶었다면 자신감을 타인의 격려에서 얻을 필요 없이 이미 목표를 향해 첫발자국을 내딛고 있었을 것이다.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갓 졸업한 이들이 ‘나의 천직을 찾지 못하겠다’고 괴로워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 나이 대에 자신이 뭘 원하는지, 뭘 잘할 수 있는지 모르는 게 당연하다.

내가 무리한 만큼 앞으로 전진하고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인생의 기회가 열리는 것이 현실이다.

젊을 때 성실하게 애쓰고 노력하는 것은 기초 체력 쌓기 훈련 같은 거라서 몸과 정신에 각인시킬 수 있을 때 해놓지 않으면 훗날 진짜로 노력해야 할 때 노력하지 못하거나 아예 노력하는 방법 자체를 모를 수 있다.

대다수의 의견과 일치한다면 안전하다고 간과하기에 딱히 자기 생각을 의심하진 않지만, 소수 의견을 가진 사람이면 마음 한편으로 ‘내 생각이 과연 맞는 생각일까’라는 자신에 대한 의심을 끊임없이 품는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는 말은 정말로 최선을 다했는데도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잠시 나를 다독이는 용도로 쓴다면 모를까, 언제부턴가 이 말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변명으로 이용되는 것 같다.

왜 그렇게 계속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만 했던 걸까? 곰곰 생각해보니 나는 자존감 부족을, 나의 불안정한 자아를, 타인과의 관계 즉 인정 욕구로 채우려고 했다.

일관된 삶의 태도를 유지하면서, 무언가에 몰두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나는 그것이 인생의 방황을 줄여주고 공허함을 최소화시킬 최선의 방법이라고 보았다.

한 권의 책으로 써내면서 ‘내가 이런 삶의 태도를 좋아하고 신뢰하는구나’ 자연스레 깨닫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

나는 이런 틀에서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말을 걸고 싶었다.

축약한다면 인생 전반에 임하는 태도는 자발적으로, 사랑은 관대하게, 일은 성실하게, 관계는 정직하게, 사안은 공정하게.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내게는 인생을 보다 나답게 살게 해준 태도들이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지금 이대로 있어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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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생의 체력을 길러야 할 때 - 나를 인생 1순위에 놓기 위해 꼭 필요한 12가지 습관
제니퍼 애슈턴 지음, 김지혜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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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생의 체력을 길러야 할 때.
2020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며 읽기에 딱 좋은 책이다.

코로나로 인해 체력관리와 면역력 관리에 신경이 쓰여서 유산균과 비타민을 사먹는 것 외에는 딱히 실천한 게 없었고, '운동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코로나로 인해 불안하니 등록하기가 불편하단 이유로 1년 가까이 아무 운동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나의 이런 생각이 그저 핑계일 뿐임을 깨닫게 한 책이었다.

건강을 위해 매 달 한 가지씩 꼭 지킬 것을 정하는데, 그 목표가 거창하지 않다. 주차별로 어떤 변화가 있어서 좋았는지와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그걸 어떤 대안으로 극복했는지등 작가의 이야기가 있고, 그 행동이 과학적으로 나에게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지도 알려주고 있어서 이 분과 함께 당장 셀프케어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5분도 안 걸리는 일을 매일 실행했다는 것만으로 이렇게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니!"
"내가 들인 사소한 노력에 비하면 그 보상은 엄청났다."
라고 말하는 저자처럼 나도 말하고 싶어졌다.

이 분이 정한 목표를 나에게 맞게 조절해서
2021년은 더 건강하고 아름다워져야지!!

나의 50대도 이분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도전을 주고,
(내가 설득된 것처럼) 바른 습관을 만들어야겠다고 설득되게 하는,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북라이프 출판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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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놀 히브리어 1 (스프링) - 재미있게 배우는 그림 연상 히브리어 깜놀 히브리어 1
이요엘 지음 / 두란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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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책!

성경을 매일 읽으면서 언젠가 원어로도 성경을 읽고싶다는 마음은 들었지만 누구에게 히브리어를 물어봐야 할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건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명쾌한 답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히브리어 알파벳, 모음, 인명과 지명, 필수 단어들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고 문법설명도 체계적으로 되어있습니다. 단어들을 열심히 익히면 원문을 90%는 읽을 수 있다는 교수님의 말이 도전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히브리 단어들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그림카드도 있고 유튜브로 노래도 있고 직접 여러번 써볼 수 있는 공간도 넉넉히 있는 친절한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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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엘 2020-09-03 12: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와! 놀랍습니다. 오늘 학생들에게 책 소개해줄려고, 알라딘에 들어왔는데, 책에 대한 평가가 올라와 있어서,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포항의 한동대학교에서 히브리어를 수강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엊그제부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첫 강의가 잘못 편집되어서, 어제 다시 찍어서 올렸는데, 앞으로 계속해서 제 강의와 함께 공부해보시면, 더 쉽게 할수 있을 것 같아요. 올려드립니다. 책을 구입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lJ8c0gl72w
 
나쁜 피가 내 몸을 망친다
이시하라 니나 지음, 정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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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있다.
알고 있던 동작들도 있고 새롭게 알게된 방법들이 많이 있었다.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스트레칭만 검색해보고 동작들만 신경썼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혈관도 노화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다. 피부 노화, 겉모습만 신경쓰고 관리할 게 아니라 혈관 노화를 막기위해 잘 관리해야 겠다.

part1. 내 몸은 어떤 상태인지 체크해 볼 수 있다.
기와 혈, 수의 상태가 중요한 이유를 짚으며 부족하거나 정체되어 있지는 않은지 내 몸을 체크해 볼 수 있다.

part2. 온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여러 방법들이 나와있다.
수족냉증이라 찬바람 부는 겨울이면 더더 힘들어지는데, 실천해 볼 내용들이 많았다.

part3.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다.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들도 나와있다.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은 줄 알았는데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한방에서 말하는 '수독'이라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는 걸 알았다.

part4. 정말 많은 혈자리들이 나와있다.
다 외우고 싶다.

part5. 부담스럽지 않게 생활속에서 해볼만한 생활습관들이 적혀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꿀팁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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